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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부산경남 상수원 낙동강 상류 산업폐기물 소각장과 매립장 설치 당장 백지화하라
창녕신문 기자 / cnilbo@hanmail.net 입력 : 2023년 0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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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7일 칠서산업단지 산업폐기물 소각장(94.8ton/일)과 폐기물 매립장 설치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초안(1,933,011㎥)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실시한다. 관련 지난 11월 23일 주민공청회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주민들의 강한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함안과 남지에 구성된 주민반대대책위원회는 지난 1차 공청회는 불참과 공청회 무산을 통하여 주민들의 반대입장을 강하게 밝혔다. 오늘 진행되는 주민공청회에 적극적인 참여를 통하여 소각장과 매립장 추진 문제점과 백지화를 요구할 계획이다.
현재 칠서산업단지 주변 주민들은 칠서산업단지에서 발생되는 각종 유해화학물질로 인하여 3개 마을(대치·신계·향촌)에 암 환자 발생으로 20여 명이 넘는 사람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치료중인 데다 많은 사람들이 각종 호흡기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사정으로 경남도는 2020년 4월 칠서산단을 악취 중점관리지역으로 고시해 2021년부터 지정관리하고 있다, 그런데 칠서산업단지에 설치되는 산업폐기물처리시설 소각장과 매립장은 주변 주민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산업폐기물 소각장과 매립장 부지는 창원시민들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칠서정수장과 불과 2km 정도 떨어져 있다. 그리고 이곳에서 발생한 폐수와 침출수(119.28㎥/일)를 처리한 방류수는 광려천을 통하여 낙동강 함안보 상류로 유입된다. 뿐만 아니라 함안보 하류에는 창원, 영산, 김해, 부산 시민들의 수돗물 취수장이 잇따라 위치하고 있다. 더구나 함안보 직하류에는 부산경남 주민들에게 공장폐수로부터 안전한 맑은물을 공급하기 위한 취수원 다변화 정책으로 추진중인 창녕 길곡면 강변여과수 개발 예정지가 있다.
소각장 굴뚝에서 뿜어져 나온 화학물질은 칠서정수장과 낙동강 하늘을 떠다닐 것이며 산업폐기물 매립장에서 흘러나온 침출수는 낙동강으로 흘러들어 부산경남 시민들의 식수로 스며들 것이다.
이뿐인가. 낙동강 함안보 상류는 보로 인한 체류시간 증가와 광려천의 수질악화로 인하여 낙동강에서 가장 녹조가 심각한 지역인데 산업폐기물처리시설의 폐수와 침출수로 인하여 녹조 문제는 더욱 악화될 것임은 불을 보듯 뻔하다.
이처럼 칠서산업단지 산업폐기물 소각장과 매립장 설치사업은 주변의 주민뿐만 아니라 부산경남 시민들의 상수원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로서 함안군의회, 창원시의회, 창녕군의회가 폐기물처리장 설치 반대결의안을 채택한 상황이다.
이에 낙동강네트워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 NC함안(주)는 부산경남의 상수원 상류에 산업폐기물 소각장과 매립장 추진을 백지화하라.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부산경남 상수원 위협하는 칠서산업단지 산업폐기물 소각장과 매립장 설치 불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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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경 남지읍 반추위원장이 함안NC 강 모 회장 앞에서 직접적인 강변항의를 하고 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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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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