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UPDATE : 2025-05-09 17:35:4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지역뉴스

[기획취재] 명실상부 지역명문 창녕 옥야고등학교


창녕신문 기자 / cnilbo@hanmail.net입력 : 2024년 07월 25일
대도시에서도 진학하기 힘든 국립 서울대를 2년 연속 3명씩이나 배출한 시골학교가 있다. 소위 말하는 SKY를 비롯 그에 준하는 학교를 포함한다면 매년 30명 이상씩을 배출하고 있으니 그야말로 명문중의 명문이 아닐 수 없다. 이런 학교가 조그만 면단위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1,2,3학년 각 세 학급씩 270여명의 재학생이 전원 교내에 마련된 기숙사(청운관)에서 생활하며 학업에 정진하고 있다.

남녀 공학의 학교로 여학생의 비중이 1.7배 높다.
학생들은 창녕을 비롯, 김해, 창원지역 출신들이 많고 기타 전국을 대상으로 전형이 이루어지고 있다.

학교기숙사 〈청운관〉 전경
ⓒ 인터넷창녕신문



입학전형은 아래 표와 같이 이루어진다.

ⓒ 인터넷창녕신문

옥야고등학교는 1952년 2월 재단법인 옥야학원의 인가로부터 출발 1967년 10월 옥야상업고등학교설립인가, 1984년 7월 옥야종합고등학교로 교명 변경, 1999년 3월 옥야고등학교로 교명 변경, 2004년 6월 경상남도 교육청 자율학교로 지정, 2010년 6월 교육과학기술부 교과교실제 A형 운영학교 선정, 2019년 3월, 경상남도 교육청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지정, 2023년 3월 경상남도 교육청 자율학교로 재지정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쾌활(快活) 자치(自治) 박애(博愛)의 교훈아래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창의적인 옥야인의 육성이란 학교방침은 학생들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각별하다. 이런 애정과 자부심은 ‘옥야 창의심화연구회’회 활동으로 잘 드러난다. 재학생들이 교내외에서 교과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등 탐구 및 연구 활동에 참여하여 개인의 탐구공동체의 소질과 잠재력을 계발·신장하고 자율적인 탐구자세와 협력활동을 전시 및 발표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국내 유명과학기술원과 연계한 R&E 활동을 지원, 참여 하도록 하여 학생들이 진로를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고교학점제를 통한 심화수학, 고급수학, 고급물리학, 고급화학등 심화교육과정의 꾸준한 개강은 학생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옥야고등학교는 전국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의 문을 열고 있지만 중학교 상위권의 학생들이 대부분 지원하는 학교다. 인근 지역의 지역명문으로 확고히 자리 잡은 거창고등학교나 거창 대성고와 견주어 진학률과 진학의 성취도는 결코 뒤지지 않는다. 학생 수와 남녀 학생 비율을 따지면 최근에는 오히려 옥야고등학교가 더 우수하다는 것이 이 학교 교장(윤종민) 선생님의 말이다. 학생들에 대한 장학 제도도 운영되고 있는데 입학우수생(2명), 우수대(서울대, 의과대, 약학대, 경찰대, 카이스트, 포스텍) 진학 장학금, 창녕군 인재육성재단 장학금, 수능 모의고사 성적우수자 장학금, 기타 장학금 등 많은 장학금의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옥야고등학교가 이렇게 지역명문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은 재단의 헌신적인 지원과 학교 선생님들의 노력이 빠질 수 없다.

방과 후 학습활동과 방학 중 특별 학습 활동에는 학생들과 선생님이 같이 참여하는데 논술과제를 부여한 토론활동, 교수나 전문가들 섭외하여 진행하는 초청강연 등이 그것이다. 여기에는 선생님들의 순수한 재능기부와 열정이 오롯이 담겨있다. 선생님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교육청의 지원만으로는 이들 활동에 한계가 있고 지자체나 지역을 사랑하는 단체들의 조그만 관심과 지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주변 달성군이나 청도군, 밀양시 등의 소재 학교에서도 옥야고의 활동을 벤치마킹하여 진행하고 있는데 이들 지역에서는 지자체에서 많은 지원과 후원이 있다고 한다. 선생님들의 볼멘 표현을 차치하고서라도 우리지역의 자랑이요 명문의 전통을 세워나가고 있는 옥야고등학교 미래를 위해 모두가 관심을 갖고 아낌없는 격려와 후원이 있기를 바란다.




노창재 기자
창녕신문 기자 / cnilbo@hanmail.net입력 : 2024년 07월 25일
- Copyrights ⓒ창녕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경제/사회
산불 희생자 지원 성금 기탁자..
산불 희생자 지원 성금 기탁자•경남농협창녕향우회 고향사랑 기부금 400만원•창녕군(재)강산문화연구원 500만원•사)대한노인회 1천650만원•계성면.. 
창녕군청 여자자전거선수단 이주은 선수 국가대표 선발..
창녕군청 여자자전거선수단(단장 최영호 부군수) 소속 이주.. 
창녕군, 이방 안리마을 청년 외식 창업공간 오픈..
창녕군은 ㈜더본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농촌지역 경제 활성.. 
고향 창녕이 힘들때마다 어김없이 도움 손길 내민 김태명 리베라 ..
지난 20여년간 55억원이 넘는 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창녕군, 35기 노인대학 개강식 열려..
창녕군은 지난 7일 창녕노인복지회관에서 (사)대한노인회 .. 
대합면 이복아 어르신, 어려운 이웃 위해 성금 기탁..
창녕군 대합면은 지난 11일 대합면 도개마을 이복아(85.. 
넥센타이어 창녕공장, 대합면에 전기장판 기탁..
창녕군 대합면은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에서 100만 원 상당.. 
리베라관광개발 회장 김태명 제 59회 납세자의 날 산업포장 수훈..
부동산 개발업과 호텔업, 연회컨벤션을 전문으로 하는 리베.. 
2025년 재경창녕군향우회 열다..
그리운 고향 언제나 가슴에 남는다재경창녕군향우회 (회장 .. 
대동상회 박순구 대표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금 기탁 ..
창녕군은 지난 30일, 박순구 대동상회 대표가 (재)창녕..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해단식..
창녕군장애인체육회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 
창녕군 우포따오기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
창녕군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우포따오.. 
김보순 창녕군친환경농업협회장, 13년의 친환경 농업 결실 맺다..
경남 창녕군 부곡면에서 무려 13년 동안 묵묵히 친환경 .. 
㈜창녕신문은 법무법인 “사이”와 MOU체결..
㈜창녕신문은 지난 8월 21일 유영숙 대표와 법무법인 사.. 
함양 愛 반하고! 산삼 愛 빠지다’ 제19회 함양산삼축제 10월..
지리산 함양에서 펼쳐지는 건강 항노화 축제 ‘제19회 함.. 
창녕군,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성황리에 개최..
창녕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정순)는 지난 29일, 창녕문.. 
창녕 출향인 최원영(66세) 전 보건복지부 차관, 건강보험분쟁조..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7월 15일 신임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제4대)에 최원영 전 보건복지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밝혔다.건강보험분쟁조정.. 
국내 마늘 최대 생산지 창녕, 햇마늘 초매식..
창녕군은 지난 1일, 관내 5개 농협(창녕·남지·우포·이.. 
(사)한국지역신문협회 경남지역신문협의회 5월 월례회 친환경생태도..
(사)한국지역신문협회 경남지역신문협의회(회장 최경인·주간.. 
칼럼/기고
[창녕문화원장 한삼윤]‘만큼철학’ / 숨은 만큼 드러나는 삶..
우리는 흔히 인생을 거창하게 정의하려하지만, 실은 아주 단순하고.. 
[박대겸칼럼]지역 축제의 어려움과 해결책 제20회 낙동강 유채축제를 중심으로,....
제20회 낙동강 유채축제는 희망과 아쉬움이 공존한 축제였습니다... 
[법무법인 사이 변호사 김형진]생활속의 법률상식13..
금전 대여는 일상 생활에서 빈번하게 일어난다. 금전을 빌리고 .. 
[기획취재] 창녕 따오기야 더 힘차게 더 멀리 날아다오...
보일 듯이 보일 듯이 보이지 않는 따옥 따옥 따옥소리 처량한 소.. 
[법무법인 사이 변호사 김형진]생활속의 법률상식12..
헬스장에 근무하는 트레이너는 건강관리와 체력 증진을 지원하는 전.. 
[박대겸칼럼]소방공무원 재난사고와 창녕 낙동강 유채 축제 연기 및 축소의 의미..
지난달 23일 지리산 산청군 산불 진화 과정에서 창녕군 공무원과.. 
[법무법인 사이 변호사 김형진]생활속의 법률상식11..
계약은일상생활뿐 아니라 기업 활동에서도 매우 빈번하게 체결되는 .. 
[박대겸칼럼]4차 산업혁명 시대, 창녕 남지 낙동강 유채축제의 세계화를 꿈꾸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창녕 남지 낙동강 유채축제의 세계화를 꿈꾸.. 
[법무법인 사이 변호사 김형진]생활속의 법률상식10..
생활속의 법률상식 시리즈(10) 반려동물은 단순한 애완동물을 .. 
[법무법인 사이 변호사 김형진]생활속의 법률상식9..
“성희롱”이란업무, 고용, 그 밖의 관계에서 국가기관·지방자치단.. 
[창녕문화원장 한삼윤]정해져 있지 않은 법[무유정법(無有定法)]..
정해져 있지 않은 법 [무유정법(無有定法)] ‘무유정법(無.. 
[박대겸 칼럼] 『4차 산업혁명과 AI 정보화 시대에 대한 이해. Ⅱ』..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노년층들도 새로운 기술과 사회적 변화에 .. 
[법무법인 사이 변호사 김형진]생활속의 법률상식8..
형법은 제33장에서 명예에 관한 죄를 규정하면서, 명예훼손과 모.. 
박대겸교수칼럼『4차 산업혁명과 AI 정보화 시대에 대한 이해』..
AI 시대:AI (인공지능) 시대는 AI 기술이 인간의 지능을 .. 
[법무법인 사이 변호사 김형진]생활속의 법률상식7..
모든 국민은 표현의 자유를 가진다. 다만 이는 절대적·무제한적인.. 
등록번호 : 경남 아02330 / 등록일자 : 2016.01.27 /제호: 창녕신문 /명칭: 인터넷신문
주소 :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종로 38-5 / 발행인 : 유영숙 / 편집인 : 유영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영숙
등록일자 : 2016.01.27 / 발행일자: 2016.1.27 / mail: cnilbo@hanmail.net / Tel: 055)533-6709, 055)533-0207 / Fax : 055)533-3345
Copyright ⓒ 창녕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