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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호 칼럼]총선에 등장한 방자(房子)들이 개국공신들이라 착각을 하는가!
창녕신문 기자 / cnilbo@hanmail.net 입력 : 2024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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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이 끝났다.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되면 2024년 5월 30일에 국회의원 신분이 된다.
지역에 출마한 후보자는 혼신을 다해 유권자에게 다가가 민의의 대변자가 되어 지역의 발전과 유권자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열변과 읍소로 민심 속으로 다가가 선택을 받았고 유권자는 후보자가 당선 후 자신이 무엇이 되겠다고 생각하는 것 보다는 나라와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지역구는 선량(善良)의 국회의원을 민의의 대변자로 잘 선택했는지는 이제부터 두고 볼 일이다. 유권자의 간절한 바람은 부디 지역을 위해 출마 당시의 초심(初心)을 잃지 않고 지역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은 지역민 누구나 한결같을 것이다.
부디 지역 유권자들 민심(民心)에 충언역이(忠言逆耳)의 소리를 새겨들어 초심을 잃지 말기를 바라며, 순수한 마음과 열정으로 부지런히 후보자와 함께 했던 분들이 계셨다.
한편으로 방자(房子)같은 者들의 방자(放恣)함이 순수한 마음으로 돕는 분들의 진심과 열정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으로 지역의 민심을 거스르는 소리가 여기저기 들려오고 있다. 방자(放恣)한 방자(房子)들의 방자(放恣)한 소리들이 곳곳에서 들리는 것은 참으로 우려스러운 일이고 당선인이 듣기에 방자(放恣)한 발언이 아닐 수 없다.
일부 방자(房子)들이 혹여 개국공신이라도 된 양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후보자의 당선을 위해 지지자들이 최선을 다한 것은 지지하는 후보자가 당선되어 지역을 위해 봉사하라는 순수한 의미로 생각하지만 친분을 빌미로 방자(房子)역할을 자처하며 사적 이익을 꾀하려는 者들을 당선인은 보다 높은 도덕성으로 그들을 경계해야 할 것이다.
방자(房子)들이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후보자들에게 자신에게 줄을 서라고 하는 조선시대 저잣거리에나 나올 법한 어처구니 없는 발언에 우려스러움과 실소(失笑)를 금하지 못하겠고 어떤 방자(放恣)한 방자(房子)는 나에게 간택되어야 뜻을 이룰 수 있다고 하니 참으로 웃픈 현실이다.
지역구에 당선된 민의의 대변자와 친밀함을 과시하려고 하는 발언인지 아니면 벌써부터 선거 브로커로 자처하는 것인지 돌이켜 보면 지난 지방선거 공천의 폐해가 재판(再版)되지 않기를 바라며 부디 시중에 떠돌고 있는 이야기들이 사실이 아닌 루머에 불과하다는 것으로 지역민은 바라고 있다.
지난 날 지역에 다선의 모 국회의원이 지역구 관리와 여러가지 분란(?)을 야기하여 지역구에서 방출되고 타 지역에 출마하여 낙선의 고배를 마신 좋지 못한 선례를 교훈삼아 지역의 발전과 행복을 위해 민의의 대변자가 의정 활동과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게 정의와 상식의 토양을 지역민이 적극 도와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바라건대 스스로 방자(房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者와 부화뇌동(附和雷同)하여 자신의 떳떳하지 못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가면의 영달(榮達)을 쫒아 간다면 지역 내에서 평생 주홍글씨의 꼬리표를 달고 살아가야 할 것이며 민의의 대변자와 지역구 유권자에게 두고두고 배신의 멍에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뼛속깊이 성찰해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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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신문 기자 / cnilbo@hanmail.net  입력 : 2024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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