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안전이 우선이다. 공사비 걱정말고 둑부터 막아라!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창녕군, 경남도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창녕신문 기자 / cnilbo@hanmail.net 입력 : 2020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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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군(군수 한정우)의 적극행정 우수사례가 경남도 2020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을 통과했다.
경남도에서는 혁신·적극행정 성과를 발굴해 기관 간 공유 및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통합 경진대회를 개최하는데, 치열한 예선심사위 평가를 거쳐 우수사례 16건(혁신 분야 8건, 적극행정 분야 8건)을 선정했다.
이중 창녕군이 적극행정 분야에 제출한 ‘창녕 이방면 낙동강 본류 제방 복구’ 사례가 23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본선에서 예선심사 점수, 온라인 도민투표 결과, 현장평가단 점수 등을 합산해 최우수상 수상이 결정됐다.
도에서 선정한 적극행정 분야 8건은 ▲창녕군의 창녕 이방면 낙동강 본류 제방 복구 ▲경남도 복지정책과의 인공지능(AI)에 따뜻한 정(情)을 불어 넣다-(ICT연계 AI 통합돌봄사업) ▲경남도 사회혁신추진단의 경남1번가!, 경남 공동체의 연대로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는 정책개발·실천 메신저가 되어 도민과 국민의 삶에 희망백신을 전파하다 ▲경남도 통합교육추진단의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프로젝트 사업 ▲경남개발공사의 마산의료원 음압병실 확충사업 ▲통영시의 지역밀착형 주소기반 드론배달점 설치 사업 ▲통영시의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사업 ▲산청군의 오프라인 인프라 활성화로 농가위기 극복하다 등이다.
군의 사례는 지난 8월 9일 오전 4시경 이방면 합천창녕보 상류부 제방유실 피해상황을 접수하고 즉시 현장을 찾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겠다는 신념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한 부분이 높은 점수를 받은 셈이다. 이날 한정우 군수는 현장을 직접 지휘하는 자리에서 군 관계자들에게 유실된 제방에 대하여 신속하고 차질없이 응급복구작업을 추진하도록 지시했고, 주택 및 농경지가 침수된 이재민들과 농민들을 위로하며 응급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군은 피해상황 접수 즉시 주민대피 및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인명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인근 배수장 가동 및 임시제방을 구축해 추가침수피해를 방지했다.
또한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하여 응급복구장비를 긴급동원하는 등 이번 침수피해에 선제적인 대응으로 국가하천 제방 유실에도 불구하고 인명피해 없이 9일 오후 8시 기준으로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한정우 군수는 10일 아침 창녕군통합관제센터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장시간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태풍 북상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관내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곳은 조금의 이상 징후라도 발견되는 즉시 주민대피를 실시하고 응급복구 작업 시 직원들과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 하는 등 그동안 군정이 다져온 위기관리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창녕을 만들 것”을 거듭 강조했다.
도에서 선정된 우수사례는 11월에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 인사혁신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0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한정우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한다”며, “친절행정, 현장행정이 곧 적극행정 실현인 만큼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사진설명 지난 8월 9일 이방면 장천배수장 일원에서 한정우 군수가 유실제방 복구를 위한 현장 지휘를 하고 있다. |
창녕신문 기자 / cnilbo@hanmail.net  입력 : 2020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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