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창녕 남지 낙동강 유채축제의 세계화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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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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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창녕 남지 낙동강 유채 축제는 그 자체로 한국의 대표적인 지역 축제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21세기에 접어들며, 이 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서, 세계적인 문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는 축제와 문화 행사에 대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었으며, 창녕 남지 낙동강 유채 축제 역시 그 변화의 물결 속에서 세계화라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해야 할 시점에 있습니다.
창녕 남지 낙동강 유채 축제가 세계적인 행사로 자리 잡기 위한 전략적 방향성은 축제의 기존 특성과 강점을 분석하고,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기술을 어떻게 융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통해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축제의 글로벌화가 지역 경제 및 문화 발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탐구하며, 지역과 세계가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축제의 모습으로 변모해야 될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세계화와 4차 산업혁명은 전 세계 문화 및 경제 환경을 급격하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 속에서 문화 행사는 그 자체의 가치를 넘어, 국가와 지역의 경제적, 문화적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문화 행사나 축제는 관광 산업과 결합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창녕 남지 낙동강 유채 축제와 같은 지역적 축제는 이제 그 자체의 지역적 특성을 살리면서도, 글로벌 관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전략적 기회를 찾아야 합니다.
4차 산업혁명은 특히 디지털 기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가상 현실(VR)과 증강 현실(AR) 등의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문화 행사에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참가자들에게 실시간 정보 제공, 맞춤형 경험 제공, 효율적인 관리 체계 등을 통해 축제 경험을 더욱 몰입감 있고 효율적으로 변모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면 축제는 그 자체의 즐거움을 넘어서, 전 세계적인 문화적 교류의 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창녕 남지 낙동강 유채 축제가 세계적인 행사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이러한 이론적 배경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와 글로벌 기술의 융합을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축제의 국제적 성장은 지역의 자연적, 문화적 자원을 적극 활용하면서도,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더 넓은 세계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땅, 창녕 남지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는 창녕군 남지읍은 단순한 자연경관을 넘어, 한국의 역사와 문화가 스며든 유서 깊은 곳이다. 이곳 낙동강은 한반도의 역사적 전환점마다 중요한 역할을 해온 장소이자, 남지 낙동강이 흐르는 이곳 창녕군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3관왕의 영예를 달성한 문화적 가치를 품은 보물과도 같은 지역이다.
특히, 매년 4월이면 33만 평에 달하는 낙동강 고수부지를 노랗게 수놓는 유채꽃은 그 자체로 장관을 이루며,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창녕 남지 낙동강 유채축제(2025년 4월 10일~13일)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이제 4차 산업혁명과 함께 혁신을 넘어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 4차 산업혁명과 창녕 남지 낙동강 유채축제의 만남
4차 산업혁명은 우리의 삶을 급격히 변화시키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기술은 기존 산업과 문화 전반을 혁신하고 있으며, 이는 축제의 방식 또한 변화시키고 있다.
창녕 남지 낙동강 유채축제 또한 이러한 혁신적 변화의 흐름 속에서 A,IOT 디지털 혁신을 통해 새로운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드론을 활용한 유채꽃밭 항공 촬영, 가상현실(VR) 체험을 통한 낙동강변의 역사적 재현, AI 기반 실시간 번역 서비스로 외국인 관광객과의 소통 강화 등이 가능하다. 더 나아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축제 공간을 구축한다면, 전 세계 누구나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창녕 남지 낙동강 유채꽃밭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 창녕 남지 낙동강 유채축제의 세계화 전략
창녕 남지 낙동강 유채축제는 지역과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전략이 필요할것으로 필자는 생각한다.
첫째, 글로벌 마케팅 강화 축제를 국제적인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글로벌 홍보가 필수적이다. 다국어 지원 웹사이트 및 SNS 마케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 K-문화와 결합한 한류 콘텐츠 제작 등이 효과적일 수 있다.
둘째,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제 조성 4차 산업혁명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강조되는 시대에서, 창녕 남지 낙동강 유채축제도 친환경 축제로 거듭나야 한다. 유채꽃을 활용한 친환경 화장품 및 식품 개발, 탄소 중립형 축제 운영,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 등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셋째, 역사·문화 콘텐츠와의 결합 낙동강 유역은 단순한 자연경관이 아니라 한국사의 중요한 무대였다. 축제와 연계한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전통공연 및 미디어 아트를 접목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한다면 더 많은 글로벌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다.
■ 미래를 향한 낙동강 시대의 도약
창녕 남지 낙동강 유채축제는 20년간 꾸준히 발전해왔다. 과거 20년전과 지금현재, 그리고 다가올 미래 20년은 과거 20년전의 변화속도와 미래 20년의 변화속도는 상상을 초월하는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이제부터는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다. 자연과 역사를 품은 창녕 남지가 디지털 기술과 융합할 때, 유채꽃의 황금빛 물결은 한국을 넘어 세계인의 축제가 될 것이고 새로운 낙동강 시대로 대도약 할 것이다.
다가오는 2025년 4월의 창녕 남지 낙동강 유채축제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축제가 될 것이며, 지속 가능한 혁신과 글로벌 축제로 도약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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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0주년 기념 창녕 남지 유채축제 행사 대회장 공학박사 박대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