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UPDATE : 2025-05-03 20:19:5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자치/행정

창녕군, 하동군수 출마했던 자를 연봉 5천만원 ‘어공’ 채용?

선거 캠프 들락날락한 하동출신 A전 도의원 ‘기획감사담당관 5급 특채’
군민들, “한 전 군수는 혈세 아낀다고 한명도 채용 안했는 데...”

창녕신문 기자 / cnilbo@hanmail.net입력 : 2023년 01월 03일
창녕군 김부영 군수가 자신과 함께 9대 도의회 도의원에 하동군수 후보로 출마했던 하동군 출신 A 모 전 도의원을 ‘기획감사담당관(5급, 과장급)으로 특별 채용했다는 소식과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과장으로 강임한 인사에 대해 군 전체가 술렁이고 있다.



군은 지난 27일, 정기 인사에서 A씨를 ‘지방전문임기제나급(5급 상당)으로 기획예산담당관 근무를 명함(1년간.사진)’으로 발표했다. A씨는 진주 대아고와 대구대학을 졸업하고, 2014년 6월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하동군수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이 소식에 김춘석 전 군의원과 일부 군민들은 “창녕에도 실업자들이 많은 데, 남의 동네 군수 후보로 출마한 바 있는, 창녕과 아무런 인연이 없는 사람을 연봉 5천만원짜리 과장급으로 특별 채용한 이유가 무엇이냐”며 “선거때 도와줬다고 보은하는 거냐”는 등의 비난을 보내고 있다.



군 인사담당자는 “군수는 정책보좌관 2명(5급, 6급)을 둘 수 있는 규정에 따라 채용한 것으로 문제될 게 없다”며 특채 이유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일부 언론은 ‘창녕군 1조 예산 포석 차원’이란 군의 해명을 소개했다.



이로써 김 군수 취임이후, 속칭 ‘어공’은 6급에 이어 5급 한 명이 추가되어 연간 1억원 상당의 급여를 군민 복지등에 사용해야 할 예산으로 지급하게 됐다.[어공이란? ‘어쩌다 공무원 된 사람으로 정무직을 말함]



김 군수와 A 전의원과 9대 도의원을 함께 했던 A모 전 의원은 “두 사람은 도의회에서 절친 지난 사이”라고 귀뜸했다. 김부영 후보 선거 캠프 관계자는 “후보와 친구로 선거사무실을 들락날락 거린 것만 알고 있다”고 기억했다.


김춘석 전 군의원이 모 밴드에 올린 글.
김 군의원은 ‘남지소식’ 밴드에 “뜬금없이 창녕사람도 아닌 하동군 출신인 옛 동료 도의원이 선거 캠프에서 도와준 것을 빌미로 5급 특채한 것은 창녕군민을 우롱하고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처사”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아무런 귀책 사유가 없는 농촌기술센터 소장을 과장으로 (사실상 강등) 발령한 것은 강임(현재 직급보다 낮은 직급으로 임명하는 것)으로 크게 잘못된 인사”라며 "선거 기간 중, '창녕을 개벽시키겠다'는 것이 이런 행정인지 묻고 싶다"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반면, 한정우 전 군수는 군민의 혈세를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두 명의 정책보좌관을 별도로 두지 않고, 정규 공무원에게 업무를 맡긴 바 있다.


창녕신문 기자 / cnilbo@hanmail.net입력 : 2023년 01월 03일
- Copyrights ⓒ창녕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경제/사회
산불 희생자 지원 성금 기탁자..
산불 희생자 지원 성금 기탁자•경남농협창녕향우회 고향사랑 기부금 400만원•창녕군(재)강산문화연구원 500만원•사)대한노인회 1천650만원•계성면.. 
창녕군청 여자자전거선수단 이주은 선수 국가대표 선발..
창녕군청 여자자전거선수단(단장 최영호 부군수) 소속 이주.. 
창녕군, 이방 안리마을 청년 외식 창업공간 오픈..
창녕군은 ㈜더본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농촌지역 경제 활성.. 
고향 창녕이 힘들때마다 어김없이 도움 손길 내민 김태명 리베라 ..
지난 20여년간 55억원이 넘는 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창녕군, 35기 노인대학 개강식 열려..
창녕군은 지난 7일 창녕노인복지회관에서 (사)대한노인회 .. 
대합면 이복아 어르신, 어려운 이웃 위해 성금 기탁..
창녕군 대합면은 지난 11일 대합면 도개마을 이복아(85.. 
넥센타이어 창녕공장, 대합면에 전기장판 기탁..
창녕군 대합면은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에서 100만 원 상당.. 
리베라관광개발 회장 김태명 제 59회 납세자의 날 산업포장 수훈..
부동산 개발업과 호텔업, 연회컨벤션을 전문으로 하는 리베.. 
2025년 재경창녕군향우회 열다..
그리운 고향 언제나 가슴에 남는다재경창녕군향우회 (회장 .. 
대동상회 박순구 대표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금 기탁 ..
창녕군은 지난 30일, 박순구 대동상회 대표가 (재)창녕..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해단식..
창녕군장애인체육회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 
창녕군 우포따오기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
창녕군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우포따오.. 
김보순 창녕군친환경농업협회장, 13년의 친환경 농업 결실 맺다..
경남 창녕군 부곡면에서 무려 13년 동안 묵묵히 친환경 .. 
㈜창녕신문은 법무법인 “사이”와 MOU체결..
㈜창녕신문은 지난 8월 21일 유영숙 대표와 법무법인 사.. 
함양 愛 반하고! 산삼 愛 빠지다’ 제19회 함양산삼축제 10월..
지리산 함양에서 펼쳐지는 건강 항노화 축제 ‘제19회 함.. 
창녕군,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성황리에 개최..
창녕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정순)는 지난 29일, 창녕문.. 
창녕 출향인 최원영(66세) 전 보건복지부 차관, 건강보험분쟁조..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7월 15일 신임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제4대)에 최원영 전 보건복지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밝혔다.건강보험분쟁조정.. 
국내 마늘 최대 생산지 창녕, 햇마늘 초매식..
창녕군은 지난 1일, 관내 5개 농협(창녕·남지·우포·이.. 
(사)한국지역신문협회 경남지역신문협의회 5월 월례회 친환경생태도..
(사)한국지역신문협회 경남지역신문협의회(회장 최경인·주간.. 
칼럼/기고
[기획취재] 창녕 따오기야 더 힘차게 더 멀리 날아다오...
보일 듯이 보일 듯이 보이지 않는 따옥 따옥 따옥소리 처량한 소.. 
[법무법인 사이 변호사 김형진]생활속의 법률상식12..
헬스장에 근무하는 트레이너는 건강관리와 체력 증진을 지원하는 전.. 
[박대겸칼럼]소방공무원 재난사고와 창녕 낙동강 유채 축제 연기 및 축소의 의미..
지난달 23일 지리산 산청군 산불 진화 과정에서 창녕군 공무원과.. 
[법무법인 사이 변호사 김형진]생활속의 법률상식11..
계약은일상생활뿐 아니라 기업 활동에서도 매우 빈번하게 체결되는 .. 
[박대겸칼럼]4차 산업혁명 시대, 창녕 남지 낙동강 유채축제의 세계화를 꿈꾸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창녕 남지 낙동강 유채축제의 세계화를 꿈꾸.. 
[법무법인 사이 변호사 김형진]생활속의 법률상식10..
생활속의 법률상식 시리즈(10) 반려동물은 단순한 애완동물을 .. 
[법무법인 사이 변호사 김형진]생활속의 법률상식9..
“성희롱”이란업무, 고용, 그 밖의 관계에서 국가기관·지방자치단.. 
[창녕문화원장 한삼윤]정해져 있지 않은 법[무유정법(無有定法)]..
정해져 있지 않은 법 [무유정법(無有定法)] ‘무유정법(無.. 
[박대겸 칼럼] 『4차 산업혁명과 AI 정보화 시대에 대한 이해. Ⅱ』..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노년층들도 새로운 기술과 사회적 변화에 .. 
[법무법인 사이 변호사 김형진]생활속의 법률상식8..
형법은 제33장에서 명예에 관한 죄를 규정하면서, 명예훼손과 모.. 
박대겸교수칼럼『4차 산업혁명과 AI 정보화 시대에 대한 이해』..
AI 시대:AI (인공지능) 시대는 AI 기술이 인간의 지능을 .. 
[법무법인 사이 변호사 김형진]생활속의 법률상식7..
모든 국민은 표현의 자유를 가진다. 다만 이는 절대적·무제한적인.. 
(화왕산 메아리 104) 구국(救國)의 영웅시대..
한 국가의 존망(存亡) 위기에 시대의 영웅이 탄생한다. 조선시대.. 
[법무법인 사이 변호사 김형진]생활속의 법률상식6..
2000년대 초반 이후로는 잘 설치하지 않지만, 과거 설치된 엘.. 
[법무법인 사이 변호사 김형진]생활속의 법률상식5..
형사합의금은 얼마로 정하면적정할까.사실 정답은 없다. 형사합의금.. 
등록번호 : 경남 아02330 / 등록일자 : 2016.01.27 /제호: 창녕신문 /명칭: 인터넷신문
주소 :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종로 38-5 / 발행인 : 유영숙 / 편집인 : 유영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영숙
등록일자 : 2016.01.27 / 발행일자: 2016.1.27 / mail: cnilbo@hanmail.net / Tel: 055)533-6709, 055)533-0207 / Fax : 055)533-3345
Copyright ⓒ 창녕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