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농협 장수대학은 원로농업인 및 조합원 복지증진을 위하여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10주간 매주 수요일 하루 2시간씩 다양한 분양의 저명한 강사를 초청하여, 교양 및 건강강좌, 생활상식,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으며, 금년에는 장수대학생 100명이 영광스러운 수료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성낙인 경남도의회의원, 각읍·면장, 관내조합장, 농협 내부조직장(전직조합장, 임원, 영농회장, 부녀회장, 고주모 등)과 장수대학 수료생과 가족등이 참석해 만학의 꿈을 가지고 장수대학에 입학하여 수료의 영광을 누리는 원로조합원들에게 큰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장수대학 학장인 성이경 창녕농협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기 계신 원로조합원이신 장수대학생이야말로 1972년 창녕농협 초창기 척박한 농업 환경에서 빛나는 젊음을 희생하며, 우리농협을 전이용 하시어 창녕농협을 반석위에 올려 놓으신 분들이시다” 며 “앞으로도 오랜 삶의 경험과 축적한 지혜와 가르침을 바탕으로 큰힘이 되어 농협과 지역사회 발전에 밑거름이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오늘 이렇게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열리는 행사여서 더 의미를 부여하면서, 이 날 수료한 100명 장수대학생들은 장수대학 총동창회의 일원으로 지역사회와 농업·농촌 발전을 도모하는 큰 역할을 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