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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호 기자의 시선 ]총선 3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한 ‘국민의힘’은 국민 앞에 석고대죄 해라!
창녕신문 기자 / cnilbo@hanmail.net 입력 : 2024년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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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창녕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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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번 22대 총선에서 국민의 냉엄한 심판을 받아 3연패를 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선택에 국정의 헤게모니를 잡았고 집권 2년차의 윤석열 정부는 남은 임기 동안 험난한 항해가 시작될 것으로 본다.
총선의 결과를 열어보니 지난 대선에서 대통령을 탄생시킨 것은 결코 ‘국민의힘’이 아니었고 0.73%의 국민이었다. 이번 총선에서 보수는 분노하여 총선을 외면했고 겨우 개헌의 마지노선을 준 국민이 국정 혼란만을 막아주었다.
‘더불어민주당’ 총선의 전략은 윤석열 정부 집권 2년차의 심판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선거전략에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속수무책 무기력하게 참패를 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정치, 경제 등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의 난맥을 내세우는 파상공세에 정부와 ‘국민의힘’은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입만을 바라보며 카타르시스적 사이다 발언에 열광만 할 뿐 그들의 공격에 전략은 없었고 수세적 방어에만 일관했다.
이번 총선에서 그들은 오만방자하게 출마하는 후보자의 면면을 봐도 도저히 당선되어서는 안 될 후보자라고 말하기도 민망할 정도의 자격과 수준미달의 者들이 당선되는 현실에 지역구 유권자는 무슨 생각으로 그들을 지지 했는지 지극히 상식적인 사고를 가진 국민들이 볼 때 우리사회가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상식이 있는 국민은 총선에서 여소야대의 현실에 ‘국가자살’이라는 표현으로 이번 총선을 표현하며 대한민국 정의와 상식의 몰락을 지켜보며 망연자실 하는 현실에 곧 감옥으로 가야 할 者들은 당당히 당선인 신분이 되어 국회에 입성을 기다리는 기막힌 상황에 국민의 심정은 착잡하기 이를 데가 없다.
정상적인 국가의 국민과 상식적인 사회가 왜 이렇게 바닥의 정치로 가고 있는 것일까?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들은 범죄자를 당선시킨 현실에 검찰독재정권에 대한 선의(?)의 피해자가 정의로운 국민의 올바른 선택을 받았다고 항변할 것인지 그것이 궁금하다
교묘한 선거 전략이 주효하여 국민은 그들의 선동에 넘어간 것일까? 참으로 이해불가의 당선인들을 국민은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보수와 진보의 이념보다는 선과 악의 구별에 민심이 혼란을 겪고 있는 것인지 그들의 선동에 놀아날 국민들의 의식 수준이 퇴보한 것인지 혼란스럽기만 하다.
이런 총선에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 당연히 1차적인 책임은 윤석열 정부로 귀결된다. 국민에 대한 소통 불통에 더하여 지난 문재인 정부 실정(失政) 대한 윤석열 정부의 단호한 처리가 보수를 분노케 하였다.
윤석열 정부 통치의 미숙함은 곳곳에서 드러났다. 전임 대통령을 감옥에 보내는 선례를 남기지 않겠다는 명분은 국민적 공감을 얻지 못한 통치의 정무적 감각 부재에 기인한다.
지난 문재인 정부는 탈원전을 내세우며 원전산업의 생태계를 완전 초토화 시켜버렸었다. 재가동을 위한 국내 최초의 가압 중수로형 원자력발전소 월성1호기를 조기 폐쇄하여 엄청난 손실을 초래하게 했고 문재인 정부의 이면에 숨어있는 의도를 윤석열 정부는 밝혀내지 못하며 흐지부지 넘기고 말았다.
또한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는 노골적으로 울산시장의 선거에 개입한 사건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명백한 범죄행위에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자 쾌도난마의 처리를 바라는 국민적 기대마저 뭉개버려 윤석열 정부에 대한 보수의 적잖은 실망을 안겨 주었다.
경제 성적표는 선거에 있어 현 정부에 대한 야당의 공격 메뉴다. 국민의 피부에 와 닿는 경제 실적은 곧바로 민심에 반영된다. 경제는 선행적 특성이 있기 마련이고 분명한 것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공정경제, 혁신성장의 3대 경제정책기조의 실패를 ‘국민의힘’은 총선에서 전혀 언급하지 않았고 특히 소득주도성장의 폐해를 지금 사회가 여러 산업 전반에서 겪고 있는 것을 대파가격 같은 코미디 전략에 놀아나고 말았고 경제적 환경에 있어 경기는 문재인 정부에 곧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후행적 즉 윤석열 정부에 나타난다는 것을 전혀 대응하지 못했다. 이런 경제적 특성을 반대로 ‘더불어민주당’이 선거 전략적으로 정부에 공격을 해도 여당은 국민을 설득하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다. 엉터리 대파 가격으로 그들은 코미디 같은 행태로 쑈를 하여도 대응하지 못한 점은 ‘국민의힘’ 선거전략 부재가 단적으로 드러난 사건이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총선에 임하는 유세에 진실인지 거짓인지도 모를 발언을 해도 한동훈 비대위원장만 대응할 뿐 ‘국민의힘’ 출마 후보들은 야당대표의 대한 발언에 침묵하며 각자도생했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한 목소리로 검찰독재정권 종식을 부르짖어도 어느 ‘국민의힘’후보 한 명이라도 맞대응 한 적이 있는가!
‘국민의힘’의 당선인 모두 국민 앞에 석고대죄 해야 할 부끄러움을 알아야 한다. 108석을 준 국민께 개헌과 대통령 탄핵 저지의 마지노선의 기회를 준 것에 대해 백골난망(白骨難忘)의 심정으로 고마워해야 하며 보수가 3연패 당한 수모를 또다시 2년 뒤 다가오는 지방선거와 1년 뒤 대선에서 보수가 살아있음을 보여줄 기회를 이번 총선을 반면교사(反面敎師)로 뼛속깊이 새겨 총선의 참패를 되풀이하지 말기를 국민은 갈망(渴望)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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