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UPDATE : 2025-09-02 06:51:2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칼럼/기고

고향이 나에게 준 삶

(주)리베라관광개발 김 태 명 회장
창녕신문 기자 / cnilbo@hanmail.net입력 : 2020년 10월 15일


ⓒ 인터넷창녕신문

요즘처럼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서로간의 마음까지 멀어지는 듯한 느낌이다. 이로 인해 국내.외 경제상황도 어렵고 삶이 불안해질 때, 나는 내가 태어나고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을 그리워하게 된다.
고향을 생각하면 고향이 나에게 주는 따뜻하고 다정한 미소가, 나에게 주어진 인생의 삶을 넉넉한 마음의 부자가 되게 만들어준다.

나는 창녕군 고암면에서 3남 2녀중 막내로 태어났다. 내고향 창녕은 매 시각 보는 이의 시각에 따라 느낌이 다를수 있지만, 나에게는 대한민국 최고의 아름다움이 있는 고장이다.

동쪽으로는 화왕산, 북쪽으로는 자연에서 온 태초의 신비를 간직한 우포늪, 남쪽으로는 국내 최고의 부곡온천이 끓어오르고, 서쪽으로는 약 60km의 낙동강이 장대한 절경을 이루며 장엄하게 흐르고 있다.
낙동강 남지 개비리길은 빼놓을 수 없는 국내에 하나뿐인 명품 둘레길이라 생각한다. 나의 고향 창녕은 어느 한곳도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다.

이러한 창녕의 웅장한 경치와 환경은 나에게 포용력을 가르쳐 주었고, 때로는 감수성 가득하게 꽃향기에 취하게 하기도 하였고, 때로는 거친 바람에 굳건히 버틸수
있는 에너지의 원천이 되고, 또한 새로운 도전에 용기가 되기도 하였다.
나의 삶에 스스로 가치를 두게 된 배경에는 고향에서의 성장기가 든든히 자리잡은 덕분이다.

나는 고향을 떠나 오랫동안 어려운 여건속에서 열심히 사업을 키워 지금의 결과를 내기까지 수없이 많은 고난과 시련을 이겨냈다. 어려움을 느끼고 이겨낼때마다 나에게 힘이 되어준 고향에 대한 사랑으로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꼭 고향에 베풀어야지 하는 마음을 품게 되었다.
그러던중 사업이 안정권에 들어서고, 고향을 다시 관심있게 지켜보게 되었고, 그곳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들을 알게 되었다.
비록 작은 마음이지만 나도 중증 장애인 1급이였던 큰형님이 힘들게 살아온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며 살았기에 힘든 이들의 마음을 누구보닫 섣부르지 않게 공감할 수 있었고, 선뜻 손을 내밀수 있었다.

내가 천신만고 끝에 일으킨 사업의 기반이 자리 잡힐 무렵부터 시작한 기부와 봉사활동은 벌써 20년이 넘었다.
처음에는 순수하게 남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시작했으나, 어느순간 그것이 스스로에게 기쁨과 행복이 된다는 것을 깨닫고 “내가 행복해지기 때문에“라 생각을 바꾸었다.

고향에서의 성장기적 체험은 지금까지 내 삶에 가치를 더해주는 화두요, 지팡이였다.
그리고 이른 나이에 어머니를 잃고 방황하며 외롭고 서러웠던 어린시절..
나와, 큰형을 품고 보살펴주며 어머니의 빈 공간을 메워주었던 내 고향분들의 온정은 나에게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의 화평을 갖게하는 둥지가 되어 주었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고향을 생각하면 가슴 뭉클하게 뜨거워짐을 느끼는지도 모른다.

나는 내 어머니, 아버지, 형제들을 사랑하듯 내 고향 창녕을 누구보다도 사랑한다.
고향에서 내 힘이 필요한 소식이 들리면 아버지, 어머니와 큰형이 부르는 듯 하여
어느새 달려가고 있다. 나는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Would you like to buy swiss fake rolex watches for men and women? This website can off help.



With low price and high quality, the 2021 super clone replica omega watches are worth having!


창녕신문 기자 / cnilbo@hanmail.net입력 : 2020년 10월 15일
- Copyrights ⓒ창녕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경제/사회
창녕행정동우회 교동, 송현 고분에서 환경정화 운동..
창녕행정동우회(회장 모이호)는 지난 7월 14일 11시 .. 
한국농어촌공사 창녕지사, 농지은행사업 예산‘126억원’확보..
○ 한국농어촌공사 창녕지사(지사장 유민종)는 25년 농지.. 
마늘 최대 생산지 창녕군, 2025년 햇마늘 경매시작..
성낙인 창녕군수가 지난 1일 2025년산 햇마늘 경매가 .. 
민주평통 창녕군협의회, 2025년 2분기 민주평통 정기회의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녕군협의회(회장 박해정)는 지난 5.. 
홍성두 창녕군의회 의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
창녕군의회는 홍성두 의장이 인구감소 및 저출산·고령화 문.. 
<속보>한정우 전 창녕군수、뇌물수수 사건 ‘무죄’..
모래채취업자로부터 속칭 ‘부동산매매를 가장한 뇌물수수’ .. 
산불 희생자 지원 성금 기탁자..
산불 희생자 지원 성금 기탁자•경남농협창녕향우회 고향사랑 기부금 400만원•창녕군(재)강산문화연구원 500만원•사)대한노인회 1천650만원•계성면.. 
창녕군청 여자자전거선수단 이주은 선수 국가대표 선발..
창녕군청 여자자전거선수단(단장 최영호 부군수) 소속 이주.. 
창녕군, 이방 안리마을 청년 외식 창업공간 오픈..
창녕군은 ㈜더본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농촌지역 경제 활성.. 
고향 창녕이 힘들때마다 어김없이 도움 손길 내민 김태명 리베라 ..
지난 20여년간 55억원이 넘는 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창녕군, 35기 노인대학 개강식 열려..
창녕군은 지난 7일 창녕노인복지회관에서 (사)대한노인회 .. 
대합면 이복아 어르신, 어려운 이웃 위해 성금 기탁..
창녕군 대합면은 지난 11일 대합면 도개마을 이복아(85.. 
넥센타이어 창녕공장, 대합면에 전기장판 기탁..
창녕군 대합면은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에서 100만 원 상당.. 
리베라관광개발 회장 김태명 제 59회 납세자의 날 산업포장 수훈..
부동산 개발업과 호텔업, 연회컨벤션을 전문으로 하는 리베.. 
2025년 재경창녕군향우회 열다..
그리운 고향 언제나 가슴에 남는다재경창녕군향우회 (회장 .. 
대동상회 박순구 대표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금 기탁 ..
창녕군은 지난 30일, 박순구 대동상회 대표가 (재)창녕..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해단식..
창녕군장애인체육회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 
창녕군 우포따오기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
창녕군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우포따오.. 
김보순 창녕군친환경농업협회장, 13년의 친환경 농업 결실 맺다..
경남 창녕군 부곡면에서 무려 13년 동안 묵묵히 친환경 .. 
칼럼/기고
[한삼윤칼럼]길 위의 인문학, 사람과 사랑을 배우는 시간..
-창녕문화원장 한삼윤-어느 날 문득, 책장을 넘기다 이런 질문을.. 
[법무법인 사이 변호사 김형진]생활속의 법률상식 시리즈19..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는 유인책, 관리책, 현금수거책, .. 
[한삼윤칼럼]나누고, 받들고, 누리는 삶 –아름다움의 세 겹 결..
-창녕문화원장 한삼윤-나누고 받들고 누리는 아름다운 삶. 창녕문.. 
[법무법인 사이 변호사 김형진]생활속의 법률상식18..
형법 제337조는 강도상해죄의 법정형을 “무기 또는 7년 이상의.. 
[법무법인 사이 변호사 김형진]생활속의 법률상식17..
국제결혼과 국제이주의 증가로 인해 부부 갈등이 국경을 넘는 형태.. 
[한삼윤칼럼]‘오래된 미래’/ 멈춤 속에서 길을 찾다..
창녕문화원장 한삼윤 .... 
[법무법인 사이 변호사 김형진]생활속의 법률상식16..
돈을 빌려주었는데 상대방이 갚지 않는다거나, 계약을 체결하고도 .. 
[한삼윤칼럼] 네 덕분, 내 때문..
-창녕문화원장 한삼윤- 살다 보면, 마음을 건드리는 말 한 .. 
파크골프(Park Golf) 예찬(禮讚)/ 光風瞬天 -창녕문화원장 한삼윤-..
파크골프는 공원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다.. 
(화왕산 메아리 106)미국 뉴욕의 중앙공원 센트럴파크(Central Park)..
이산화탄소(C02) 등 온실가스에 의한 기후위기 시대에 2050.. 
[박대겸 칼럼]창녕, 다시 시작되는 시간 세 개의 왕관을 쓴 도시, 왜 침묵하고 있는가..
창녕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우포늪의 생물권 보전지역, 화왕산성.. 
[법무법인 사이 변호사 김형진]생활속의 법률상식15..
.... 
[박대겸칼럼]˝눈과 귀를 닫은 권력, 침묵을 강요받는 고향˝..
제20회 낙동강 유채축제를 마무리하고, 최종 평가회까지 무사히 .. 
[법무법인 사이 변호사 김형진]생활속의 법률상식14..
직장 내 괴롭힘이라는 표현은 이제 우리에게 익숙하다. 다만, 구.. 
[창녕문화원장 한삼윤]‘만큼철학’ / 숨은 만큼 드러나는 삶..
우리는 흔히 인생을 거창하게 정의하려하지만, 실은 아주 단순하고.. 
등록번호 : 경남 아02330 / 등록일자 : 2016.01.27 /제호: 창녕신문 /명칭: 인터넷신문
주소 :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종로 38-5 / 발행인 : 유영숙 / 편집인 : 유영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영숙
등록일자 : 2016.01.27 / 발행일자: 2016.1.27 / mail: cnilbo@hanmail.net / Tel: 055)533-6709, 055)533-0207 / Fax : 055)533-3345
Copyright ⓒ 창녕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