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UPDATE : 2025-05-03 20:24:4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칼럼/기고

창녕은 어떤 곳인가?

창녕향교 전교 김 호 일
창녕신문 기자 / cnilbo@hanmail.net입력 : 2019년 03월 28일
(지난호에 이어서)
ⓒ 인터넷창녕신문

오랜 엣날 부터 이곳에 사람이 살았겠지만 부곡 비봉리 통나무 배 발견으로 약 8.000년 전 부터 사람이 살았다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이후 여러 부족사회와 병립하여 독특한 문화권을 형성한 곳이다.
역사학자들은 고대 초기국가시대이던 삼한 때는 진한의 한 소국가인 불사국(삼국지 동이전)을 창녕에 비정하기도 한다. 당시 진, 변한 소국들은 각각발전을 거듭하다가 그 중 경주주변의 소국들을 중심으로 점차 통합되어 갔으나 사로국(신라)세력으로 부터 거리가 비교적 먼 경우 그 당시 사로세력으로는 복속시킬 수 없었고 강력한 세력을 가진 지역은 독자적으로 발전하였을 것인데 그중 불사국이 이러한 하나의 경우로 비사벌이라는 나라로 성장하였다.
비사벌(비자발, 비자벌, 비사벌은 모두 같은 이름)이란 이름은 서기369년 일본 서기(편년2주갑 인하)에 처음으로 등장하며 561년 진흥왕 척경비에 비자벌로 나타나 있으며 757년전 까지 비자화군 또는 비사벌이라 하였다고 삼국사기 지리지에 기록되어 있어 비사벌이란 이름은 계속 이어져 왔다.
신라에 병합되기 이전에는 비사벌이라는 작은 읍락국으로 추정되며 신라 경덕왕 16(757)년에 비자화군(일명 비사벌)을 화왕군으로 고쳤으며 영산현은 본래 서화현을 경덕왕 16년에 상약현으로 고쳤다.
고려시대에 창녕군 지역에는 옛날(신라, 고려시대) 4개의 군현으로 나누어져있었다.
하나는 지금의 창녕읍을 중심으로 한 북부지역의 비자화군(일명 比斯伐 또는 比子伐), 창녕군, 창녕현이고
하나는 지금의 영산을 중심으로 한 남부지역의 서화현, 상약현, 영산현, 군이며
또 하나는 지금의 계성면을 중심으로 한 중부지역의 계성현이고
나머지 하나는 길곡면과 부곡면의 낙동강 변 일대의 밀진현이다.
위의 4개군, 현, 중 계성현과 밀진현은 오래 존속하지 못하고 가까운 이웃현에 합속 되었다.
고려태조 23년(940)에 화왕군을 지금의 이름인 창녕군으로 고쳤으며 영산도 상약현을 지금의 영산현으로 고쳤다.
조선시대에는 고종 32년(1895)칙령 제 98호로 8도제를 폐지하고 23부로 고쳐 현을 군으로 고침에 창녕과 영산이 군으로 바뀌었다. 1896년 8월 4일 칙령 제 35호로 23부제를 폐하고 13도제를 실시하게 되어 창녕군과 영산군은 대구부에서 경상남도에 속하게 되었으며 1914년 4월 1일 부군 페합령에 의하여 창녕군과 영산군이 합쳐져 창녕군이 되었다.

창녕군민들은 하늘이 내려준 천혜의 땅에 우리선조들이 찬란한 문화의 살을 찌워 왔기에 지난 날 비사벌의 후예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은혜와 사랑으로 후손들을 위하여 하나로 뭉쳐 전진하여야 할 것이다.
창녕신문 기자 / cnilbo@hanmail.net입력 : 2019년 03월 28일
- Copyrights ⓒ창녕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경제/사회
산불 희생자 지원 성금 기탁자..
산불 희생자 지원 성금 기탁자•경남농협창녕향우회 고향사랑 기부금 400만원•창녕군(재)강산문화연구원 500만원•사)대한노인회 1천650만원•계성면.. 
창녕군청 여자자전거선수단 이주은 선수 국가대표 선발..
창녕군청 여자자전거선수단(단장 최영호 부군수) 소속 이주.. 
창녕군, 이방 안리마을 청년 외식 창업공간 오픈..
창녕군은 ㈜더본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농촌지역 경제 활성.. 
고향 창녕이 힘들때마다 어김없이 도움 손길 내민 김태명 리베라 ..
지난 20여년간 55억원이 넘는 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창녕군, 35기 노인대학 개강식 열려..
창녕군은 지난 7일 창녕노인복지회관에서 (사)대한노인회 .. 
대합면 이복아 어르신, 어려운 이웃 위해 성금 기탁..
창녕군 대합면은 지난 11일 대합면 도개마을 이복아(85.. 
넥센타이어 창녕공장, 대합면에 전기장판 기탁..
창녕군 대합면은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에서 100만 원 상당.. 
리베라관광개발 회장 김태명 제 59회 납세자의 날 산업포장 수훈..
부동산 개발업과 호텔업, 연회컨벤션을 전문으로 하는 리베.. 
2025년 재경창녕군향우회 열다..
그리운 고향 언제나 가슴에 남는다재경창녕군향우회 (회장 .. 
대동상회 박순구 대표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금 기탁 ..
창녕군은 지난 30일, 박순구 대동상회 대표가 (재)창녕..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해단식..
창녕군장애인체육회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 
창녕군 우포따오기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
창녕군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우포따오.. 
김보순 창녕군친환경농업협회장, 13년의 친환경 농업 결실 맺다..
경남 창녕군 부곡면에서 무려 13년 동안 묵묵히 친환경 .. 
㈜창녕신문은 법무법인 “사이”와 MOU체결..
㈜창녕신문은 지난 8월 21일 유영숙 대표와 법무법인 사.. 
함양 愛 반하고! 산삼 愛 빠지다’ 제19회 함양산삼축제 10월..
지리산 함양에서 펼쳐지는 건강 항노화 축제 ‘제19회 함.. 
창녕군,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성황리에 개최..
창녕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정순)는 지난 29일, 창녕문.. 
창녕 출향인 최원영(66세) 전 보건복지부 차관, 건강보험분쟁조..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7월 15일 신임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제4대)에 최원영 전 보건복지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밝혔다.건강보험분쟁조정.. 
국내 마늘 최대 생산지 창녕, 햇마늘 초매식..
창녕군은 지난 1일, 관내 5개 농협(창녕·남지·우포·이.. 
(사)한국지역신문협회 경남지역신문협의회 5월 월례회 친환경생태도..
(사)한국지역신문협회 경남지역신문협의회(회장 최경인·주간.. 
칼럼/기고
[기획취재] 창녕 따오기야 더 힘차게 더 멀리 날아다오...
보일 듯이 보일 듯이 보이지 않는 따옥 따옥 따옥소리 처량한 소.. 
[법무법인 사이 변호사 김형진]생활속의 법률상식12..
헬스장에 근무하는 트레이너는 건강관리와 체력 증진을 지원하는 전.. 
[박대겸칼럼]소방공무원 재난사고와 창녕 낙동강 유채 축제 연기 및 축소의 의미..
지난달 23일 지리산 산청군 산불 진화 과정에서 창녕군 공무원과.. 
[법무법인 사이 변호사 김형진]생활속의 법률상식11..
계약은일상생활뿐 아니라 기업 활동에서도 매우 빈번하게 체결되는 .. 
[박대겸칼럼]4차 산업혁명 시대, 창녕 남지 낙동강 유채축제의 세계화를 꿈꾸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창녕 남지 낙동강 유채축제의 세계화를 꿈꾸.. 
[법무법인 사이 변호사 김형진]생활속의 법률상식10..
생활속의 법률상식 시리즈(10) 반려동물은 단순한 애완동물을 .. 
[법무법인 사이 변호사 김형진]생활속의 법률상식9..
“성희롱”이란업무, 고용, 그 밖의 관계에서 국가기관·지방자치단.. 
[창녕문화원장 한삼윤]정해져 있지 않은 법[무유정법(無有定法)]..
정해져 있지 않은 법 [무유정법(無有定法)] ‘무유정법(無.. 
[박대겸 칼럼] 『4차 산업혁명과 AI 정보화 시대에 대한 이해. Ⅱ』..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노년층들도 새로운 기술과 사회적 변화에 .. 
[법무법인 사이 변호사 김형진]생활속의 법률상식8..
형법은 제33장에서 명예에 관한 죄를 규정하면서, 명예훼손과 모.. 
박대겸교수칼럼『4차 산업혁명과 AI 정보화 시대에 대한 이해』..
AI 시대:AI (인공지능) 시대는 AI 기술이 인간의 지능을 .. 
[법무법인 사이 변호사 김형진]생활속의 법률상식7..
모든 국민은 표현의 자유를 가진다. 다만 이는 절대적·무제한적인.. 
(화왕산 메아리 104) 구국(救國)의 영웅시대..
한 국가의 존망(存亡) 위기에 시대의 영웅이 탄생한다. 조선시대.. 
[법무법인 사이 변호사 김형진]생활속의 법률상식6..
2000년대 초반 이후로는 잘 설치하지 않지만, 과거 설치된 엘.. 
[법무법인 사이 변호사 김형진]생활속의 법률상식5..
형사합의금은 얼마로 정하면적정할까.사실 정답은 없다. 형사합의금.. 
등록번호 : 경남 아02330 / 등록일자 : 2016.01.27 /제호: 창녕신문 /명칭: 인터넷신문
주소 :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종로 38-5 / 발행인 : 유영숙 / 편집인 : 유영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영숙
등록일자 : 2016.01.27 / 발행일자: 2016.1.27 / mail: cnilbo@hanmail.net / Tel: 055)533-6709, 055)533-0207 / Fax : 055)533-3345
Copyright ⓒ 창녕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