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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녕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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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6일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지역에서 발생한 대홍수 참사는 빙하와 암석이 붕괴하며 발생한 토석류가 하천을 덮치며 시작되었다. 참사의 원인은 해발 약 5,200m 지점의 빙하와 암석이 무너지며 발생한 충격이 규모 5.2 수준의 지진동으로 관측되었고, 쏟아진 토사가 하천을 막아 자연댐을 형성했다가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일시에 터지면서 거대한 돌발 홍수로 이어졌다.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고 영구동토층이 약해지면서 산악지형이 불안해진 것이 배경으로 지목된다. 네팔 재난관리당국에 의하면 9월 2일 오후 6시 기준 네팔과 중국 양측 사망자는 1,225명, 실종자는 4,757명으로 수력발전소 건설현장에 투입된 한국인 근로자 9명의 생사가 두절되어 구조작업 중이다. 험준한 지형과 악천후가 구조작업이 어렵고 산사태로 형성된 자연댐 호수가 범람할 경우 추가 홍수 피해 위험 경계령이 내려진 상태로 1인당 국민소득 1천 5백달러 수준의 네팔 정부의 복구비 50억 달러(7조 5천억)는 인명피해와 함께 긴급지원 복구가 시급한 실정이다. 히말라야산맥(Himalayas)은 해발 8,848m 세계 최고봉들이 위치해 있는 아시아 중부의 고산 산맥이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지구의 지붕이고 최고봉은 에베레스트산이다. 히말라야는 세계의 지붕이면서 20억명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물을 공급하는 거대한 자연의 보고이나 기후변화에 따른 고산지대 재난을 막기 위해서 온실가스 감축이 절실하다. 지구온난화의 가장 큰 원인은 온실가스 배출이다. 산업현장과 자동차 등 석탄, 석유, 천연가스를 태우는 과정에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2)와 메탄가스(CH4)가 주범이다. 이산화탄소의 흡수 저장은 울창한 숲이 해결책이다. 나무는 광합성(光合成:photosynthesis;식물의 엽록소에서 공기 중 이산화탄소(CO2), 뿌리에서 흡수한 수분, 광을 이용하여 필요한 에너지(탄수화물)를 만들고 산소(O2)를 배출 함) 작용을 통해 이산화탄소(CO2)를 흡수하고 산소(O2)를 배출한다. 울창한 숲 1ha(3천평)는 연간 12톤의 산소(O2)를 생산하고 16톤의 이산화탄소(CO2)와 50톤의 미세먼지를 흡수 정화하는 거대한 산소 공장이자 공기 정화기이다. 최근 100년간 산업화 과정에 평균 기온이 1.5°C 상승으로 국제사회가 2050 탄소중립(Net-Zero)을 선언하고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사실상 O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위해 각국은 감축정책과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2050 탄소중립이 실패할 경우 4-5°C 온도 상승으로 지구 종말의 자연 재해를 막을 수 없다고 예견하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네팔 참사는 국제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한다. 2026년 9월 1일자 국가별 탄소배출량 순위에 의하면 네팔은 0.08%에 불가하고, 중국123억톤(32%), 미국(12.7%), 인도(8.3%), 러시아(4.6%), 일본(2.5%), 독일, 한국(1.5%) 등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등 선진대국의 배출 책임이 크기에 국제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한다. 이번 네팔의 대홍수는 파고 20-30m, 시속 180km의 히말라야쓰나미로 인구 3천만명의 농업국가에서 해결할 수 없는 대형 참사로 네팔정부는 유엔에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중국, 미국, 인도를 상대로 손해 배상을 청구한 상태이다. 아시아에만 빙하가 9만 5천개 있어 대홍수 위험 속에 매년 1m의 히말라야 빙하가 녹아내리는 상황을 막지 못하면 바다 수면 상승과 산사태, 물 폭탄 등 연쇄재난의 위험성은 예측을 불허할 것이다. 승용차 1대가 연간 8.1톤의 이산화탄소(CO2)를 배출한다. 전 세계 80억의 인구가 한 마음으로 탄소중립의 해결책인 도시 숲 조성과 산림녹화, 전기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 생산,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소비, 자원 순환 및 교통 디지털 등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는 탄소중립 실천 방안에 협력하는 일이 지구를 살리고 재난을 예방하는 길이 될 것이다. (논설주간 윤수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