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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창녕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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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신문은 지난 3월 말 성낙인 군수 취임 1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군정을 어떻게 추진해 왔는지 등 일문일답으로 질문했다. 성낙인군수는 34년간의 공직경험과 경남도의원 재선을 거쳐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성 군수는 취임 후 지난 1년간 많은 성과를 내면서 ‘창창한 창녕’건설을 위한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고, 앞으로 창녕 발전을 위한 재도약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1. 취임 1주년 소감 코로나19 엔데믹, 인구감소, 재정위기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았지만, 무엇보다도 보궐선거로 인해 분열된 민심을 통합하고 군정의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에 주력했다. 군민과의 대화는 물론 시간이 날 때마다 일선 현장을 찾아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이제는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본다. 지금은 안정된 군정을 바탕으로 힘차게 도약할 때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발전하는 창녕을 위해 더욱 소통하고 봉사하겠다. 군민들과 함께 발전하는 창녕을 만들어 가겠다.
2. 대한민국 최초 1호 온천도시 지정, 앞으로의 부곡온천은 전국 최고의 수온 78℃를 자랑하는 부곡온천이 대한민국 최초 1호 온천도시에 지정돼 자랑스럽다. 온천도시에 걸맞게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사계절 테마축제 개최, 야간 경관조명 빛거리 조성, 황토길 조성, 인공폭포 설치 등 1년 내내 볼거리가 가득한 부곡온천을 만들겠다. 그리고, 부곡하와이 재개장 및 매각을 위해 경상남도 및 소유주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민간 투자유치 등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
3. 올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정책 정부와 지방재정 여건은 내년에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그래서, 올해도 역시 국도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2025년 목표는 ‘예산 7천억 원 시대’ 달성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공모사업 참여는 물론 중앙부처와 경남도청을 방문해 사업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발로 뛰는 국도비 예산확보 활동을 펼치겠다. 올해도 예산편성 순기보다 한발 앞서 중앙부처와 경상남도를 다녀왔다.
4. 공약중 가장 애착이 가고 꼭 실현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모든 사업이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권역별 파크골프장 조성, 산토끼노래동산 레저시설 확충, 부곡온천 야간 경관조명 및 빛거리 조성, 영산 연지 스마트공원 조성,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별 둘레길 조성 사업 등이다. 이 사업들은 군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앞으로 정부 기조에 맞춘 생활인구 유입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들이다. 그리고, 관내 유일하게 있던 소아청소년과 의원이 경영난으로 올해 2월 폐업했다. 따라서 보건소에 소아청소년전문 공중보건의가 절실한 상황이다. 앞으로 소아청소년전문 공중보건의가 중단없이 배치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 지속 건의해 필수 의료기반을 마련하겠다. 5. 10년 후 창녕군의 미래상은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라는 말이 있다. 2014년 창녕과 2024년 창녕은 참으로 많이 변해있고, 2034년의 창녕을 상상하면 무척 기대된다. 우포늪에서 우포따오기를 텃새처럼 볼 수 있고, 부곡온천이 예전의 명성을 되찾아 사계절 관광객이 붐비고, 이방면 안리 일대에 더본코리아와 추진한 농촌지역 경제 살리기 프로젝트가 성공해 관광객의 폭증으로 주차장 확보 및 쉼터 확장 사업을 하길 기대해 본다. 그리고, 항상 군민들이 ‘창녕에 살기를 잘했다’라고 느끼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사시면 좋겠다. 다른 지역 사람들이 방문하고 싶고 한번 살아보고 싶은 창녕이 되면 좋겠다. 군수로 있는 동안 그렇게 되도록 작은 것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챙기겠다. 발로 뛰는 현장군수가 되어 군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요구사항를 파악해 군민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개선해 나가겠다.
6. 향후과제는 급격한 인구감소 둔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인구감소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고 정부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행정안전부도 지난달 18일 인구소멸지역 89개 단체장 대상 정책간담회에서 소멸위기 지자체를 대상으로 ‘생활인구’ 개념을 확대 적용한다고 생각한다. 생활인구란 2023년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도입된 개념으로 교통․통신의 발달로 이동성과 활동성이 증가한 생활유형을 반영해 기존 주민등록 인구뿐만 아니라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하는 사람과 외국인을 포함한 인구이다. 풍부한 관광자원과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겸비한 창녕군의 경우 정부 기조에 맞춰 생활인구 증가 노력할 것이다. 또한, 대합영남산단 및 미니복합타운 조성 지연 역시 풀어야 할 과제이다. 대합영남산단의 경우 지난해부터 경남도와 노력해 사업수행자 구성원 변경 협약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두 사업의 정상 추진은 부동산 PF대출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여 최대한 군정에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할 것이다.
7. 군민, 출향인, 공무원 등에게 하고 싶은 말 지난 한 해가 도약을 위한 준비기간이었다면, 올해부터는 5개 분야 55개 공약사업을 토대로 군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창녕 발전의 미래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재도약의 단계이다. 남은 임기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면서 800여 공무원과 함께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꾸준하게 보이겠다. 아울러, 창녕군민과 출향인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 그리고, 인구소멸 위기에 몰린 지역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출향인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도 부탁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