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대합면 성지골 한국음식 관광박람회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
떡.한과 부문 금상에 “천년의 향”을 뽐내다
창녕신문 기자 / cnilbo@hanmail.net 입력 : 2016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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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정숙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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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5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거행된 2016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창녕군 대합면 계동마을에서 참여한 지정숙(58년생, 마을만들기 기술리더)씨가 떡한과부문 단체에서 국무총리상과 폐백 이바지분야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의 2개 부문의 수상과, 개인종목인 디저트 떡한과, 라이브 한과, 떡경연 단체 등 이 행사를 주관한 (사)한국음식관광협회의 금상 4개, 은상 1개를 차지했다.
창녕군 대합면 성지골마을은 총30가구 54명(귀농.귀촌 최근 2년간 15가구 20명)의 적은 마을로서 이 마을은 최근 2년간 급속히 귀농.귀촌인구가 증가한 마을로 마을화합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마을이었으나 농촌현장포럼을 실시하면서부터 마을회의에 의한 의사결정과 소통으로 활기찬 마을로 변모하게 되었다.
농촌현장포럼이란 주민 주도하에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말하며, 포럼에 참여하는 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마을만들기 예비단계 이수실적”이 인정돼 창조적마을 만들기 공모사업(5억 이하) 신청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포럼을 개최하면서 부터 마음을 한데 모우고 마을에 색깔을 입히는 등 마을에서 우선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찾게 되면서부터 소규모지만 마을축제를 한번 개최해 보는게 어떠냐는 현장활동가(창녕군 농업정책과 이진규)의 의견을 받아들여 떡.한과부문 체험과 천년초를 이용한 가공에 눈을 뜨게 되었다.
떡한과 부문의 요리경연대회 준비 참여도 체험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밑거름을 만들기 위한 포석으로 수상을 꼭하겠다는 의지로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금번에 참여하게 되어 7개 부문에서 국무총리상 및 금상 등 수상의 영예을 안게 되었다.
수상자인 지정숙은 2008년 서울에서 창녕으로 준비되지 않은 귀농실패 후 천년초 재배를 다시 시작하여, 천년초를 이용한 가공 및 전통 떡한과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연구하여 이번 대회에 “천년의 향”이라는 부제로 떡한과 등에 천연재료를 이용한 색깔을 내고 입혀 천년초의 효능과 쓰임새를 널리 알려 심사위원들에게도 큰 호평을 받아 수상의 영예을 안게 되었다.
군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수상으로 6차 산업을 이용한 체험활동과 가공을 통한 사업을 병행하여 2017년 창조적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도전하게 된다면 가점을 얻을 수 있어 더욱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으며 앞으로 마을 전체가 천년초마을로 지정받아 주민들에게 소득을 많이 올릴 수 있도록 꼭 공모사업에 선정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창녕신문 기자 / cnilbo@hanmail.net  입력 : 2016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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