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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창녕신문 |
| ○ 경남 창녕군 부곡면 부곡온천에서 깃발(ART BANNER) 展이 열린다. 2021년 6월 1일부터 2주간 ‘지역사회와 함께 이겨내는 코로나19’라는 부제로 개최되는 ‘창녕을 사랑한 작가 100人展’은 국내. 외 작가 100인의 작품, 100여 점이 부곡온천장 중앙 거리에 깃발그림으로 걸린다.
○ 지금은 위드 코로나 시대, 아직까지 대면 전시 관람이 어렵다. 전시장에 관람객이 없으니, 계획되었던 전시는 줄줄이 취소되고 이로 인해 미술계는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 전시가 만들어지려면 작품배송, 프레임 제작, 오프닝 행사, 팜플렛 작업 등 많은 비용과 인력이 수반된다. 이번 전시 ‘지역사회와 함께 이겨내는 코로나19, 창녕을 사랑한 작가 100人展’은 올해 창립된 창녕 관광두레협회와 갤러리 디엠이 협업하고, 어려운 작금의 시대를 마음 하나로 함께 극복해 보자는 취지로 지역의 여러 단체와 주민들이 후원하여 이루어 진 사회참여 행사이다. 주최단체인 창녕관광두레는 2021년 한국관광공사의 관광두레 사업지로 선정된 창녕군을 기반으로 여행사, 체험, 식음, 숙박 등의 관광업을 하는 업체를 지원하고 회원 간의 교류를 주도하는 단체이다. 전시를 주관하는 갤러리 디엠은 창녕군 내 유일한 상업화랑으로 ‘예술가의 방’오프닝 전시 개최 이후 6여 년간 70여 회의 전시를 열었다. 사) 부곡온천문화예술협회와 협력하여 40세 이하 국내 청년작가를 발굴.지원하는 ‘창녕호텔아트 레지던시’ 프로그램과 호텔아트페어인 ‘SPA ART PROJECT’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교육 활동과 마을축제를 주관해왔다.
○ 전시 참여자는 지난 6년 간 전시와 행사를 통해 창녕 부곡을 찾았던 작가들 중 100인을 선별하였으면 주로 부산, 대구, 창원에서 활동하는 작가들과 창녕지역 작가들, 해외작가들로 구성되었다. ‘지역사회와 함께 이겨내는 코로나19, 창녕을 사랑한 작가 100人展’은 코로나시대에 또 다른 미술전시의 모색방안으로 그 의미가 크다.
○ 본 전시에 흔쾌히 후원을 한 개인과 단체 및 업체는 아래와 같다. 창녕관광두레협회, 부곡면 주민자치위원회, 사)신돈사상연구회, 송이네밥상, 똘이식당, 부곡 2509카페, 화가마을, 연미술 교습소, 창녕약국, 사) 한국연예예술인 총연합회 창녕지회, 부곡온천 문화공동체, 창녕나라 여행사, 사) 부곡온천문화예술협회, 현민건설, 부곡스파디움 호텔, 마을기업 박하향기(협), 따오기 하모니, 무지개 광고, 자미정, 외에 백영애 님, 조현민 님, 김채순 님, 김상수 님, 권여오 님, 진순내 님 등 지역주민들이다.
○ 전시 참가자인 이은주 작가는 “부곡에서도 드디어 깃발전시가 열린다니..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부곡의 거리가 아름다운 깃발로 펄럭이며 문화축제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였습니다”라고 했고, 김영진 작가는 “밖으로 나온 미술인만큼 오가는 사람들에게 삶의 즐거움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깃발 전시로 가장 기대하는 부분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주민들의 마음이 위로받고 전시로 인해 참여작가들과 타 지역 여행(관람)자와의 감성적인 연결이다. 100점의 미술품 이미지가 바람에 나부끼는 부곡온천장에서 힘들고 위축된 마음을 추스릴 수 있길 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