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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신문 | (편집자 주)지난 4월 13일은 밀양시와 창녕군에 의령군과 함안군이 편입된 거대 선거구로 제20대 국회의원선거가 실시됐다. 해당 선거구 4개 시·군 지역 여론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남협의회 소속 밀양시의 (주)밀양신문, 창녕군의 (주)창녕신문, 함안군의 (주)더함안신문, 의령군의 (주)의령신문 등이 총선 특별취재단을 구성하여 선거기간 내내 유권자인 지역민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보도로 선거 보도의 이정표를 수립했다. 이에 밀양신문, 의령신문, 더함안신문, 창녕신문 발행인과 편집국장 등은 지난 15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선거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새누리당 엄용수 당선자의 천막 사무실을 찾아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유권자를 대신해 당선자 특별 인터뷰를 실시했다. 다음은 엄용수 당선자의와 일문일답이다.
질문)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을 축하드리며 당선 소감을 밝혀주십시오. 답변)밀양, 의령, 함안, 창녕 시·군민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선거는 나라와 민생을 걱정하는, 그리고 낙후된 우리지역의 발전을 열망하고 계신 밀양, 의령, 함안, 창녕 시?군민 여러분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제 우리는 누구를 지지하였든 아니든, 선거기간에 가졌던 열정과 마음을 하나로 묶어서 밀양, 의령, 함안, 창녕의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제가 약속했던 공약을 반드시 이행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밀양, 의령, 함안, 창녕의 지역간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앞으로 더욱 더 주민 곁으로 다가가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여러분들의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다시한번 더 지역의 일꾼으로 저를 선택해 주신데 대해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일과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답변)20대 총선 선거구가 획정되면서 종전의 밀양·창녕과 함안·의령이 합쳐져 범위가 넓어진 만큼 선거운동도 그 만큼 많이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되었습니다. 또, 2차까지 가는 치열한 당내 경선을 거쳐 막판에 함안·의령 출신 조진래 前의원을 제치고 공천을 받았습니다. 경선에 함께 참여했던 조진래 前의원과 이호영 예비후보, 유진하·김형진 예비후보 등 주요 경선 경쟁자들이 저를 지지해 어느 정도 지역 발전을 위한 화합과 통합을 이루어 냈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된 현역 의원인 조해진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를 해 일부 지방의원들이 같이 가담하여 선거 막판 정책선거가 아닌 네거티브 선거로 전락한 것이 가장 아쉬운 점입니다. 하지만 저를 아껴주시는 열정 하나로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똘똘 뭉친 덕분에 결선 경선 후 지지도가 날이 갈수록 올라오는 것을 현장에서 몸으로 느끼고 있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조금도 방심하지 않고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질문)앞으로 지역 발전방향과 선거를 통해 양분된 민심을 하나로 모을 방안이 계시다면 밝혀주십시오. 답변)선거구가 더 넓어진 만큼 더 많은 지역민들을 만나고 의견을 청취해서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위해 일로서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더욱 더 낮은 자세로 시·군민들을 잘 섬기는 바른 정치를 펼치겠다고 하는 확실한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를 지지했던 지지하지 않았던 대화와 타협의 상생의 정치를 위해 마음을 열고 지역발전을 위해 고민하겠습니다. 또, 통합 선거구로 실망을 안겨준 함안, 의령 군민 여러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9대 국회에서 밀양·창녕과 함안·의령을 통합선거구로 만든 부당한 현실을 원래대로 복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앞으로 저는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우리 지역구를 영남권 신공항 배후도시로 성장시켜 경제가 획기적으로 되살아 날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의 균형발전을 염원하는 함안·의령?창녕?밀양 시·군민들에게 상생발전의 희망과 화합을 안겨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끝으로 지역구 시·군민과 지역발전을 염원하며 총선에 입후보한 다른 후보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답변)먼저 저와 최선을 다해 경쟁하셨던 다른 후보님들 정말 고생하셨다는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역의 발전을 위해 다함께 손잡고 나가 화합과 통합의 정치, 미래로의 정치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했으면 합니다. 지위와 권력만으로 사람을 움직이고 일이 성사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진정한 리더는 다른 사람의 힘을 빌려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존중과 배려, 솔선수범과 책임, 헌신 등 새로운 가치가 정치를 지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또한, 저는 임기동안 공약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특히, 영남권신공항유치는 밀양?의령?함안?창녕 등 인구 50만 ‘자립창조경제도시’건설을 목표로 농업과 산업단지, 관광휴양산업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시킬 것입니다. 이를 통해 창녕과 함안 산단의 유동인구를 정착화 시키는 서민형 주거복합타운을 조성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이다. 또, 의병의 수도 의령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대규모 수출 작목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고령의 농촌인력을 활용한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주민들이 선택해주신 저 엄용수는 중앙이 아닌 지역을 보고, 지역민을 믿고, 지역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묵묵히 제 갈 길을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