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UPDATE : 2026-04-23 20:37:0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칼럼/기고

˝소변이 가늘게 나오고 힘들어요; 전립선비대증˝

원장 장혁수
창녕신문 기자 / cnilbo@hanmail.net입력 : 2018년 04월 05일
ⓒ 인터넷창녕신문

“소변은 마려운데 화장실 가면 한참 있어야 나오기 시작하고, 소변양도 적고 시원하게 보지를 못해요. 밤에 자다가도 소변 보러 자주 깨는 편이고 안 보면 아랫배가 아프기도 할 정도에요. 제대로 소변을 못 보고 있으니 불편하고 걱정도 되고…..”

남성들은 40대에 접어들게 되면 소변줄기가 조금씩 가늘어지지만, ‘나도 이제 늙는구나’ 하면서 나이 탓으로 돌려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의 대부분은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것으로, 날씨가 추워지면 더 자주,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일교차가 클 때는 전립선의 요도 괄약근이 자극되어 요도가 더 좁아지게 되므로, 소변이 더 가늘고 힘들게 나오게 되는 것이죠.
전립선은 방광아래에서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밤알 크기의 장기로 정액의 일부를 만드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춘기가 되면 남성호르몬의 작용에 의해 전립선이 조금씩 커지는데 그 후 변화가 없다가, 40세 이후에 다시 전립선이 커지기 시작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은 글자 그대로 전립선이 비대해져서 요도가 가늘어지는 질환으로, 정상 크기의 전립선의 경우 전립선 가운데를 통과하는 요도로 소변이 시원하게 지나가지만,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경우에는 전립선에 있는 요도가 좁아져 있어서 소변이 시원하게 흐르지 못하게 됩니다. 중년 이후의 남성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질환이며, 특히 50대 남성을 ‘전립선 나이 (prostate age)’라고 하는데 이는 정상 남성에서 50대부터는 50% 정도에서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은 1) 소변이 가늘고 느리게 나온다, 2) 소변이 자주 마렵고 특히 밤에 자다가 2번 이상 소변을 보게 되어 잠을 설친다, 3) 소변이 바로 나오지 않고 한참 기다려야 하며 소변보기가 힘들다, 4) 소변을 다 눌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등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이런 증상들이 더 심해지고 5) 소변을 본 후에도 개운하지 않고 소변이 남은 것 같다, 6) 소변이 보고 싶다는 느낌이 들면 참기가 어렵다, 7) 과로, 음주, 성관계 이후에 갑자기 소변보기가 더 어려워진다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런 상태가 오랜 동안 지속되면 8) 만성적으로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차 있게 되어 방광결석이나 방광염이 생기거나 9) 방광이 너무 늘어나서 방광기능이 회복되지 않을 수도 있으며 밤중에 응급실에서 소변줄로 소변을 뽑아내야 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은 시간이 지나면서 전립선이 점점 더 커지게 되어 증상이 악화되고 여러 가지 합병증이 나타나는 진행성 질환으로 단순한 노화현상으로 치부하기에는 위험한 점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약물치료를 시작하면 증상이 많이 호전되지만, 전립선과 방광, 신장의 기능에 대한 영향 등을 고려할 때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세밀한 검사와 정확한 진단 후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특히 겨울에는 감기약을 복용한 뒤 소변이 나오지 전혀 나오지 않고 아랫배가 아프다면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이는 대부분 자신에게 전립선비대증이 있다는 것을 모른 채 감기약을 복용한 경우로, 감기약뿐만 아니라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 코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 등에 포함되어 있는 항히스타민제가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해 좁아져 있는 요도를 더욱 좁게 만들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50세 이상의 남성들은 감기약을 지을 때 본인의 소변줄기가 가늘다는 것을 반드시 알리고 약을 처방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수비뇨기과의원(진료과목 피부과)  문의 ☎ 055-533-5599
창녕신문 기자 / cnilbo@hanmail.net입력 : 2018년 04월 05일
- Copyrights ⓒ창녕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경제/사회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사)밀양·창녕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호근)는 .. 
(사)대한노인회 창녕군지회, 제17대 신병옥 지회장 취임..
"입은 닫고 지갑은 부지런히 여는 어른이 될 것입니다"지.. 
길곡면 알에스영농조합법인 토마토기업 통큰 전영두 대표 올해 면민..
지난 3월 13일 길곡면 알에스영농조합법인 대표 전영두는.. 
오인태 경남교육감 예비후보 인터뷰 경지협, 경남교육감 예비후보 ..
경남지역신문협의회(회장 최경인·주간함양)는 3월 18일 .. 
한국농어촌공사 창녕지사, 농지은행사업 예산‘215억원’확보..
○ 한국농어촌공사 창녕지사(지사장 서정훈)는 26년 농지은행사업 예산으로 215억원을 확보해 고령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은퇴와 청년 농업인의 농업.. 
제7회 창녕농협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
창녕농협 (성이경 조합장)은 지난 12월 04일(목) 창.. 
㈜리베라관광개발 김태명 회장, 고향 창녕에 또 한 번 고향사랑..
창녕군은 5일 김태명 ㈜리베라관광개발 회장이 고향사랑기부.. 
㈜리베라관광개발 김태명 회장, 20년째..
창녕군 출신의‘기부 천사’(주)리베라관광개발 김태명 회장.. 
김상권 전 교육국장 출판기념회 개최..
내년 지방선거에서 교육감 재도전을 선언한 김상권 전 경남.. 
㈜경남조경수 윤수근 대표, (재)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
....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 신간 《행복교육의 역설을 넘어》 출..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의 신간 《행복교육의 역설을 넘어..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 총장, `권순기의 교육 감동` 출판기념회 ..
경상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권순기 박사가 자신의 교육 철학.. 
최병헌 전 학교정책국장 경남도교육감 출마 선언..
최병헌 전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장이 내년 6월 3일에.. 
(사)한국조경수협회 윤수근 회장 제6회 임업인의 날 동탑산업훈장..
숲으로 잘 사는 산림르네상스 시대에 ‘사람을 살리는 숲,..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 총장 북콘서트 열린다..
제9대, 11대 경상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권순기 박사가 .. 
김상권, 경남교육감 출마 선언..
“0.47%의 패배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 경남교육..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동남권지역본부 ‘기계·방위산업 디지털 전환(D..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동남권지역본부 제조DX지원센.. 
제42회 경남 도민의 날 ‘제1회 자랑스러운 경남인상’ “창녕 ..
(주)리베라관광개발(회장 김태명)이 제42회 경남 도민의.. 
창녕군, 미니양파 일본 수출 선적식 개최..
창녕군은 창녕읍 경남육묘(대표 김영출)에서 이경재 경남도.. 
칼럼/기고
[법무법인 사이 변호사 김형진]생활속의 법률상식 시리즈26..
검사의 기소유예 처분은 기소편의주의를 규정한 형사소송법 제247.. 
[한삼윤칼럼] ​효(孝)와 교(敎) / 씨앗에서 글로..
-창녕문화원장 한삼윤- ​한자의 뿌리를 들여다보면 삶의 지혜.. 
(화왕산 메아리 109) AI시대를 대비하자!..
2016년 ‘제4차 산업혁명의 이해’ 라는 주제의 세계경제포럼(.. 
[법무법인 사이 변호사 김형진]생활속의 법률상식 시리즈25..
수사는 범죄 혐의의 유무를 밝혀 공소 제기 및 유지 여부를 결정.. 
[법무법인 사이 변호사 김형진]생활속의 법률상식 시리즈24..
자신의 딸이 음식점을 개업한다는 소식을 들은 한 조명기구 판매업.. 
소학(小學)의 길, 오늘의 인문학: 근본을 묻다..
-창녕문화원장 한삼윤-'길 위의 인문학'은 곧 도학(道學)입니다.. 
[법무법인 사이 변호사 김형진]생활속의 법률상식 시리즈23..
억울한 일을 당해 경찰에 고소·고발을 하였으나 ‘혐의 없음’, .. 
[법무법인 사이 변호사 김형진]생활속의 법률상식 시리즈22..
형법 제355조는 제1항에서 횡령죄를, 제2항에서 배임죄를 규정.. 
[한삼윤칼럼] ‘여씨춘추(呂氏春秋)’, 사랑(仁)과 정의(義)의 정치철학..
‘여씨춘추(呂氏春秋)’, 사랑(仁)과 정의(義)의 정치철학 .. 
[법무법인 사이 변호사 김형진]생활속의 법률상식 시리즈21..
최근 대법원은 피해자와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매우 가까운 거리에.. 
[한삼윤칼럼]관측(觀測)과 호명(呼名)..
세상은 그저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의 눈길에 닿을 때 .. 
[화왕산 메아리 108]네팔(Nepal) 폭력사태의 교훈..
세계 역사상 장기독재·철권 통치자는 망하고 성공한 사례가 東西古.. 
꼰대와 입고출신(入古出新)..
-창녕문화원장 한삼윤-꼰대는 정말 나이와 직급의 문제일까?‘꼰대.. 
[법무법인 사이 변호사 김형진]생활속의 법률상식 시리즈20..
근로자의 퇴직 사유가 ‘자발적인지’, 또는 ‘비자발적인지’에 따.. 
[한삼윤칼럼]길 위의 인문학, 사람과 사랑을 배우는 시간..
-창녕문화원장 한삼윤-어느 날 문득, 책장을 넘기다 이런 질문을.. 
등록번호 : 경남 아02330 / 등록일자 : 2016.01.27 /제호: 창녕신문 /명칭: 인터넷신문
주소 :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종로 38-5 / 발행인 : 유영숙 / 편집인 : 유영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영숙
등록일자 : 2016.01.27 / 발행일자: 2016.1.27 / mail: cnilbo@hanmail.net / Tel: 055)533-6709, 055)533-0207 / Fax : 055)533-3345
Copyright ⓒ 창녕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