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한정우)에 코로나19 위기 극복 바람을 담아 성금 및 물품 기탁 행렬이 꾸준히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창녕군에 따르면 지난 3일, 익명의 기부자가 “돈이 없어서 마스크를 사지 못하는 나이 많은 어르신들과 장애우를 위해서 이 돈을 사용해주세요”라는 짧은 편지와 함께 기부한 1,000만원을 시작으로,
부곡온천관광협의회(회장 남영섭) 500만원, ㈜리베라관광개발(회장 김태명) 2,000만원, 창녕건축사협회(회장 김형관) 300만원, 창녕군산림조합(조합장 김성기) 300만원, 대한한돈협회 창녕군지부(대표 성대경) 500만원, 대한수의사협회 창녕군지부(대표 김현주) 200만원, 새마을운동 창녕군지회(회장 손성호) 600만원, ㈜덕천(대표 장영준) 500만원 등 성금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종교계에서도 집회를 중지하거나 축소하는 한편,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기부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청련사(주지 무영스님)와 도성암(주지 대휴스님)에서 각 300만원, 대한예수교장로회 창녕중앙교회(임석민 목사) 100만원, 창녕선교교회(노광수 목사) 200만원 등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그 외에도 개인, 각 읍면의 체육회, 이장협의회, 기관단체협의회 등 다양한 기관 및 단체에서 온정의 손길을 더하고 있다.
물품 후원도 줄을 이었다. 창녕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윤태한) 1,600장, ㈔행복드림후원회(회장 김삼수) 1,000장, 유어이장협의회장·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김영덕) 100장, 남지읍자원봉사회(회장 조점순) 300장, 창녕맘 자원봉사단(단장 남민영) 400장, 이방농협(조합장 공정표) 348장의 마스크를 기탁했다.
또한 창녕배드민턴 연합회(회장 박용연)에서 손소독제 100개, 창녕여성리더봉사단(지역장 조점순)에서 안심키트(천마스크, 손소독제) 300개, 종로돼지국밥 부곡지점(사장 송종경)에서 안전보호안경 83개를 기탁했다.
한편, 지역사회 확산방지 및 신속대응을 위해 밤낮없이 고군분투하는 공무원들에게도 응원과 격려물품이 이어지고 있다.
㈔창녕낙동강유채축제위원회(위원장 김진철)와 남지읍체육회(회장 이명락)에서 4회에 걸쳐 600만원 상당의 도시락, 햄버거, 떡, 생활용품 등 격려물품을 전달했다
이에 더해 마을기업 굿데이영농조합법인(대표 이신혜)에서 자색양파·천년초엑기스 30박스, 대흥위생(대표 김진철)에서 양파즙 20박스, 창녕군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성명경)에서 양파즙·칡즙 10박스, 정관장 창녕점(대표 김동범)에서 홍삼수 20박스 및 홍삼 에너지드링크 10박스 등을 전달해 일선에서 총력을 다하는 공무원들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면역력 증진에 힘을 보탰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온정의 모습에서 우리 군민들의 극복 의지와 힘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확산 방지와 방역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녕군은 기탁된 성금 및 물품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하고 있다. |
입력 : 2020년 0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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