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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의 시작! 벌 쏘임 사고 예방부터.....

창녕소방서 구조대장 소방위 공윤주
창녕신문 기자 / cnilbo@hanmail.net입력 : 2021년 09월 15일
ⓒ 인터넷창녕신문
무더운 여름을 이겨낸 우리에게 선선한 바람을 선사하며 오는 가을은 몸과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계절이다. 넉넉한 마음과 함께 귀성길에 올라 벌초 및 성묘를 하는 사람들에게 기분 좋은 명절을 유지하기 위하여 당부하고 싶은 사항이 있다.

증가되는 말벌 등의 위협 및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벌 쏘임 사고가 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자는 것이다.
9월은 벼가 고개를 숙이고 과실이 무르익는 계절임과 동시에 말벌도 먹이활동이 왕성해지고 산란기로 인하여 말벌이 예민해지며 독성 또한 강한상태이다. 이러한 시기에 벌초 및 성묘객은 말벌의 입장에서 불청객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최근3년 간(2018~2020)창녕관내 벌 쏘임 사고 84건 중 33건이(39.2%) 추석 전 30일 동안 집중적으로 발생한 점은 이를 뒷받침 해주는 통계이다.
이에 창녕소방서는 추석 전 급증하는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9.1(수)~9.22(수)까지 대규모 성묘벌초장소 순찰 및 안내방송, 벌 쏘임 사고대비 출동태세 강화, 군민 사고예방 교육 등의 활동 등으로 추석 전 벌 쏘임 사고예방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벌 쏘임 사고의 예방법으로는 흰색계열의 옷이나 밝은 색깔의 옷을 착용하며 반팔 반바지보다는 소매가 긴 옷을 입어 팔다리 노출을 최소화한다. 벌은 밝은 색보다 검고 어두운색 계열의 옷에 공격성을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벌이 좋아하는 단성분의 탄산음료나 달콤한 음료 등은 지양하며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류를 자제해야 한다.

벌집 발견 시 자세를 낮춰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을 하고 벌집을 접촉 시에는 머리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이상을 이탈하여 벌들이 다시 벌집으로 복귀 하게끔 유도하여야 한다.

벌에게 쏘였을 경우 증상은 속이 메스껍고 울렁거림, 구토, 설사, 어지러움, 전신, 두드러기, 쏘인 부분이 심하게 부어오르면서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이러한 증상의 조짐이 보일 경우 즉시 119신고 후 병원치료를 받아야한다.

벌독에 의한 사망시간은 79%가 벌 쏘임 후 1시간이내에 사망할 정도로 말벌의 독성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에 초기응급조치가 대단히 중요하다. 쏘인 부분이 가볍게 부어오르기만 할 경우는 카드 등으로 상처부위를 긁는 등의 방법으로 벌침을 제거 후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을 하면 통증이 감소되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벌의 습성과 벌 쏘임 예방 및 조치방법을 숙지하여 추석 전 급증하는 벌 쏘임 사고에 적절히 대처하여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하여야겠다.
창녕신문 기자 / cnilbo@hanmail.net입력 : 2021년 0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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