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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중- 마음 합해 함께 연 입체도형 라보카 세상
입체도형을 수학적으로 풀어내는 보드게임 탐구대회
창녕신문 기자 / cnilbo@hanmail.net 입력 : 2019년 07월 18일
창녕중학교(교장 서동욱)는 본교 수학교사들 주관으로 라보카 세상열기의 서막을 올리고 6월25일(화)부터 6월28일(금)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50여 개 팀의 참가신청서를 받아 7월 12일까지 예선전을 치렀다. 7월 15일 월요일 1학년 결승전, 16일 화요일 2학년 결승전, 17일 수요일 3학년 결승전을 점심시간, 방송실에서 펼치고 그 광경을 전교생이 각 반 교실에서 지켜볼 수 있도록 운영의 묘를 살려서 진행함으로써 학생들로부터 더 큰 만족과 호응을 얻었다.
라보카 보드게임의 규칙은 4×4 칸의 게임판에 각기 다른 11개의 블록을 빈 공간이 보이지 않도록 쌓는 게임으로 제한시간이 있어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두 플레이어의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합심 단결하는 마음 나눔이 있을 때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기에 더욱 뜻깊은 교육활동이다.
이 게임은 얼핏 보기에는 공간 지각 능력을 바탕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의사소통이 바탕 되지 않으면 절대 이길 수 없는 협업게임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아의식이 형성되고 집단적 감성과 팀워크를 배워나가는 청소년기에는 그 무엇보다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문제해결력을 기르는데도 충분한 역할 수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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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이 경쟁력이 된 우리 사회에서 차가운 경쟁과 치열한 순위 다툼보다 따뜻한 협동심을 발휘해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방법을 익혀 나감은 물론이고 창의 융합 형 인간육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참가신청을 위한 팀명 정할 때부터 시작해서 게임에 임하는 매 순간순간마다 의사소통을 바탕으로 한 민주시민으로서의 공동체의식과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질 함양에 기여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었다.
대회를 주관한 하○○ 교사는 “학교생활에서 타인을 배려하거나 서로 힘을 모아 문제를 해결하려는 생각이 부족한 우리 학생들이 이번 수학 라보카 보드게임 탐구대회를 통해 타인의 생각을 수용할 수 있는 폭을 넓히고, 타인의 의견을 존중할 수 있는 능력도 기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서로의 능력을 북돋우며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상생’의 의미를 일깨울 수 있는 긴 장정의 시간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행사 후기를 밝혔다.
[사진설명] ‘수학 보드게임 탐구대회’ 관련 사진 |
창녕신문 기자 / cnilbo@hanmail.net 입력 : 2019년 0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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