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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며 ”

창녕군지체장애인 후원회장 김태명
창녕신문 기자 / cnilbo@hanmail.net입력 : 2021년 04월 16일
ⓒ 인터넷창녕신문
오는 4월 20일 “제41회 장애인의 날” 은 국가에서 지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이 날을 전후로 각종 기념행사와 유공자 포상 등이 이어지고 단골처럼 장애체험 행사가 곳곳에서 이루어 진다. 휠체어를 타거나, 두 눈, 귀를 가려보고 보도를 횡단하는 등의 이 체험을 해보고는 누구나 장애인의 고충을 이해하겠다고 이야기한다. 문제는 이해한다는 그 시간이 아주 잠깐이라는 것이다.

장애인이란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오랫동안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상당한 제약을 받는 자’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장애인 등록자는 약 259만 명 정도 된다고 한다. 이 중에서 선천성이 30%, 후천성은 70%라고 한다.
장애인을 둘러싼 우리 창녕의 열악한 환경은 재가 장애인 대부분이 한 달에 한번 외출하기도 힘겨워 하며, 대중교통 이용에 있어서도 많은 불편함과 차별을 감내해야만 한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필자는 우리 창녕의 장애인의 고충을
이해하고 그들의 불편함이 해소되어 우리사회에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더 노력할 것이다.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향상은 저절로 오지 않는다.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고 사회를 바꿀 때, 정부의 정책을 통해 가능하다. 정책이 바뀌기 위해서는 당연히 일반 국민의 합의가 바탕이 되어야만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대중에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편견을 해소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중요한 것이다.

장애인에 대한 이해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미래를 위한 인적투자이다.
창녕에서도 장애인 고용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장애인을 위한 고용환경의 변화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장애청소년에 대한 교육, 진로 등의 지원이 우선되어 경쟁력을 갖춘 장애인들이 노동시장에 활발하게 편입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장애인 고용촉진이야 말로 장애인이 당당히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원천이자 핵심 과제이기 때문이다.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향상은 저절로 오지 않는다.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고 사회를 바꿀 때 가능하다. 그러한 바탕이 있어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평등한 사회가 가능할 것이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이 “국민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기념일”이라는 의미를 깊게 생각해보았으면 한다.

요즘처럼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서로간의 마음까지 멀어지는 시기에 우리 장애인들은 더욱더 열악한 환경에 처하게 되버렸다. 나는 지금도 어렵고 삶이 불안해질 때, 내가 태어나고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을 그리워하게 된다.
고향을 생각하면 고향이 나에게 주는 따뜻하고 다정한 미소가, 나에게 주어진 인생의 삶을 넉넉한 마음의 부자가 되게 만들어준다.
이러한 내마음속 창녕이 장애인들에게 큰 힘이 되는 ‘어머니의 품’같은 존재가 되길 바란다.
창녕신문 기자 / cnilbo@hanmail.net입력 : 2021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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