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UPDATE : 2023-11-29 04:35:4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자치/행정

창녕의 또다른 가야고분군, 계성고분군 1호분 55년만에 재발굴조사 실시

= 창녕 계성고분군 1호분 축조기법 확인 =
= 가야사람들의 음식문화 밝혀 =

창녕신문 기자 / cnilbo@hanmail.net입력 : 2023년 10월 20일
ⓒ 인터넷창녕신문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창녕 계성고분군 1호분 및 주변 발굴조사’전문가 자문회의 및 현장공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2023년 문화재청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창녕 계성고분군 정비사업을 계획, 경남연구원(원장 송부용)에 발굴조사를 의뢰해 조사를 진행했다. 발굴조사는 문화재청 허가를 받아 지난 5월부터 착수해 10월 중순에 조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창녕 계성고분군은 계성면 일대에 축조된 고분군으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보다 이른 시기에 축조됐다. 5세기부터 가야가 신라로 병합된 7세기까지 지속해서 축조된 계성고분군은 비화가야의 성립, 발전과 쇠퇴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다.

이번에 조사된 계성고분군 1호분은 1968년 영남대학교박물관 조사 이후 55년 만의 발굴조사로 매장주체부 재조사와 봉분 복원을 위한 봉토 조사를 함께 진행했다. 1호분은 계성고분군 내 가장 우월한 입지에 축조된 대형분으로 봉분의 직경은 30m이다. 1호분 주위로는 11기(15~17호분, 292~299호분)의 중소형 고분군을 배치하여 1호분 주인공의 우월함을 과시한 것으로 보인다.

1호분 매장주체부는 천석(하천돌)으로 축조한 지상식의 수혈식석곽묘(돌덧널무덤)로 내측길이 10.8m, 너비 2.6m, 높이 2.3m이다. 석곽묘는 격벽에 의해 주곽(주인공 공간)과 부곽(부장유물 공간)으로 구분되며, 주곽의 규모는 내측 길이 6m, 부곽은 내측길이 4m로 주곽의 규모가 더 크게 축조됐다.

유물은 주곽과 부곽에서 고배(굽다리접시)와 호(항아리) 등 토기류와 함께 행엽(말띠드리개), 등자(발걸이) 등 다양한 마구류(말갖춤새)가 출토됐다. 특히 금동제 관과 관식을 비롯한 장신구가 출토돼 계성고분군에서 최고수장층에 해당하는 인물이 주인공이었음을 알 수 있다.

1호분 주변으로 기존 정밀지표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15~17호분 외에 292~299호분 8기의 중소형고분이 추가적으로 확인됐다. 1호분의 배치형태는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Ⅰ지구 7호분의 배치양상과 유사성이 확인되고 있어, 비화가야 최고 수장층 무덤의 매장과정을 연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파악된다.

추가로 조사된 293-1호분 석곽묘에서 출토된 고배(굽다리접시) 안에는 물고기뼈와 새뼈가 확인됐으며, 295호분 주석곽묘에서는 조개껍데기(백합류)가 확인돼 계성고분군을 축조한 비화가야 사람들의 음식문화 연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창녕 계성고분군의 사적 지정 이후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거쳐 지속해서 조사와 복원 정비를 진행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과 같이 가야의 대표고분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창녕신문 기자 / cnilbo@hanmail.net입력 : 2023년 10월 20일
- Copyrights ⓒ인터넷창녕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일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겨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경제/사회
고엽제 창녕군 지회 자연보호 캠페인 ..
고엽제 창녕군지회(회장 손낙균)는 지난 11월 4일(토) 남지 개비리길을 찾아서 .. 
창녕군 부곡온천, 우리나라 최초의 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27일, 충남 아산시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최의 2023 대.. 
창녕경찰서, 제78주년 경찰의 날 기념..
○ 창녕경찰서(이호 서장)는 18일 ‘국민의 안전한 일상, 경찰의 영예로운 사명.. 
창녕읍파출소, 음주운전 및 보이스피..
창녕읍파출소(소장 김미곤)는 25일(수) 창녕문화원에 방문하여, 건강체조회원 20.. 
창녕소방서, 성산면·이방면 의용소방..
창녕소방서(서장 정순욱)는 29일 오전 11시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성산면ㆍ이..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 경남장애인..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7일, 2023년 제1회 경남장애인종합예술제에서 .. 
제77대 이 호 창녕경찰서장 취임
❍ 제77대 창녕경찰서장에 이호 제주청 홍보담당관이 31일 취임했다. .. 
부곡생태단지 선진농업기술 현장견학
부곡생태단지 회장 김보순을 비롯한 이사진과 신용태, 유영돈 고문, 신원기 부곡.. 
창녕군 대암마을 갈등 무한방치?
경남 창녕군 고암면 대암리의 이장선거에서 허위사실 유포 또는 마을 공금 운영.. 
창녕군 재향군인회, 도 경연대회‘여..
창녕군재향군인회는 지난 20일, 재향군인회 각급회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경상남.. 
`창녕신문 창간 23돌맞이 작은 만남의..
㈜창녕신문(대표 유영숙)이 지난 15일 창간 23돌을 맞아 지역원로 및 기관단체장.. 
마을이장 선거로 두 동강 난 동네 민..
. 
<기자의시선>창녕군 파크골프장 조성..
파크골프를 처음 시작한 나라는 일본이고 북해도의 한 지방 공원에서 7홀의 파크골프장을 개장하여 시작한 것이 시초이며 현재는 미국.. 
국내 마늘 최대 생산지 창녕, 햇마늘..
국내 마늘 최대 생산지인 창녕군은 지난 1일 관내 5개 농협(창녕·남지·우포·.. 
창녕署, 마약류 범죄 예방 지자체·..
창녕경찰서(서장 이준호)는 20일 창녕 관내 풍속업소 등 대상으로 창녕군 환경위.. 
창녕농협 농촌 일손돕기
지난 6월 5일 경남 창녕군 고암면 계상리 938에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 
창녕읍 지역자율방재단, ‘제30회 방..
창녕읍은 ‘제30회 방재의 날’을 맞아 지난 23일 안전점검 캠페인과 환경정화 .. 
민주평통 창녕군협의회 2분기 정기회..
민주평통 창녕군협의회는 지난 5월 31일 창녕군청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30여 .. 
창녕농협 복합시설 신축공사 기공식 ..
지난 5월 23일 경남 창녕군 창녕읍 교리 966 일원에서 창녕농협 조합원의 숙원사.. 
칼럼/기고
후안무치(厚顔無恥)한 사회는 누가 만들고 있는가?
서창호 칼럼 법치국가에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 일꾼(?)의 정점에 그들이 있다. .. 
서창호 칼럼
서창호 칼럼언론사는 정치인의 들러리 인가? 아니면 악어와 악어새의 공생 관계.. 
창녕의 자존심을 누가 추락시키는가?
 
아시아 모든 국가는 우리를 자유“대한민국”이라고 부른다.
 
교동·송현동 고분군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위원회는 1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제45.. 
지역을 위한 또 다른 행보(行步)
조용한 행보의 시작을 바라보는 군민은 만감이 교차한다. 지난 시절 지역의 목민.. 
<기자의시선>태양광 설치허가 조례안 완화는 공익적 차원인가? ..
거두절미하고 창녕군의회에 묻겠다. 태양광 설치 규정을 완화하면 공익에 부합되.. 
〈독자 기고〉 국제정세 변화와 한반도
근현대사에서 한반도는 지정학적으로 미국·영국·일본·러시아·중국 등 역외세.. 
〈서창호 칼럼〉 창녕군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인구증가의 현..
창녕군이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에 부군수를 비롯 인구 업무 관련 부서장, 군의.. 
‘산불예방’ 365일 국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흔히들 산불은 늦가을부터 봄까지(11월~익년 5월 15일) 주로 발생하는 계절성 화.. 
무분별한 캠핑카·카라반의 불법 주·정차’애꿎은 시민들만 피..
카라반이란 자동차에 매달아 끌고 다닐 수 있게 만든 이동식 주택(캠핑카·트레.. 
가야세력의 일본진출 흔적들(1)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야쓰시로시(八代市)에 있는 야쓰시로 신사에는 묘.. 
인간은 ‘건너가는 존재’
인간은 ‘건너가는 존재’ -창녕문화원향토사연구.. 
창녕신문 창간 21주년을 축하하며
장마가 물러나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봄에 심은 채소가 비에 쓸려가지 .. 
제3장 편조, 아버지 신원경을 만나다(3)
 
등록번호 : 경남 아02330 / 등록일자 : 2016.01.27 /제호: 인터넷창녕신문 /명칭: 인터넷신문
주소 :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종로 38-5 / 발행인 : 유영숙 / 편집인 : 유영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영숙
등록일자 : 2016.01.27 / 발행일자: 2016.1.27 / mail: cnilbo@hanmail.net / Tel: 055)533-6709, 055)533-0207 / Fax : 055)533-3345
Copyright ⓒ 인터넷창녕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