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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왕산 메아리(75) - 비트코인(bitcoin) 狂風

(윤수근 논설주간)
창녕신문 기자 / cnilbo@hanmail.net입력 : 2018년 02월 20일
ⓒ 인터넷창녕신문
최근 연일 뉴스로 등장하는 가상화폐(암호화폐, 전자화폐)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블록체인(BlockChain : 공공 거래 장부) 기술의 산물이다.
금융위원회’가 공개형(퍼블릭) 블록체인과 가상화폐를 분리할 수 없다고 인정하고 세계적 추세에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은 금융 결제나 송금, 본인인증 등 일상생활에 파급력이 확산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2016 다보스 포럼)’은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 7대 기반기술 중의 하나로서 블록체인을 선정하고 2017년까지 세계은행의 80%가 블록체인을 이용한 장부 시스템을 개발할 것이고,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보고서(2018.2)’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는 그 자체로서 자산 가치가 주목받게 되고 시간이 흐르면 가상화폐는 금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고 ‘2011년 유엔보고서’는 가상화폐가 2024년에 세계 통일 화폐가 될 것이라고 예고하였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는 다단계 금융사기라고 규정하였고,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가상화폐 대부분 가격이 제로(0)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한국은 노동인구의 7%인 약 200만명이 가상화폐에 투자(77조원)하고 있고, 전체 가상화폐 규모의 약 14%를 차지한다. 고 하였다.
캐나다는 비트코인 인출기가 등장하였고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은 현금 대용 결제화하여 통용하고 있다. ‘2016 중국 블록체인 산업발전 백서’에 의하면 블록체인 관련 기업이 미국 (334개사) 다음으로 중국(105개사)이 세계 2위라고 하였다. 사실 중국은 가상화폐 투기는 규제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은 지원하여 차세대 산업으로 육성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시작과 함께 등장한 비트코인(bitcoin)은 비트(bit)와 동전(coin)을 합친 용어로 2009년 ‘사토시 나카모토’ 라는 가명의 프로그래머가 달러?엔?유로화와 같은 실물화폐를 대체할 새로운 화폐를 만들겠다는 발상에서 시작됐다. 비트코인이 등장한지 6년 만에 130여 국가가 사용하며 특히 2030 젊은 세대가 열광하며 내재 가치와 성장 잠재력 중심의 장기 투자가 아닌 투기 광풍이 불고 있어 정부가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 도입(1.30)과 자금세탁?과세 등 안정화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을 취득하는 방법은 거래소에서 돈을 주고 환전(구매)하는 방법과 암호화된 수학 알고리즘을 풀어서 받는(채굴) 방법이 있다. 모든 비트코인 거래 내역이 기록된 공공 거래 장부를 '블록체인(Block Chain)'이라 한다. 비트코인이 2009년에서 2040년까지 2,100만개 발행되게 설계되어 현재 1,680만개(80%)가 채굴되어 유통되고 있다.
2009년 비트코인 발행 이후 이더리움, 리플, 라이트코인, 대시, 모네로, 퀀덤 등 다양한 알트코인(비트코인이 아닌 코인) 1,000여종이 생겨났고 현재 500여종이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는 실물이 없고,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화폐를 뜻한다. 가상화폐 또는 디지털 화폐로도 불리지만 블록체인의 암호화 기술을 사용했기 때문에 ‘암호화 화폐(Crypto-currency)’라고 부르는 것이 개념적으로 맞다.
비트코인은 여러 알트코인들 사이에서 일종의 기축통화 역할을 하고 있다. 2009년 개당 1원에 불과한 비트코인이 현재 1-2천만원 대에 거래되어 있어 거품과 내재가치 등 미래 등락 논쟁이 매우 치열하다.
가상화폐 거래소(업비드, 빗썸, 코인원, 코빗 등)의 영업시간은 365일 24시간 휴일 없이 거래가 진행되고, 가격 등락 변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잘 못 투자하면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카카오, 넥슨, 네이버 등은 국내 규제를 피해 암호화폐 쇼핑몰, 결제시스템 개발 등 해외 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브록 피어스(Brock Pierce·38)’ 비트코인 재단 회장은 블록체인이 5년 내 인터넷을 대체하는 핵심 산업으로 발전하며 IT 강국인 한국은 1천년 내 가장 혁명적 기술의 주도권을 쥐고 있어 정부가 거래소 폐쇄 등 진로를 막을 것이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을 지원 육성해야 할 것이라. 고 조언하였다.
아직 정론이 확정되지 않은 가상화폐(암호화폐)의 광풍이 4차 산업혁명의 블록체인 기술을 선도하며 새로운 산업화로 안착되어 청년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수 있도록 연구해야 할 때이다.
(윤수근 논설주간)
창녕신문 기자 / cnilbo@hanmail.net입력 : 2018년 0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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