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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공고, 꿈이 시작되는 지점에 새 이정표 세웠다

‘교사∙학부모∙동창회’ 삼각공조로 새 진로 구축
온기 가득한 교정, 학생들 열기 학교 안팎으로 ‘후끈’

창녕신문 기자 / cnilbo@hanmail.net입력 : 2021년 06월 11일
ⓒ 인터넷창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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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외딴 시골학교로서 세인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던 창녕공업고등학교. 오랜 침체의 늪에 빠져 있던 이 학교가 전국의 내로라하는 특성화고등학교 중 최상위 혁신학교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로써 45회째 졸업생을 배출한 창녕공고는 반백년을 창녕에서 뿌리 내렸으나 그 연륜 만큼 창녕군민과 동창회 회원들의 기대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오히려 면 단위 시골학교로서 열악한 재정과 교육환경으로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한 가운데 학교의 올곧은 성장을 열망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그러나 지금의 창녕공고는 그 외형적인 모습에서부터 적잖은 변화가 감지된다. 기숙사와 도서관, 본관, 실습동, 체육관 등에서 예전 같지 않은 규모와 품격으로 말해 주고 있다.

ⓒ 인터넷창녕신문

창녕공고의 이 같은 변화는 송영기 교장이 부임한 지난 2년 전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해 그동안 보여 준 각종 성과와 성적표가 입증하고 있다.

우선 이 학교의 취업률부터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특성화고교 중 선두에 서있다. 현장실습을 나간 학생 모두가 숫제 우리말로 그 곳에 못을 박기 일쑤다. 이에 학교는 학생과 기업의 선택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이에 학부모와 교사가 현장을 방문해 제반 여건을 확인하고 난 뒤 학생과 기업체를 포함한 4자가 한자리에 앉아 최종 서약서에 도장을 찍으면서 취업이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부득이 학교에서 졸업식을 못할 경우가 생기는데 학교 관계자가 산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졸업식’을 하게 된다.

ⓒ 인터넷창녕신문

지난 2월 5일 자동차부품제조업체인 ㈜베스텍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열린 현장 졸업식이 그 사례 중 하나다.

이 학교 교사들의 모임인 창공사랑나눔회는 이곳에 실습을 나와 입사하게 된 8명의 졸업생의 기숙사에 세탁기 두 대를 기증하고, 학교는 방한 내피와 안전화를 전달했다.

이에 ㈜베스텍은 참석자들을 위한 현수막과 꽃다발, 그리고 융숭한 식사대접을 해 주는 한편 앞서 졸업생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아파트 기숙사를 제공해 주었다.

㈜베스텍은 지난해 9월 창녕공고와 경남형 트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채용 취업지원을 약속했다.

이는 우연히 이뤄진 결실이 아닌 교육환경의 혁신에서 비롯됐다. 학생들의 실습환경을 바꾸는 일에서부터 ‘2020년 공간혁신형 직업체험실 공모사업’이 바로 그 모델이다.

이를 통해 3D프린터와 VR시물레이션, 드론 교육, 레이저 조각기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신기술을 체험한다. 또한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다양한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동시에 창녕군상공인협의회를 비롯한 경남전역의 기업들과 ‘특성화고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학생들의 취업진로를 개척했다.

ⓒ 인터넷창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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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창녕군과 창녕군상공인협의회, 태림산업, TMC, (주)지엔, 신우중공업, (주)베스텍, 경남특장차 등이 업무협약에 참여해 학생들의 진로를 선도해 줬다.

지난해 9월 8일 조근제 함안군수와 함안군 상공회의소 박계출 회장 등이 창녕공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타 지역과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한 해 창녕공고가 추진해 온 사업으로는 기숙사 리모델링사업과 직업체험실 운영지원사업, 취업역량강화사업, 창업동아리 운영비지원사업,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등 무려 열여덟 개에 이른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등굣길이 막혔고 위기가 닥쳐왔지만 송영기 교장을 위시한 교사들과 전교 학생들의 뜨거운 열기 앞에선 기승을 부리지 못했다. 오히려 위기가 호기로 작용했다.

그런 창녕공고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감도 높다. 창녕군 지역사회단체 34곳에서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총 6472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전교생 155명과 졸업생 6명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재학생들의 자존감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은 끝이 없다. 창녕군상공인협의회 석순용 사무국장을 비롯한 각계 전문가와 CEO, 교수, 기술자 등이 11회에 걸친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자질을 더 높였다.

특히 방과 후 학교를 통해 자격증반과 공무원반, 부사관반, 진학반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해도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실력을 배양했다.
송영기 교장과 교사들은 심은 만큼 열매를 거두게 되는 진실을 터득하고 있다.

지난해 창녕공고 3학년 총원 56명 중 39명(69.64%)이 취업하고 나머지 부사관에 4명(7.14%), 대학에 12명(21.4%)이 진학하는 알찬 결실을 거둠으로서 다른 특성화고등학교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 같은 성장을 지켜본 창녕군민들은 창녕공고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 앞에 먼 거리에서도 엄지 척을 내보이며 응원하고 있다.

송영기 교장이 이 학교에 부임한 이후 변화는 두드러졌다. 이젠 예전 같이 학교 일과 중 학생들의 휴대폰을 수거하지 않는다. 또 학생들의 급식의 질은 높아지고 있지만 학부모의 급식비는 줄어들었다. 하늘 높이 드론을 마음껏 띄우고, 숨은 예능의 끼를 한껏 발휘하면서도 각자의 숨은 잠재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학교로 탈바꿈 하고 있다.

그리고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위해 ‘꿈을 키우는 교실’이 있고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덕분에 챌린지’를 통해 서로가 고맙고 소중한 마음을 엮어가고 있다.

이 학교 교사들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등굣길이 막힌 학생들을 그리는 마음을 모아 ‘픽셀아트’를 제작해 전달함으로서 어떤 환경에서도 변함없는 사제의 정을 확인했다.

이밖에도 사제동행 경남송송페스티벌에서 밴드부가 보여준 탁월한 기량은 물론 큰들 문화센터에서 마음껏 연기력을 발산한 ‘효자전’ 공연, 학생들의 자유롭고 독특한 개성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민주평통이 주관한 통일 골든벨 우승, 경남직업진로체험박람회 부스 운영, 스포츠 단체관람 등으로 사회성을 함양했다.

송영기 교장은 칠판지우개를 지우던 교사시절부터 남다른 발상과 집중력으로 주변을 놀라게 한 사람으로 이력이 나 있다.

그런 송 교장은 이 학교 부임 첫날부터 부임 기념화환을 사절하는 대신 쌀을 받아서 20kg짜리 쌀 140포를 저소득층 재학생들에게 나눠주었다.

송 교장은 학생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교장실의 문턱을 낮추고 또 낮추었다. 또 학교 안팎, 어느 곳에서도 교직원 또는 학생들과의 교제를 위해 자신이 가진 것을 내놓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그리고 송 교장은 학교 꽃밭에 모종을 심고 꽃을 가꾸는 일들로 인해 늘상 작업복 차림이지만 학생들의 얼굴에 꽃처럼 환한 웃음꽃을 피울 수만 있다면 어디든지 주저 않고 달려가는 사람이었다.

이런 송 교장의 모습에 도전을 받은 교직원들도 십시일반 성금을 모으기 시작해 천만원이 넘는 비상금을 비축해 놓고는 가정환경이 열악한 학생들에게 급식비와 기숙사비, 월 용돈까지 지급하는 자상함을 과시했다.

이런 마음들이 이심전심이 된 것일까? 학생들의 얼굴에서 예전 같지 않은 자신감과 의욕이 넘쳐났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으나 스스로 능동적이고 자율적이다.

지난 5월 15일 스승의 날, 하루 전 날엔 학생들이 교장실을 찾아와 그들이 직접 제작한 감사패를 내놓았다. 모든 교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것이었다. 이에 송영기 교장은 손 편지를 써서 학생들에게 고마운 뜻을 화답해 교정에 온기가 넘쳤다.

송 교장은 교직원들에게 늘상 “학생들과 소통하고 배려하면서, 다만 인사 잘하는 예의바름과 결석 안 하는 성실함이 체질화 되도록 도와 줄 것”을 당부해 왔다.

창녕공고 사학재단은 한 때 풍랑을 겪었지만 손희상 이사장 등 8명의 이사가 하나가 돼 동창회, 학부모회와 함께 삼각공조를 이루어 새로운 도약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제45회 졸업생을 배출한 창녕공고는 원래 80여명의 졸업 대상자 중 33명의 축구부 선수들이 타 학교로 전학을 가게 돼 졸업생 숫자가 줄어들기도 했다.

그밖에도 학교의 성장을 막는 장애요소, 즉 도시쏠림 현상과 면 단위 학교라는 선입견 등이 그것이나 혁신적인 교육환경과 100% 취업률을 자랑하는 최상위 특성화고교로서 자리매김하면서 한갓 기우에 지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 18일 송영기 교장은 함안 칠서에 있는 ㈜성신 RST 회사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지난해 9월과 10월 1650억원의 해외수주를 한 이 회사의 간부는 전화를 통해 창녕공고 졸업생이 그 기업에서 성실히 일해 줘 고맙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머잖아 상호 업무협약을 갖고 2학년 재학생들의 현장 견학과 실습을 추진해 보자는 제안이었다. 송 교장은 이 모든 순간들이 생애 가장 큰 기쁨이라고 고백했다.

지난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이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은 녹음이 우거진 왕복 4km의 산야를 함께 걷고, 어깨동무 하면서 소풍을 즐겼다.

이날 학생들의 얼굴에는 뭔지 모를 기대감과 자존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서로에 대한 믿음과 존경, 사랑이 묻어났다. 서로가 말이 없어도 되는, 따스한 온기가 쌓여 뜨거운 열기로 모아지고 있었다.

창녕공업고등학교는 지난 1972년에 개교한 창녕군 고암면에 있는 사립학교이다. 경남의 13개교 특성화고교 중 한 곳으로서 중소기업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정밀기계조립과, 컴퓨터응용기계과, 전기전자과(삭제) 세 과가 있으며, 3학년 12학급으로 편성돼 인, 의, 예, 지를 갖춘 성실한 기술인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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