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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이코노믹 가드닝과 부곡하와이:세 번째 이야기)

한정우 칼럼 (창녕행정발전위원회 위원장. 법무사)
창녕신문 기자 / cnilbo@hanmail.net입력 : 2017년 06월 28일
우문현답:우리들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경남의 명소 부곡하와이를 살릴 방안은 없는가?
(이코노믹 가드닝과 부곡하와이:세 번째 이야기)
한정우 칼럼 (창녕행정발전위원회 위원장. 법무사)

본지에 “우문현답”의 이름으로 두 번의 제언을 올렸다. 우리 창녕을 사랑하는 많은 군민분들과 경향각지의 많은 출향인사들로부터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 자기 얼굴과 이름을 알리기 위해 터무니없는 글을 올리며 지면을 채운 것이 아니었고, 부곡온천관광특구와 창녕발전을 위한 진정성 있는 글이었기에 따뜻한 성원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격려에 힘입어 가슴 깊이 우리 창녕을 사랑하는 분들의 말씀을 듣고, 영남대학교 와 창원대학교 행정대학원, 그리고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의 교수님들로부터 창녕발전을 위해 사사받은 가르침을 이 공간에서 창녕 걱정하는 많은 분들과 함께 뜻 깊은 의견을 나누고자 한다.

사실 금번 기고문에는 전국적 관심사가 된 창녕보와 녹조 및 가뭄에 대한 글을 실으려 했으나, 부곡하와이의 창생에 대해 더 깊은 생각과 대안을 들려달라는 말씀에 이 글로 답하고자 한다. 오늘날 부곡하와이가 문을 굳게 걸어 잠글 수밖에 없는 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적절한 시점의 투자가 이루어지지 못하며 시설물들이 노후화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 최근에 개발된 전국의 자연 경관이나 휴양지들로부터 부곡하와이가 가진 자연적인 아름다움이나 고유한 매력이 경쟁력을 잃었다는 것과 더불어, 지방행정청의 지원을 받으며 더 현대적으로 개발된 전국의 타 경쟁온천휴양림들이 등장한 것이 결정적인 이유가 될 것이다. 아울러 예능방송 등에서 부곡하와이가 미국의 하와이와 비교되면서 우스갯거리로 격하된 것도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새롭게 거듭날 우리 부곡하와이는 이러한 점들을 모두 고쳐나가야 할 것이다.

부곡하와이와 같은 유원지를 재생시키는 방법에는 행정학적으로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지역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방법이다. 지역주민의 의사에 따라 새로운 기능과 형태로 재생키는 방식이다. 일본의 나라시 아야메이케 유원지 재생사업이 대표적인 사례다. 두 번째는 행정청이 주도적으로 기능한 방법이다. 안양예술공원처럼 행정청이 시민의 요구를 수용하여 시민들이 원하는 휴식공간으로 그 공간을 재탄생시키는 방식이다. 두 사례를 소개하고 새롭게 나타날 부곡하와이의 모습을 제언하고 창녕을 걱정하는 모든분들의 의견을 겸허히 듣고자 한다.

*지역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일본 나라시의 사례

일본 간사이 지방의 나라시 아야메이케 유원지는 1925년 조성되었다가 2004년 폐쇄되었다. 이 유원지의 대안을 위해 그 이후 지역주민대표와 지역전문가, 행정청인 나라시, 그리고 개발주체인 긴테츠가 함께 구성원이 된 유원지부지이용검토회가 조직되어 기존의 공간과 대안기능을 의논하였다. 민-관의 의사결정기구에서 기존의 유원지 공간이 도시 활력의 제고와 토지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다기능 복합형 지구로 조성되어야 한다는 방향으로 의결되었고, 다만 기존 수목과 환경을 활용하라는 지침이 제시되었다. 쉽게 말해서 자연환경을 유지하면서 지역주민 정착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개발방향이 교정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지방과 시의 행정적 도움과 지원이 뒤따랐다. 새로운 대안공간을 위한 수많은 주민공청회가 있었고, 기존의 아야메이케 유원지를 관통하는 도시계획도로가 건설되었다. 주민공청회에서 도출된 개발계획으로서 주변 대학교, 긴키대학교와 초등학교의 교육시설과 상업시설을 고려한 복합타운이 조성되었다. 인근 구역의 가치가 올라갔고, 새롭게 유입되는 주민들이 줄을 섰다,

나라시의 아야메이케 유원지 개발은 지역발전을 위해서 지역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한다는 지극히 당연하지만 어려운 가르침을 주는 사례다. 행정청은 지역주민의 의견에 귀를 기울였고, 주민의 의견에 따라 경관과 환경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으며, 그들의 의견에 따라 태양광과 풍력의 재생가능에너지 발전시스템을 구축했다. 지역발전을 위해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지방정부가 주역으로 기능한 안양예술공원

두 번째로 제시하는 사례는 지방정부가 주도하여 지역의 유원지를 개발 및 장려한 사례이다. 1980년대부터 서울근교에서 최고의 유원지로 군림했던 안양유원지가 1990년대부터 쇠퇴하기 시작했다. 이에 안양시는 이 안양유원지 개발을 위해 걸림돌이 되던 도시기본계획을 변경하여 장애요건을 없애고, 시장직속 유원지개발기획단을 설치하여 구체적 개발계획을 마련하였다. 그리고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기반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를 하였고 노후건물을 철거하고 정비사업을 전개하였다.

그 결과 현재와 같은 문화예술공간으로서의 안양예술공원으로 재탄생되고, 국내외 작가의 작품을 배치하며 일반시민에게 무료 개방되는 공간이 되었다. 그 뿐만 아니라 인공폭포와 야외무대, 전시관 광장, 산책로가 가미된 시민 중심의 공간으로 재탄생되었다.

*이코노믹 가드닝과 부곡하와이

다시 탄생할 부곡하와이가 이 두 사례를 모두 배워야함은 당연하다. 필자는 두 교훈을 더하여 주민과 행정청 뿐만 아니라 부곡하와이를 새롭게 인수할 사업주(경영자)의 중요함을 언급하고자 한다. 시설과 직원 관리, 대중 시설을 운영하는데서 오는 수많은 문제를 애정을 가지고 관리할 업무의 중요함을 지적하고자 한다. 사소하지만 힘들고 고된 작업인 이 일을 단순한 노동이 아닌 고객을 위한 소명으로 느끼는 사업주가 새롭게 부곡하와이의 주역이 되었으면 하는 중요한 바람이 있다.

행정청이 유원지를 다시 부흥시킬 전문지식을 가진 전문가를 초빙하며 제도적으로도 지원해야하고, 지역주민이 자신의 일처럼 참여하면서, 새롭게 인수할 사업자가 적극적인 의지로서 새로운 부곡하와이의 부활에 가담해야 할 것이다. 연간 방문객 4만명에 불과하던 영국의 뉴키 동물원이 각고의 노력으로 9년만에 연간 25만명이 방문하는 명소로 변모된 사례가 있다. 또 2011년 영화화된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의 영국의 로즈무어 동물원의 사례에서 보듯, 관람객과 관광객의 저조로 잠시 주저앉은 것은 유원지나 공공시설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현실의 문제를 야기한 원인을 냉철히 파악하고, 이를 보완하는 과정에서 행정과 지역주민, 그리고 사업자의 적극적인 의지만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사업자가 본인의 일을 더 현실적으로 받아들이면서 더 많은 지역 주민을 고용하고, 지역 주민과 행정청은 그 사업을 자신의 일처럼 받아들이면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문제해결과정에 참여하는 것. 이 모든 과정이 이코노믹 가드닝이라 할 것이다. 다시 말해, 지역주민과 행정청, 그리고 사업자 모두 지역에의 관심과 애정으로 하나 되는 것이 필자가 강조해온 이코노믹 가드닝이다.


*내 사랑 부곡온천, 내 사랑 창녕

1982년 4월 4일, 나는 근무지인 대구에서 결혼식을 마치고 2박 3일간의 신혼여행을 부곡온천장으로 내려왔다. 사랑하는 안사람과 부곡하와이와 온천장일원에서 음식과 아이스크림, 땅콩을 사먹으며 우리의 미래를 이야기하며 보냈다. 부곡하와이에서 풍선을 들고 즐겁게 노는 아이들을 보며 우리 아이들도 저렇게 명랑하게 키우자며 안사람과 다짐했다. 당시에는 그 모든 게 얼마나 멋졌고 낭만적이었는지, 또 부곡하와이의 아이들과 그들의 손에 꼭 잡은 부모의 표정은 얼마나 행복해 보였는지 모른다. 그런 부곡하와이가 지금처럼 문을 굳게 닫은 것은, 지역을 지키는 한 사람으로서 정말 참담하고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잠시 변곡점을 맞은 부곡하와이가 다시 부곡온천관광특구를 선도하고 나아가 창녕지역경제의 발전을 견인할 웅대한 추동력이 되길 간절히 바라는 건, 부곡하와이가 소유주만의 문제가 아니라 부곡온천전체 아니 창녕지역경제와 맞물려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부곡하와이의 새로운 소유주는 시대에 추세에 맞는 리모델링을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부곡온천관광특구와 창녕 지역 경제를 이끌어가는 맏형 역할을 할 의지도 갖춰야 한다. 앞으로 오랫동안 그렇게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 부곡하와이의 새로운 경영자에 대해 창녕군민과 출향인사는 애향의 마음으로 성원과 사랑을 보내야 할 것이다.

필자는 전국 최단기간 법원사무관 승진의 법원공무원으로서 약속된 출세의 길을 버리고, 고향에 돌아온 지 16년을 채워간다. 나는 지금도 우리 고향 창녕이라는 이유로 지역에서 만나는 한 분 한 분이 너무 감사하고 장날 할머님의 손을 잡으면 애틋함에 쉽게 놓기 힘들다. 절실하고 절절하게 사랑하는 창녕의 미래를 위해서도 우리 부곡하와이는 반드시 현대적 추세에 맞게 상품화되어 다시 우리 군민과 전국에서 부곡온천을 찾아오는 관광객의 곁으로 돌아와야 한다.

내게는 꿈이 있다. 관람객이 밀려들어 부곡하와이가 세계적 수준으로 발돋움할 잠재력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 그 꿈은 성실하게 땀을 흘리기만 하면 틀림없이 이루게 될 꿈이다. 그리고 향후 부곡하와이를 인수할 이는 진정 가치 있는 일을 위해 온 몸을 던지고, 자신의 믿음과 노력이 풍성한 열매를 맺는 기쁨을 얻게 되는 이였으면 한다.

미래는 무엇일까? 미래는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라 생각한다. 원래 땅에는 길이 없었지만 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길이 되는 것처럼, 미래 역시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기에 같은 꿈을 꾸는 사람이 많을수록 더 많은 이가 밟으면 새로운 길이 되어가는 것이다. 부곡과 창녕의 번영을 함께 꿈꾸는 사람이 많아진다면 어느 날 이 꿈은 현실이 되어 있을 것이다.
창녕신문 기자 / cnilbo@hanmail.net입력 : 2017년 0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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