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인터넷창녕신문 |
|
새마을운동은 1970년부터 시작된 지역사회 개발운동으로 근면·자조·협동을 내세워 주민들을 참여시킨 범국민적 운동이다. 도시지역 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던 농촌지역 개발정책을 기본으로 사회개발을 포함한 총체적인 국가발전을 지향하는 범국민운동으로 추진되어 진행되었다.
1972년 당시 정부는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를 설립하여 마을별로 새마을지도자를 위촉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중심적 역할을 맡겼다. 그리고 사업내용도 애당초의 환경개선의 범위를 넘어 농민들의 의식계발, 소득증진 등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범위로 확장했다.
새마을운동은 주거환경 개선, 농가소득 증대, 농촌주민의 의식개혁을 주요 과제로 삼았고 무엇보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마을길을 확장하고 지붕 및 담장 개량을 포함한 주거시설 개량을 추진했다.
근면·자조·협동을 슬로건으로 하여 몇십년간 새마을운동은 정부의 적극적 지원 아래 농촌개발사업으로 시작하여 수차례 변화를 겪어오면서 그 개념적 정의는 다소 모호했지만 공장·도시·직장 등 점차 한국사회 전체의 근대화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확장되었다가 80년대 이후 정부 지원이 감소하면서 자연스럽게 영향력이 줄어들었다.
초기 새마을운동은 주로 내무부 산하 관료들이 주도하여 농촌 주민들을 동원하여 농가 지붕개량이나 앰프설치 등 주로 마을 환경미화를 추진하는 방식으로 시행되었다. 1970년 10월부터 1971년 6월까지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하여 전국의 3만 3,267개 마을에 시멘트를 335포대씩 무상으로 지원하고 각 마을의 주민이 협동하여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도록 하여 전국의 개별적인 자연촌락을 대상으로 사업지침을 하달하는 방식으로 새마을운동을 전개하였고 이후에 이론적·실제적인 뒷받침을 행하고 공무원 교육에 활용하기도 하였다.
마을길을 확장하거나 공동 빨래터 혹은 우물을 설치하는 등 주로 환경미화 사업에 착수하였다. 그 외에도 지붕을 볏짚 대신 슬레이트 또는 함석으로 대체 개량하는 사업, 담장 정비사업, 마을 안길 정비사업 등이 주된 사업이었다. 이후 성과가 우수한 16,600개 마을에 시멘트 500포와 철근 1톤을 지급하기도 하였다. 1971년에는 본격적으로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내세워 1972년 새마을 가꾸기 사업을 새마을운동이라는 전 국민적 운동으로 격상하였다.
상수도를 비롯하여 마을 내 공동 인프라를 구축하고 마을회관을 포함 공동시설을 건립했으며 보다 실질적으로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서 농로를 개보수하고 농지를 정리하는 한편 하천을 정비했고 종자 개량 공동작업장 운영 등 사업을 확장하였다.
의식개혁을 위해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새마을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절약, 협동, 퇴폐근절 등의 가치를 강조하며 마을 유지집단을 중심으로 주민들을 공동의 목표 아래 주민들의 노동을 무상으로 지원 받기도 하고 부지를 마련하기 위해 개인소유의 토지를 일방적으로 수용하여 무리하게 새마을운동을 진행시키기도 하였다.
마을마다 자생적으로 존재했던 농촌 운동가들의 성과를 국가의 치적으로 둔갑시키기도 하였고 성과를 올린 이들에게는 훈장을 수여하고 해외연수 기회를 부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새마을운동을 독려하기도 했으며 정권과의 유착관계에 따라 새마을지도자 혹은 새마을부녀회와 같은 제도는 그 동안 정치에서 배제되어 온 농촌지역 주민들, 특히 여성들이 중앙정치와 연결을 갖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도시 새마을운동의 경우 소비절약의 실천, 준법질서의 정착, 시민의식의 계발, 새마을청소의 일상화, 시장 새마을운동의 전개, 도시녹화, 뒷골목 정비, 도시환경 정비, 생활 오물 분리수거, 그리고 낙후된 지역의 개발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육영수 사후 영부인 역할을 대행하던 박근혜 총재의 진행된 ‘새마음’운동은 일종의 정신운동이었다. 새마을운동은 세분화되어 지역 새마을운동, 부녀 새마을운동, 직장 새마을운동, 공장 새마을운동, 새마을 청소년운동, 새마을 체육운동, 새마을금고 운동, 학교 새마을운동, 새마을 유아원운동 등 ‘새마음’운동은 정신운동으로 옮겨갔다.
구시대의 정신으로 화석화 된 박근혜 前총재의 ‘새마음’운동을 이 시대에 소환하여 새마음운동을 정책과제로 삼아 연구 발전시켜 도덕과 윤리의 올바른 정신적 가치관이 정착되는 사회가 되어야 할 것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
더하여 부끄러운 3류 정치권이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에 걸맞은 도덕과 윤리가 스며든 정신과 물질이 정치와 함께 할 때 대한민국 정치가 정의롭고 상식적인 사회에 근간(根幹)이 되고 국민의 정서에 부합하는 정치가 되기를 바라는 국민은 정치권이 보편적 상식과 도덕적 새마음 정치운동을 적극 도입할 것을 촉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