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 파크골프장 개장을 하면서···
창녕신문 기자 / cnilbo@hanmail.net 입력 : 2022년 0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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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란 PARK(공원)+GOLF(골프)=PARK GOLF(커뮤니케이션스포츠)로써 소규모 녹지 공간에서 즐기는 골프게임이다 파크골프는 배우기 쉽고 저 비용이고 접근성이 좋으며 안전하고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는 가족형 스포츠이다 파크골프를 통해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건전성과 비용절감을 가져 오는 복합형 스포츠로 보면 된다 파크골프의 역사를 보면 1983년 일본 홋가이도 도치카마구베츠 공원에서 7홀의 규모로 시작하여 우리나라는 2000년 진주 노인복지관에서 골프장 조성이 시초로 2004년 서울여의도 파크골프장 조성으로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에 보급되어 2008년 파크골프 연합회가 창립 되었고 2015년 12월에 대한체육회 정가맹단체로 인준을 받아 2016년 3월에 사단법인 대한 파크골프 협회가 창립되어 현재 전국에 2,700개 클럽에 7,500여명의 회원이 협회에 등록이 되어 지역마다 파크골프의 붐(BOOM)은 과히 말로 표현 하기 힘들정도로 활성화 되고 있다 파크골프는 골프체 하나와 공 하나만 있으면 부킹이나 그린피가 없는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자기가 원하는 시간대에 자기가 운동하고 싶은 시간만 할 수 있는 대중운동이다 파크골프의 기본정신인 “질서와안전”“겸손과배려”“양보와예의”를 중시하며 슬로건인 걸으면서 건강을 지키고 즐기면서 힐링을 하고 웃으면서 행복을 찾는 “걷자,즐기자,웃자”의 3大 슬로건을 바탕으로 고령화 시대에 의료비 절감효과와 신체적재활 치료효과 그리고 녹색 잔디를 밟으며 심리적 해방감과 참가자 상호간의 의사소통으로 화합하며 사회적 통합을 이루며 3세대형 가족 스포츠로도 자리매김 되어가고 있다 현재 창녕군에는 3개의 파크골프 구장이 조성되어 있고 1개의 간이 파크골프 장이 있다 제일 먼저 조성된 유어면 미구지역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다 유어미구 파크골프장은 일본의 기본형을 모델로 해서 조성된 골프장이라 조성 주체인 행정에서 주장을 하고 있지만 시설에 투자된 비용에 비하면 졸속적 구장이라는 의견이 많고 난이도와 짧은거리 그리고 곡선형인 도그레그 홀이 많아 조금 짜증스럽다는 사람이 제법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금년에 추가로 9홀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되고 있다 이것도 파크골프를 즐기는 경험있는 자의 자문도 얻고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의견을 종합해서 추가 조성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따른다 다음은 이방면 우산지구의 18홀 파크골프장이다 이곳은 4大강 조성 사업때 체육공원(축구장)으로 지정 받은 곳에 주민들의 동의를 받아 18홀의 골프장이 조성된 곳에 2021년 한해동안 많은 동호인들이 조금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만 잘 활용했고 금년에 잔디가 부족한 부분에 보식을 하고 장애물을 설치해서 그런대로 면모를 갖췄다고 볼 수 있다 도천의 간이 골프장은 도천면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히활용중인 공원에 18홀로 활용되고 있지만 지역 여건상 면모를 갖추기엔 다소 무리가 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개장한 남지 골프장이다 먼저 남지는 기존 그라운드 골프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남지읍 남지리891-3일원)에 파크골프가 대중화 되어가고 있는 시점에 여유공간이 많이 있는 주변에 잔디를 심어 파크골프장을 조성하자는 의견이 팽배하며 남지읍민으로 구성된 파크골프 추진위원회가 발촉되어 본격적인 파크골프장 조성에 돌입했다 그러나 상황은 녹녹치 않았다 먼저 행정에서의 조성을 건의 했으나 지역 여건상 지원이 어렵다는 것이 었다 그래서 읍민들과 추진위원들은 몇 번의 회의를 거듭하고 고민을 해오다 우선 우리지역 출신으로 각지에서 조금 성공한 출향 인사들을 대상으로 모금을 해보자는 의견을 집약하고 우선 추진위원들의 십시일반 기금을 마련하고 출향 인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금 수익원의 기금이 마련되었고 남지읍의 민원해소 사업비를 일부 투입하여 잔디를 심고 장애물과 그린을 만들어 약 50,000m²의 27홀 파크골프장을 조성하였다 그런데 파크골프장은 조성되었으나 조경이되지않아 그늘이없어 운동을하다 일사병환자가 발생 될 수가 있다고 판단하여 다시 출향인사들을 대상으로 협찬을 부탁하여 35,000千원 정도의 식수 헌금을 받아 멋진 구장이 완성되어 2022년 4월 29일 드디어 개장식을 가졌다 그러나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다 지역 여건상 동호인들이 편히 쉴수있는 공간마련이어렵고 편익시설이 태부족인 반면 구장관리에도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운동장시설만 되었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니다 어려움은 지금부터다 운동장 관리의 문제가 따른다 잔디 관리와 시설물 개보수등 잔디 깎는 기계구입 관리인건비 유류대등 많은 예산이 투입되어야 하나 남지 파크골프클럽 연합회회원의 회비만으로는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남지는 군내 타구장 보다 관리면적이 3배 이상 넓다 면적이 넓은 만큼 관리비도 많이 든다 이러한 문제 점들이 해결되지 않으면 지역 이기주의가 발생 될수도 있다 이러한 문제 들을 해결 하려면 행정이나 파크골프 협회에서 다향한 논의와 함께 관리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따라야 할 것이다 지금 창녕군 파크골프 협회 회원이 400여명이고 남지 연합회 회원이 400여명으로 900여명의 회원이 확보되었고 클럽에 가입하지 않고 운동을 하는 사람을 합치면 1,000명을 훨씬 넘어 설 것이다 이렇게 되면 창녕군이 여건상 전국의 파크골프 메카 (Mecca)로 발돋움 될 것이다 우리창녕은 낙동강을 49km에 접해있어 4대강 사업으로 조성된 강변 고수부지가 전국에서 가장자리하고 있는 곳으로 충분히 파크골프 하면 창녕으로 파크골프 명품 지역으로 전국의 동호인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확신해 본다 그렇게 되려면 감히 창녕군에 강력하게 제안을 하나 해 본다 기히 투자된 지역은 그대로 존치하고 남부와 북부에 1개씩 집중적으로 투자해서 명실상부한 파크골프의 고장으로 명명 될수 있도록 해야 할것으로 본다 남부지역은 남지 파크골프장이 많은 여유 부지가 확보되어 있어 현재 27홀인 파크골프장을 54홀 규모로 확장을 해서 전국대회를 유치할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북부지역은 이방면 이남리 적교다리 바로 위인 옛 이남장터 지역에 현재 수목이 백백히 우거져 있어 이곳을 활용하면 조경 시설비가 거의 투자되지 않아도 조성이 가능하고 이곳은 지대가 높아 홍수에도 안전한 지역으로 36홀 내지 45홀 규모의 골프장을 조성하면 우리군민들은 먼곳으로 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쉽고 자유롭게 운동을 하며 즐길수있도록 함과 동시 전국 동호인들이 많이 활용하게 되면 입장료징수로 군재정에도 도움을 받고 많은 동호인들이 찾아 옴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 확신해 본다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 대표 습지인 우포늪의 자연을 함께 즐기면서 쉬어가고 유채축제와 연계하여 침체되어 있는 부곡온천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그리고 현 상태 대로 군내 파크골프장이 운영된다면 지역장이 자칫 갈등의 장으로 변모 될 우려가 커 보인다 이를 해결 하려면 앞에서 기술한 파크골프장의 집중 조성과 체계적 관리가 따르지 않으면 갈등은 갈수록 심각해 질 것이 분명하다 우리 창녕군 파크 골프협회 동호인 여러분들은 이러한 부분을 깊이 인식하고 특별한 관심과 성원으로 파크골프 메카 창녕으로 자리메김 되기를 다 함께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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