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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신문 | 4.13총선에서 밀양시장출신 새누리당 엄용수후보가 재선의 현역인 조해진을 꺾고 당선됐다. 엄당선인은 “본선에서 최선을 다해 경쟁을 펼친 다른 후보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역발전을 위해 다같이 손잡고 나아가 소통과 화합, 미래의 정치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나라와 민생을 걱정하고, 낙후된 우리지역의 발전을 열망하고 있는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민의 승리”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선거에서 승패를 떠나 선거기간에 가졌던 열정과 마음을 하나로 묶어 밀양.의령.함안.창녕의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하나가 되도록 화합에 최선을 다하고, 무엇보다 선거구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엄당선자는 후보 당내경선에서 2차까지 가는 치열한 경쟁에서 함안출신 조진래 전의원을 꺾고 공천을 거머쥐었다.
결선경선에서 함께 참여했던 조진래 전의원, 이호영예비후보, 밀양출신 유진하, 김형진예비후보 등으로부터 지지선언은 이끌어 내면서 승리의 발판을 구축했다.
특히 무소속 조해진후보 유세에는 대구출신 유승민의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무소속 돌풍이 이지역까지 불지가 선거기간 이슈가 되었다. 새누리당 소속 일부 도의원, 시군의원들이 공천결과에 불복해 조후보를 돕는 등 한때 어려움을 겪었다.
엄당선인은 이 같은 외풍을 이겨냈으며,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국도79호선 군북~가야구간 도로 확포장 △남지~함안~의령교량(합강교)건설 △창녕~밀양을 잇는 국도24호선 직선화 △FTA체결에 따른 농어민 지원에 관한 특별법재정등 함안현안에 대해서는 함안군수와 논의하여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엄당선자는 밀양시장 재임땐 944억원에 달하던 부채를 제로로 탕감했으며, 뚝심 하나로 허허벌판에 50만평에 달하는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는 등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이번선거에서 선거구획정과정과 선거기간 흩어진 지역민심을 화해와 통합의 과제로 풀어 나가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엄당선인은 밀양시 상남면 출신으로 밀양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와 세무공무원으로 근무하다 고향에 내려와 공인회계사를 하면서 주민들과 동고동락하면서 지역민심을 경청해왔으며, 밀양청년회의소회장, 밀양대겸임교수, 민선 4.5대밀양시장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