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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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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향교(전교 김희덕)는 지난 3월 9일 향교 대성전에서 지역유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묘 27현에 대한 공기2576년 춘향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초헌관에 성낙인 창녕군수, 아헌관에 김동주 전 문화원장, 종헌관에 김삼수 대동공업 창녕대리점 대표, 동분헌관에 조병영 재무장의, 서분헌관에 노화자 여성장의, 집례에 김기훈 장의 및 성낙진 장의, 대축에 성두철 장의가 맡았다. 이날 행사는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겸 분헌례, 음복례, 망료례의 순으로 진행됐다.
향교에 배향하고 있는 27성현은 공자, 안자, 증자, 자사, 맹자 등 중국 5성과 주돈이, 정호, 정이, 주희 등 송조 4현, 설총, 최치원 등 신라조 2현, 안유, 정몽주 등 고려조 2현, 김굉필, 정여창, 조광조, 이언적, 이황, 김인후, 이이, 성혼, 김장생, 조헌, 김집, 송시열, 송준길, 박세채 등 조선조 14현이다. 향교의 석전대제는 매년 춘·추기로 거행되는 유교행사로 선비들은 이 행사를 통해 공자의 뜻을 이어 부모에 효도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길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