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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창녕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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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의회 홍성두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제309회 창녕군의회 임시회에서 기획예산담당관, 미래전략추진단, 행정과에게 각각 국・도비 확보 및 대책 방안, 고향사랑기부제 확보 및 선제적 사업계획 마련, 향우회 애향심 고취를 위한 교류・협력방안 마련에 대해 군정질문을 하고 그에 대한 답변을 청취했다.
홍성두 의원은 기획예산담당관 소관 질문에서 “어려운 경제・제정 여건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살기 좋은 진정한 지방시대 달성을 위해 충분한 국・도비 예산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 군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수의 지자체처럼 행정력을 집중하여 창녕군 실정에 맞는 국・도비 확보를 위해 특단의 대책 마련이 강구되어야 하고, 정부의 4대 투자 중점 사항 등 정부 정책에 맞춤한 신규사업이 미흡하게 반영되어 있으므로 향후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을 요구하였다. 또한, 세종시에 파견된 협력관과 국비전략팀(현재 예산팀으로 통합)과의 업무 중첩 및 우리 군 여건을 감안해 예산팀만으로 충분하다는 답변내용은 근시안적인 행정으로 보이며, 우리 군의 양적 질적 성장을 위한 조직이 마련되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지에 대해 질문하였다.
이어서 미래전략추진단에게는 고향사랑기부금 확보 및 2025년부터 변경되는 제도에 대한 선제적 사업 계획 마련에 대하여 질문하였다. 홍성두 의원은 “우리 군의 재정자립도는 13.1%로 열악한데다 국・도비 확보마저 저조한 상태로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대안으로 들 수 있다”며,
하나의 예시로 “창녕군의회가 얼마 전 일본 오사카 인근 인구 10만 명의 이즈미사노시를 방문했는데, 이 소도시에서는 2008년 이후 고향사랑기부제로 9,400억 원 이상을 기부받았다. 그 핵심이 다양한 답례품 개발이었다”면서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 확충 및 시민 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움이 되는 제도로써,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고액기부자 명단 게시 등 보다 적극적인 활동과 벌초대행서비스 할인권, 체험휴양마을 이용권 등 체험성 답례품을 제공하게 되면 방문자가 늘고, 생활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지방소멸대응기금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를 타개할 방안은 없는지”를 물었다.
마지막으로 행정과에게 “지난해 8월 「창녕군 향우회 교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 이후에도 향우회 행사 시 고향사랑 기부제 관련 기념품을 배부하는 것 말고는 향우들의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한 지원이 아직도 없다”며 “많은 지자체에서는 향우인 만남의 장 행사, 향우회 고향방문 및 간담회, 향우와 시민이 함께하는 음악회, 향우 고향문화담방 행사 등 향우회 지원 관련 별도 예산을 편성하고 있으므로 이제부터라도 지원할 계획과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질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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