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경찰서(서장 강신홍), 창녕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유경)는 2016. 4. 23.(토) 창녕읍 소재 학천마을 연무체육관 골목에서 경찰, 경찰협력단체, 자원봉사센터 회원, (주)헤네스 직원 등 50여명이 함께 범죄우범지역 환경개선 프로젝트 ‘안전블루존’ 벽화그리기를 실시하였습니다.
벽화가 그려진 장소는 좁은 골목길 주택가로 아동?여성들의 왕래가 많고 해가지면 어둡고, 인적이 드물어 주민 불안감이 높은 곳으로 셉테드기법을 적용하여 벽화그리기를 하였습니다. 셉테드(cr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란 범죄예방환경설계의 준말로 도시환경설계를 통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범죄예방기법을 말합니다.
이날 벽화 작업은 실버자원봉사회원의 벽면 청소로 시작해 벽화밑그림 및 채색순으로 진행되었으며, 300미터의 골목길이 화려한 색감의 벽화로 탈바꿈되었습니다.
‘안전블루존’ 벽화그리기 사업은 지난해 1월부터 창녕경찰서.자원봉사센터가 협약을 맺어 범죄취약지인 학교주변, 골목, 공터, 여성안심 귀가길을 중심으로 벽화그리기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7개 범죄취약 골목 환경을 개선하였습니다.
이번 학천마을 벽화그리기에는 영산면 소재 (주)헤네스(유아전동차 제조업) 직원 20명이 지역안전 공익사업에 동참하기도 하였습니다.
강신홍 창녕경찰서장은, “셉테드는 범죄취약지역의 디자인을 개선해 범행기회를 사전 차단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등 효과가 매우 높으며, 앞으로도 지역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창녕 만들기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
|
|
↑↑ 학천마을 벽화 |
ⓒ 창녕신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