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UPDATE : 2026-09-24 12:46:4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칼럼/기고

[서창호칼럼] 한강(韓江, 소설가)의 작품 세계를 관조해 본다.


창녕신문 기자 / cnilbo@hanmail.net입력 : 2024년 10월 28일


ⓒ 인터넷창녕신문




지금 대한민국 문학의 한 획을 그은 새로운 역사의 장이 열렸다고 엠비언트(ambient)분위기를 넘어 열광하고 있다. 우리 K-culture(문화) 르네상스 시대에 문학도 편승되었다는 문학계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2024년 10월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韓江)’이라는 대한민국 작가에게 수여됐다는 소식이다.

작가의 작품으로 『채식주의자』, 『바람이 분다』, 『작별하지 않는다』, 『소년이 온다』 등의 소설과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의 시집이 있으나 작가는 광주 5.18, 제주 4.3 역사적 사건을 이념적 이데올로기의 트라우마를 시적 산문의 작품으로 승화한 것이라고 본인의 작품세계를 피력했다.

작가의 작품은 이념적 갈등의 트라우마를 소설로 표현하여 문학이라는 장르에 편승시켜 시적 산문의 소설로 시대의 아픔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철저히 이념적 산물인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소설이라는 문학의 장르에 접목, 투영시켜 잘못된 역사를 문학작품으로 미화시켰을 뿐이다.

작가는 역사적 사실을 시적 산문의 표현으로 둔갑시켜 인간 내면의 끊임없는 갈등의 이념적 이데올로기로 변질하여 작품세계에 녹여 픽션이 아닌 논픽션의 경계를 넘나들며 “역사의 진실이 이것이다!” 라는 것으로 작가의 작품세계에 독자를 이끌어가는 빌드업을 경계해야 할 것이다.

노벨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스웨덴 한림원이 한강의 문학작품을 선정한 이유는 대한민국 현대사에 이념의 갈등을 작품에 녹아있는 작가의 정신을 표현한 한글을 영어로 번역한 영국인 번역가 ‘데보라 스미스(37),가 있었다. 그녀는 2010년 독학으로 한글을 전공하여 런던대학교 한국학 석사, 박사를 취득하여 2016년 제14회 한국문학번역원 한국문학번역상을 수상했고, 그 해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영문으로 번역하여 맨부커상(인터내셔널부분)을 수상하여 한강의 작품을 국제 문학계에 알리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영국인 번역가 ‘데보라 스미스’가 대한민국 현대사에 한강의 주관적 이념적 트라우마를 어떻게 이해하고 번역를 했는지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이유이고, 한국학을 수학하면서 우리의 현대사를 얼마만큼 이해했는지에 대한 번역가의 대한민국 격동의 현대사 이해에 의구심을 가지게 하는 이유이다.

물론 한강이라는 작가가 영문학을 전공하여 작품세계를 완벽하게 우리의 이념적 현대사를 완벽하게 표현 했다면 작품의 완성도는 더 높았을 것이다. 물론 ‘데보라 스미스’가 한국인의 정서를 완벽하게 이해하지는 못하더라도 작가의 의도를 충분히 이해하고 번역한 것에 문제 제기를 하고 싶지는 않지만 작품이 이데올로기를 소설에 투영한 것이 사회과학적 인문학의 한계는 분명히 존재하리라 생각된다.

작품세계에 대한 작가 자신의 이념적 이데올로기를 지적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그것이 한 쪽으로 치우친다면 픽션보다 올바른 역사에 대한 독자의 객관적 판단의 잘못으로 독자의 감성적 판단으로 올바른 역사관에 대한 착각의 오류를 일으키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노벨상은 분야별로 물리학상, 화학상, 의학상(생리학), 문학상, 평화상이 있다.

노벨의 평화상은 인권, 평화, 국제협력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300여개의 평화상 중 가장 권위와 명성을 자랑한다. 그런 평화상을 대한민국 대통령이 받은 적이 있는데 김대중이다. 그를 추종하는 세력들 외 김대중이 받은 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에 대한 논란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고 이유는 통치 중 불법적으로 북한에 거액을 변칙 송금 지원하여 북한이 핵을 개발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노벨상에 분야별 상을 받는 것이 수상자에게는 최고의 명예와 개인으로서 크나큰 영광이겠지만 노벨상의 권위를 실추시키는 역할을 한 수상자들이 누구인지 노벨상에 주목하는 분야별 선정 후보자들이 한번쯤 생각해 볼 여지를 남긴 노벨 평화상, 문학상을 우리가 한번 음미해 맹목적인 열광보다 노벨상 분야별 비판 시각이 건전한 우리 사회가 선진사회를 가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창녕신문 기자 / cnilbo@hanmail.net입력 : 2024년 10월 28일
- Copyrights ⓒ창녕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경제/사회
이경재 위원장, “농어업인 동의 없는 CPTPP 가입 추진 철회..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이경재 위원장(국민의힘·창녕.. 
대한노인회 창녕군지회 신병옥 지회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신병옥 대한노인회 경남 창녕군지회장은 9월 14일 대전 .. 
창녕군, 민선 9기 새 군정지표 ‘창창한 창녕 행복한 군민’ 확..
창녕군은 민선 9기 출범을 맞아 군정 운영의 핵심 가치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인터뷰] 경지협, 경남도지..
....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 인터뷰] 경지협, 경남도지사 ..
1. 이번 경남지사 선거에 재선 도전을 결심하게 된 구체.. 
한정우 전,창녕군수 항소심 재판에서도 무죄 판결...
밀양지원의 1심 판결에 이어 부산고법에서도 무죄 판결.부..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사)밀양·창녕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호근)는 .. 
(사)대한노인회 창녕군지회, 제17대 신병옥 지회장 취임..
"입은 닫고 지갑은 부지런히 여는 어른이 될 것입니다"지.. 
길곡면 알에스영농조합법인 토마토기업 통큰 전영두 대표 올해 면민..
지난 3월 13일 길곡면 알에스영농조합법인 대표 전영두는.. 
오인태 경남교육감 예비후보 인터뷰 경지협, 경남교육감 예비후보 ..
경남지역신문협의회(회장 최경인·주간함양)는 3월 18일 .. 
한국농어촌공사 창녕지사, 농지은행사업 예산‘215억원’확보..
○ 한국농어촌공사 창녕지사(지사장 서정훈)는 26년 농지은행사업 예산으로 215억원을 확보해 고령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은퇴와 청년 농업인의 농업.. 
제7회 창녕농협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
창녕농협 (성이경 조합장)은 지난 12월 04일(목) 창.. 
㈜리베라관광개발 김태명 회장, 고향 창녕에 또 한 번 고향사랑..
창녕군은 5일 김태명 ㈜리베라관광개발 회장이 고향사랑기부.. 
㈜리베라관광개발 김태명 회장, 20년째..
창녕군 출신의‘기부 천사’(주)리베라관광개발 김태명 회장.. 
김상권 전 교육국장 출판기념회 개최..
내년 지방선거에서 교육감 재도전을 선언한 김상권 전 경남.. 
㈜경남조경수 윤수근 대표, (재)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
....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 신간 《행복교육의 역설을 넘어》 출..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의 신간 《행복교육의 역설을 넘어..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 총장, `권순기의 교육 감동` 출판기념회 ..
경상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권순기 박사가 자신의 교육 철학.. 
최병헌 전 학교정책국장 경남도교육감 출마 선언..
최병헌 전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장이 내년 6월 3일에.. 
칼럼/기고
[한삼윤칼럼] `간`보다 `밥상’..
-창녕문화원장 한삼윤- .... 
[화왕산 메아리 112] 네팔 대홍수의 참사..
지난 8월 26일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지역에서 발생한 대홍수.. 
[한삼윤칼럼] 밖으로 오는 화복, 안에서 뛰는 마음..
삶을 살아가다 보면 문득 우리의 삶을 관통하는 두 가지 커다란 .. 
[향토문화운동 캠페인] 향토문화는 민족의 뿌리이며,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다..
오늘날 우리는 눈부신 경제성장과 첨단 문명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 
[기고]어르신이 빛나야 모두가 안전합니다...
어두운 밤이나 안개가 자욱한 새벽녘, 시골길을 운전해 본 이들이.. 
“군복을 벗고 시작한 또 다른 사명, 인생 2막을 걸으며”..
육군 소위로 임관하며 첫발을 내디딘 이후 30년 동안 군복을 입.. 
(화왕산 메아리 110) 지방선거 당선자의 책무..
‘중단 없는 군정을 통한 예산 1조원과 생활인구 500만 시대를.. 
[법무법인 사이 변호사 김형진]생활속의 법률상식 시리즈26..
검사의 기소유예 처분은 기소편의주의를 규정한 형사소송법 제247.. 
[한삼윤칼럼] ​효(孝)와 교(敎) / 씨앗에서 글로..
-창녕문화원장 한삼윤- ​한자의 뿌리를 들여다보면 삶의 지혜.. 
(화왕산 메아리 109) AI시대를 대비하자!..
2016년 ‘제4차 산업혁명의 이해’ 라는 주제의 세계경제포럼(.. 
[법무법인 사이 변호사 김형진]생활속의 법률상식 시리즈25..
수사는 범죄 혐의의 유무를 밝혀 공소 제기 및 유지 여부를 결정.. 
[법무법인 사이 변호사 김형진]생활속의 법률상식 시리즈24..
자신의 딸이 음식점을 개업한다는 소식을 들은 한 조명기구 판매업.. 
소학(小學)의 길, 오늘의 인문학: 근본을 묻다..
-창녕문화원장 한삼윤-'길 위의 인문학'은 곧 도학(道學)입니다.. 
[법무법인 사이 변호사 김형진]생활속의 법률상식 시리즈23..
억울한 일을 당해 경찰에 고소·고발을 하였으나 ‘혐의 없음’, .. 
[법무법인 사이 변호사 김형진]생활속의 법률상식 시리즈22..
형법 제355조는 제1항에서 횡령죄를, 제2항에서 배임죄를 규정.. 
등록번호 : 경남 아02330 / 등록일자 : 2016.01.27 /제호: 창녕신문 /명칭: 인터넷신문
주소 :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종로 38-5 / 발행인 : 유영숙 / 편집인 : 유영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영숙
등록일자 : 2016.01.27 / 발행일자: 2016.1.27 / mail: cnilbo@hanmail.net / Tel: 055)533-6709, 055)533-0207 / Fax : 055)533-3345
Copyright ⓒ 창녕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