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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을사년 신년 성낙인 창녕군수와 창녕신문의 인터뷰]


창녕신문 기자 / cnilbo@hanmail.net입력 : 2025년 01월 20일
ⓒ 인터넷창녕신문


창녕군 최초 본예산 7천1백억 원 시대 열고, 지역발전 가속화
유네스코 3관왕의 도시 창녕, 문화․관광․스포츠 도시로 대전환 박차
군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으로 지역발전 가속화

창녕군 최초로 2025년 본예산 7천1백억 원 시대를 열며, 지역 현안 해결과 역점사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한 성낙인 창녕군수는 “취임 이후 약속했던 사항들을 면밀히 점검하고, 민선 8기 핵심사업의 추진 동력을 강화해 유네스코 3관왕의 도시 창녕을 반석 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 지난해 성과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 가요?
창녕군은 지난해 영남권 최초이자, 국내 10번째로 우포늪과 화왕산을 핵심구역으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 지정되었다. 영산줄다리기와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에 이어 유네스코 3관왕이란 쾌거를 이뤄 국제적 인지도를 높였다.
취임 이후, 군민과 약속한 5대 분야, 55개 공약사업을 최우선으로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도입, EBS 교육방송 강사 초청 진로․진학 설명회 등 16개 공약을 완료했고, 권역별 파크골프장 조성, 화왕산 치유의 숲 조성 등 39개 사업도 차질 없이 이행중이다. 특히,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우수,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이행 성과를 입증받았다.
또한,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지역 복지사업 평가에서 6관왕 달성, 재정 신속집행 최우수 등 총 63개의 수상을 통해 행정 역량을 인정받았다.
정부의 긴축재정 속에서도 총2,671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전년도 대비 약 7% 증가한 7,103억 원의 예산을 확정하며, 본예산 7천1백억 원 시대를 열었다. 아울러, 경남에서는 군부 최초로 함안군과 함께 2026년 경남도민체전 공동 개최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 2025년 열정적으로 운영할 군청 시책 방안은 어떤 것인지요?
민선 8기가 어느덧 후반기에 접어들었다. 지난해까지 군정의 안정과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면, 올해는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
이를 위해 우포늪, 화왕산, 부곡온천, 우포따오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창녕스포츠파크 등 지역 내 소중한 자원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문화, 관광, 스포츠의 중심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행정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고환율, 고유가, 고금리, 고물가 등 이른바 ‘4중고’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조금 더 행복하고 안심하며 살 수 있도록 현장 행정을 강화하겠다.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도입 확대와 농기계 지원 등 농가소득 증대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무엇인가요?
군은 유네스코 3관왕의 도시에 걸맞은 기대감 속에서 자연과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면서도 그 가치를 활용한 연계사업을 통해 경제효과를 유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치유관광 상품 개발과 새로운 랜드마크 육성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주요 역점사업으로는 화왕산 숲 체험 테마파크를 조성해 화왕산을 활용한 치유관광 상품 개발하고, 옥천저수지 둘레길과 영산연지스마트 공원 등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1호 온천도시 부곡온천에 야간 경관조명 빛거리와 힐링 황톳길을 조성해 연중 볼거리가 있고 머물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겠다.
낙동강유채축제 등 지역 특성을 살린 축제로 발전시켜 생활인구 증가를 도모하고, 실질적인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2026년 경남 도민체전을 차근차근 챙기고, 체육인프라 확충을 위해 명품 파크골프장을 확충하겠다.
특히, 백종원 대표와 협업 중인 농촌지역 경제살리기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추진해 창녕군의 발전 모델로 정립하고, 창녕다움 가공센터 운영을 통해 농축산물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더불어 환경의 깃대종인 우포따오기를 활용해 지역 농특산물의 친환경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로 살기 좋은 부자 농촌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
>> 인구감소 문제 심각합니다. 그에 대한 대안은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은 정부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과제이며, 우리 군 자체적으로 인구감소 둔화를 위한 출산 장려 정책과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런데도 자녀 교육 등 여러 사유로 인근 도시로 인구 유출이 계속되고 있으며, 출생보다 사망자 수가 6배 이상으로 많아 자연감소 비중이 매우 높다.
올해부터는, 인구 유출을 막기위한 대책으로 출산장려금을 대폭 확대했다. 첫째 아이는 2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둘째 아이는 40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인상했으며, 셋째 아이 이상은 1,000만 원의 출산장려금과 매월 아동양육수당 2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또한, 소아청소년과가 없어 타 지역 병원을 가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창녕서울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 2일부터,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시작했다. 군민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건설 중인 ‘영산 행복주택’이 올해 10월, 입주를 시작하면 전입인구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
그리고, 행정안전부에서 새로 도입한 생활인구 유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에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하는 인구와 등록 외국인을 포함한 인구를 말하며, 지난해 상반기, 우리 군의 월평균 생활인구가 31만 명을 넘었다. 특히, 3.1민속문화제, 낙동강유채축제, 비사벌문화제 등에 힘입어 도내 군부 중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고, 생활인구의 증가가 체류인구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어, 지방소멸을 막는 효율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대한민국 1호 온천도시에 걸맞게 부곡온천 활성화 방안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시나요?
1973년 고 신현택옹에 의해 발견된 창녕 부곡온천은, 유황을 함유한 우수한 온천 성분과 우리나라 최고의 수온인 78℃를 자랑한다. 국내에서 온천수로 달걀을 삶을 수 있는 곳은 부곡온천이 유일할 것이다. 이러한 우수성을 바탕으로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3년 대한민국 온천산업 박람회’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온천도시에 지정되었다.
현재, 부곡온천 관광특구에는 24개의 숙박시설이 성황리에 영업 중이며, 온천지구별 이용객 현황에서 최근 몇 년 동안 1, 2위를 기록할 정도로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주변에는 창녕스포츠파크의 축구장과 야구장, 국민체육센터, 전천후게이트볼장, 궁도장 등 우수한 스포츠 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어 전국 대회 개최와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따라서,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부곡온천 르네상스관 리모델링, 인공폭포 설치, 야간 경관조명 빛거리와 힐링 황톳길 조성 사업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2027년까지 온천수 공동급수시설을 설치하고, 더 많은 사람이 더 좋은 수질로 효능이 탁월한 부곡온천을 지속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온천수의 영구 보전과 효율적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마지막,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요?
국내외 정세의 불확실성과 경기침체 등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처럼 820여 전 공직자가 군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창녕의 재도약과 ‘창창한 창녕’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통해 창녕의 발전을 내실 있게 이뤄가겠다.
민선 8기 군정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우리 군이 문화, 관광, 스포츠의 중심도시로서 확고히 자리 잡고, 유네스코 3관왕 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발전을 이루어가도록 군민과 출향인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아울러, 을사년 새해를 맞아 하시는 일마다 눈부신 성과를 이루시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린다.

인터뷰 정리 유영숙 편집인
창녕신문 기자 / cnilbo@hanmail.net입력 : 2025년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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