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을 향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돌입된 가운데 밀양·창녕선거구에 선거구 획정으로 의령과 함안이 편입되면서 선거판이 요통치고 있다. 여기에 새누리당 공천에 배제된 현역인 조해진 의원이 불공정 밀실 공천을 내세우며 무소속으로 출마함에 따라 밀양과 창녕의 일부 시·도 지방 의원들이 탈당을 하지 않은 상태 무소속 후보를 돕는 해당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는 새누리당 후보 측의 보도 자료가 배부되고, 해당 시·도 지방의원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반박하는 등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경상남도의회 이병희 부의장 등 14명의 시·도의원은 경상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는 부당한 공천에 저항하는 새누리당 시·도의원으로 조해진 후보를 지원하는 것은 단순한 의리가 아니고 사회정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다”고 주장하며,“부당한 공천, 보복공천, 학살공천에 대한 최소한의 항의표시이며, 조해진 후보 당선을 위해 뛰는 것은 유권자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저항이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6일 밀양시의회 허홍 의장, 의령군의회 오용 의장, 함안군의회 김정선 의장, 창녕군의회 안홍욱 부의장 등 4개 지역 시의원 20명이 명문 없이 무소속 후보를 지지하는 시·도의원들에게 대한 입장과 새누리당 엄용수 후보를 지지하는 보도 자료를 배포했다. 다음은 밀양·의령·함안·창녕 4개 기초의회 20명의 의원이 배부한 보도 자료의 전문이다. 명분도 없이 무소속후보를 지지하는 의원들을 보면서 얼마 전 우리 지역구 시·도의원들의 기자회견을 보면 공인으로서 지역화합에 앞장서야할 의원들이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패거리정치로 지역분열을 조장하는 악의적인 정치 모습에 공분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아직도 공천만 받으면 머리를 조아리고 줄 설줄 아는 함량미달의 후보를 보면서 개탄한다”라며 기자회견에 참여한 의원들의 무소속 후보를 지원하는 것은 본인들의 허물을 감추고 패거리정치를 일삼는 형태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탈당도 하지 않은 채 무소속 후보를 돕는 시·도의원들이 사회정의 운운하는 것은 참으로 허무맹량한 일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는 것이며, 또한 불공정 공천에 유권자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대응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의원들이 다음번 지방선거에서 공천을 받기 위한 보증수표로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새누리당을 탈당도 하지 않고 무소속 후보를 지원하는 것은 당헌당규를 위반한 불법적인 행태로 공인으로서 도덕적으로 용인받기 어려우며, 이는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충성명세서처럼 여기며, 패거리정치를 자행하는 것으로 시민들의 원성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한 택시기사는 “밀양시민들이 새누리당 후보로 시·도의원으로 선택한 것이지 개인 인물을 보고 뽑은 것은 절대 아니다”고 말하며, “시민들을 우습게보고 탈당운운하며 무소속 후보의 선거운동을 돕는 것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새누리당 당원으로 시·도의원에 당선된 공인임에도 불구하고 무소속 후보를 돕는 것은 공천이 아니라 사천으로 시·도의원이 되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였다고 생각한다. 밀양·의령·함안·창녕 새누리당 소속 지방의원들과 당원들은 이런 추잡한 만행에 엄중한 경고를 보냅니다. 그리고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구 새누리당 국회의원 엄용수후 보는 유권자들의 직접참여로 결선 여론조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선출된 공식 후보임을 분명히 밝히는 바입니다. 이에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 기호1번 엄용수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합니다. 밀양시의회(허홍 의장, 정윤호 부의장) 의령군의회(오용 의장), 함안군의회(김정선 의장, 조현종 부의장, 제명철·안상식·권병철·박용순·김현수·곽세훈·김윤란 의원), 창녕군의회(안홍욱 부의장, 김우식·박재홍·이기호·박상재·이칠봉·유영숙·장희용 의원) ※의령군의회 오용 의장과 창녕군의회 장희용 의원은 무소속이며 나머지는 새누리당 소속 의원임.
밀양.함안.의령.창녕 시군의회의원(20명) 보도자료 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