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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신문 인터뷰 / 창녕농협 성이경 조합장


창녕신문 기자 / cnilbo@hanmail.net입력 : 2024년 02월 15일
ⓒ 인터넷창녕신문



1. 창녕농협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성이경 조합장 |
창녕농협은 1972년 5월 15일 창녕읍내 16개 이동조합이 합병하여 설립되었습니다.
이후 2005년부터 3개농협을 합병하여 현재 1읍3면(창녕읍, 고암면, 대지면, 유어면)을 관할하는 창녕군을 대표하는 농협으로 성장하였습니다.

2023년말 현재 조합원은 3,693명, 준조합원 17,128명이며,
사업장으로는 본점, 지점 5개소, 주유소, 파머스마켓, 자재백화점, 하나로마트 3개소, 양곡창고 11개소, 비료창고 5개소가 있으며, 유통시설로는 공판장(마늘, 양파), 산지유통센터, 저온창고 5개소, 1,000kw 태양광 발전시설이 있으며, “창녕군농협 쌀조합 공동사업법인”을 주관농협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2. 창녕농협의 경영성과도 궁금합니다.

| 성이경 조합장 |
2023년말 기준 현재 총자산은 5,111억원이며, 예수금 3,970억원, 예대비율은 65%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제사업은 공판장을 중심으로 농산물 판매활동에 주력하여 농산물 판매사업 및 구매사업 등 1,132억원을 달성하였으며,
당기순손익은 24억5천만원입니다.

또한, 우리농협이 88%를 출자하고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창녕군농협 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15억원의 건전결산을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조합원 환원사업으로 교육지원사업비는 전국 농축협 평균 매출총이익의 7.3%보다 2.5배 많은 18.1%에 해당하는 32억7천만원 지원으로 조합원 실익증진과 농업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탰습니다.
또한, 조합원 출자금·이용고배당금·사업준비금에 대하여는 13.2%의 배당률과 20억8천만원의 배당금을 환원하였습니다.

3. 조합장님은 농협사업에 대한 운영공개 및 사업설명회를 매년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고 있고, 조합원과 함께하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나갈 생각이십니까.

| 성이경 조합장 |
우리농협의 정관상 운영공개 방법이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 및 대의원에게 송부하도록 되어 있지만, 합병농협이라는 지역여건과 함께 투명한 농협경영을 알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지역별로 ‘찾아가는 운영공개 및 사업설명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오로지 우리농협의 주인인 조합원들의 농협에 대한 불신 해소와 알권리 제공으로 농협사업 참여 확대를 위한 기본적인 일이라고 생각하고 계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제 지역농협은 농업인의 소득증대뿐만 아니라 농촌복지에도 그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시대가 요구하는 농협의 역할을 고민하다 보면 농촌의 노인복지와 의료복지에 기여할 수 있는 노인복지시설, 즉 요양원 건립 운영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랜 세월 농협과 함께해 온 고령조합원 등 어르신들의 재활과 치유에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노후생활에도 도움이 될 것이며, 또한 이들 시설의 먹거리나 식재료를 하나로마트를 통해 제공하면 농협사업과 연계한 일석이조의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4. 창녕농협의 경제사업과 주축인 농산물 판매사업의 추진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해 말씀해 주시지요. 아울러 복합시설에 대한 기대와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서도 알고 싶습니다.

| 성이경 조합장 |
우리농협에서는 농산물 마늘 가격지지를 위한 노력으로 매년 2,500톤을 계약재배를 통하여 수매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마늘 수확기 잦은비로 인한 품질저하된 쪽마늘과 벌마늘 654톤을 수매하여 시장격리와 폐기를 실시하였습니다.
우리농협에서는 폐기비용 1억원 이상을 부담하면서 임직원들은 가격지지를 위하여 전사적으로 추진하였습니다.
또한, 3차에 걸친 공영홈쇼핑 생방송 판촉행사로 깐마늘 6,000박스 2억5천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습니다.

다만, 군관내 농협 추진 사업과 별도로 비계약재배농가에 대한 등외품 수매 지원대책에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대상농가를 마늘 의무자조금 가입농가로 한정함으로써, 전체 마늘 생산농가중 가입률이 40%정도이고, 수확기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와 인력수급의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할 때 제한하는 지원책은 개선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향후 중점추진 주요사업으로 우리 조합원의 주생산 품목인 마늘·양파의 계약재배 확대와 저온저장 및 유통시설 확충, 깐마늘 설비 현대화로 대량 가공 및 고품질 제품 생산을 통한 창녕산 농산물 브랜드의 가격제고를 들 수 있습니다. 또한 공판장 경매시세 지지를 위한 혁신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조합공동사업법인 미곡종합처리장 내 건조·저장시설 확충으로 수확기 산물벼의 투입시간 단축에 따른 조합원 및 고객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조합의 오랜 숙원사업인 노후된 본점 자재부, 파머스마켓, 오리정지점을 통합 운영하기 위한 복합시설 건립이 늦어지는 점 먼저 양해를 구합니다. 복합시설이 문을 열면 한 곳에서 금융업무를 보고 농자재와 생활용품도 구입하는 ‘원스톱 쇼핑’이 가능해져 조합원은 물론 지역주민이 애용하는 명소로 떠오를 것입니다. 앞으로 복합시설이 완공되면 창녕농협 경제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 마무리 |
성이경 조합장은 농업경영인 출신으로 창녕군의회 의원 3선을 연임하면서, 특히 군의회 의장으로 내고장 발전을 위하여 일하는 모습을 지켜본 조합원들의 권유로 제1회 전국조합장동시선거에서 당선되어 직원들에게 “변화와 혁신”을 주장하며, 솔선수범하면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여 3선에 재임 중이며, 전국마늘 주산지협의체 위원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 중앙자문위원, 전국선도농협 주유소협의회 부회장, ㈜공영홈쇼핑 사외이사, 부·울·경 미곡종합처리장 운영협의회 회장으로도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자랑스러운 조합장상” 수상, “함께하는 유통혁신상” 수상, 경제사업 1,500억원 달성 “경제혁신상” 수상, 경영우수조합장상“ 등을 수상하였다.

지난해 조합원을 위한 사업비로 32억7천만원을 사용하고도 24억5천만원의 순이익을 달성하였고, “변화와 혁신”을 통하여 강한 농협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창녕농협의 무궁한 발전과 성이경 조합장의 향후 기대가 크다.



- 2023년도 직원 수상현황 -
장관상 3개, 농협중앙회장상 9개, 대표이사상 4개, 경남본부장상 4개, 창녕군지부장상 2개 등)
역대 많은 수상을 받아 직원들의 자긍심을 심어 주는 한해였다.


창녕신문 기자 / cnilbo@hanmail.net입력 : 2024년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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