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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인 도의원 “소값·쌀값 등 농축산물 가격 안정 대책 마련하라”
- 19일 열린 제4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서 5분 자유발언 통해 道에 촉구
- 1월 소값 전년 대비 28% 이상 폭락, 생산비는 지속 증가 … 축산농가 시름
- 일시적 수매 통한 가격안정·사료값 지원·소비촉진대책 마련 등 적극 지원 요청
창녕신문 기자 / cnilbo@hanmail.net 입력 : 2023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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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인 경남도의원(창녕1, 국민의힘)이 소값·쌀값 폭락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 농가의 어려운 상황을 전하고 농축산물 가격 안정 대책을 마련하라고 경상남도에 촉구했다.
성낙인 의원은 19일 열린 제401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민생이 어려운 가운데 소값이 폭락해 지역 축산농가가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며 “경상남도와 정부는 축산농가를 지원하고 국내 한우산업 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가격 안정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지 한우 가격은 연일 하락세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등에 따르면 1월 14일 기준 한우 평균 경락(도매)가격은 kg당 1만4,227원으로 전월 대비 13.2%, 전년 동원 대비 28.8% 각각 하락했다.
소값은 떨어지는 반면 사료값·인건비·각종 자재비 등 한우 생산비는 증가세로 축산농가에 경제적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
통계청 등에 따르면 한우 비육우 1마리당 평균 생산비는 2021년 기준 992만원으로 전년대비 6% 이상 올랐다.
성 의원은 “소값이 떨어져 사료값을 대지 못하자 값을 덜 받고라도 출하시기를 앞당겨 사료값을 충당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현장의 상황을 전달했다.
성 의원은 소값이 폭락한 배경에는 사육두수 및 도축두수 증가, 경기침체와 고물가에 따른 소비위축, 소고기 수입량 증가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고 진단하고, 한우 품질 유지와 축산농가 기반 약화를 막기 위하여 일시적인 수매를 통한 가격안정, 사료가격 지원, 범국민적 소비촉진 대책 마련, 유통시스템 관리 등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성 의원은 쌀값이 회복되지 않아 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실효성 있는 쌀값 안정대책을 주문했으며,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을 보이고 있는 양파·마늘의 경우 소비침체와 재배면적 감소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생산기반 유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성 의원은 “농민들이 가격 불안정에 대한 걱정 없이 그저 농축산물을 잘 키우는 데만 전념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줄 것을 경상남도와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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