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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호칼럼]빼앗긴 들에 봄은 언제 올 것인가!
창녕신문 기자 / cnilbo@hanmail.net 입력 : 2024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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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0일 치러진 제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300석 중 108석을 얻는데 그치면서 참담한 패배로 끝나 민심(民心)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고 여소야대의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수권정당으로서의 역할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이 깊어지게 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제1야당으로 국민으로부터 175석으로 단독 과반의 의석을 얻어 2016년 20대, 2020년 21대 총선에 이어 이번 22대 총선까지 3연승으로 국민의 선택을 받았고 ‘더불어민주당’이 수권정당의 역할을 할 것인지 아니면 이념정당의 역할을 할 것인지는 두고 볼 일이다. ‘국민의힘’은 21대 총선보다 5석이라는 의석을 늘리는데 그쳐 수권정당으로서의 역할에 고민이 깊어질 것이다.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총체적 총선 전략의 실패로 선거 기간 중 민심을 얻지 못한 결과로 참패를 당해 2016년 20대, 2020년 21대 총선에 이어 이번 22대 총선에 3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그러나 총선의 자만심으로 민심(民心)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당은 냉혹하고 야멸차게 투표로 그들을 심판한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2022년 3월 대선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이재명을 국민은 절묘하게 득표율 0.73%의 차이로 그들을 단죄하여 민심(民心)의 무서움을 보여줬다.
정치판의 수준이 불행 중 다행으로 국민의 정치수준이 정치인들의 그것보다 높다는 것이고 정치인들은 부끄러운 줄을 알고 스스로들 성찰해야 한다. 이번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175석을 얻어 압승을 했지만 ‘조국혁신당’의 14석 기타 정당 3석과 규합해도 “개헌, 대통령 탄핵, 국회를 통과한 법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행사”을 막을 수는 없다. 국민은 총선의 절묘한 의사표시로 대통령의 방패막이가 되어 남은 임기동안 국정운영의 기회를 부여했다.
‘국민의힘’은 그나마 집권여당이 역할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준 국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여소야대의 국회를 이끌어가야 할 것이고 22대 총선에 패배한 집권여당으로서의 대통령의 국정수행의 행정 권력 실행에 있어 ‘국민의힘’은 더 낮은 자세로 민심(民心)에 귀 기울어야 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者들의 면면을 보면 속된 표현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정의와 도덕, 윤리, 양심은 안중에도 없고 소위 역사학자라는 者가 검증되지 않는 야사(野史)를 정사(正史)인 양 역사를 주관적으로 해석한 여성에 대한 막말 논란을 일으킨 者, 불법 및 편법대출로 뻔뻔함의 극치를 보이는 者, 그런 者들이 어이없게 당선이 되어 사죄하는 모습을 보면 ‘더불어민주당’ 역시 부끄러움을 모르는 후안무치한 정당이며 국회의원 신분으로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 입성한다고 하니 이걸 두고 제 1야당의 정상적인 정치집단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조국혁신당’역시 국민이 이해 못할 정당의 조국 대표! 사법적 최종처리를 목전에 두고 국회에 입성하여 면죄부를 받겠다는 건가? 사법적 처리를 기다리고 있는 者들의 초유의 이상한 정치 집단! 대한민국 입법부가 희화화(戱畵化) 형해화(形骸化) 되어 곧 감옥에 가야 할 者가 국회에 입성하는 촌극이 전개되고 있다.
가관인 것은 그들의 첫 발언에 ‘尹정부 핵심권력 범죄행위를 밝혀 처벌하는 것’이라고 하는 데 국민은 참으로 아연실색(啞然失色)할 노릇이다. 누가 누구를 처벌한다는 말인가! 적반하장(賊反荷杖), 아전인수(我田引水)의 전형을 국민이 두 눈 부릅뜨고 보고 있다는 것은 그들은 아는가 모르는가!
국민은 일류, 기업은 이류, 정치는 삼류라는 말이 회자되는 현실에 언제부터 범죄자들이 아무렇지 않게 민의의 대변자를 자처하며 민의의 전당 국회에 입성한 사태에 대한민국 정치현실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자유 민주주의체제와 자유시장 경체제의 자유를 향유할 수 있는 자격이 되는 국민에 자격이 없는 者들이 정치판에서 활개 치는 세상에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 정치판의 봄은 언제 올 것인지 국민들의 한숨소리가 절로 나지만 실낱같은 기대와 함께 자유 대한민국 정치의 한줄기 희망을 국민은 간절히 소망해 본다. |
창녕신문 기자 / cnilbo@hanmail.net  입력 : 2024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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