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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창녕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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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포따오기 복원 대통령 표창 및 정부합동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경남도 역점시책 1위 달성 등 경남도 및 중앙부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한 한정우 창녕군수가 2020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한 군수는 지난 11월 25일, 제269회 창녕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군정 운영 방향과 6대 전략목표를 발표했다. 6대 전략목표는 ▲소통과 섬김으로 감동행정 구현 ▲희망과 활력있는 지역산업 육성 ▲존중과 포용으로 행복창녕 구현 ▲새로운 관광창녕의 르네상스시대 실현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환경 조성 ▲안전과 균형적인 성장기반 구축으로 군정의 역량을 집결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소통과 섬김으로 감동행정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공무원 친절마인드 함양을 통한 군민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군민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 밝혔다. 특히 현장중심의 행정을 더욱 강화하고, 군정설명회 등을 통한 군민 참여기회 확대로 군정의 신뢰도를 향상 시킨다는 방침이다.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예산의 투명성 확보로 군민이 체감하는 건전재정을 운용한다. 열린 혁신행정 추진으로 군민과의 소통과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다양한 행정수요와 변화에 대응하여 효율적인 조직운영과 적극행정을 확산하고, 청렴도 향상을 통해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한다. 또한, 옛 영산고등학교 부지를 활용하여 청년·신혼부부 중심의 행복주택을 건설하는 등 다양한 시책개발로 인구증가를 도모해 나가는 한편 도시브랜드 슬로건은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우포누리 등과 함께 군의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를 상승시켜 나갈 것을 덧붙여 강조했다.
두 번째로 희망과 활력있는 지역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창녕읍 도시가스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남지 읍민들의 숙원인 남지읍 도시가스 공급도 적극 추진한다. 내년 1월부터 창녕사랑상품권을 발행·운영하여 지역 내 소비촉진 분위기 확산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라 전했다. 유망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대합미니복합타운 조성으로 지역경제 회복과 고용창출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특히 창녕형 일자리 창출로 취업난을 해소해나가고, 청년 및 신중년 일자리지원센터 조성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으로 안전한 먹거리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우수 농축산물에 대한 소비 활성화도 팔을 걷어붙이기로 했다. 귀농인 육성 및 도시민 유치활성화를 통해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양파·마늘의 경쟁력 제고와 가격안정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세 번째로 존중과 포용으로 행복창녕을 구현하기로 했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이 복지혜택의 범위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촘촘하게 관리하고 노인, 여성,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계층별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창녕·대합·영산노인복지회관과 남지종합복지관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어르신과 군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미세먼지 취약공간에 공공청정기를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14개 전 읍면에는 주민주도형 지역수요 맞춤형 주민자치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편의와 복리증진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 각종 의료서비스 지원을 통해 군민 건강권을 확보하고, 치매전담형 요양시설 신축과 길곡면 복지회관도 건립할 것이다. 교통약자 및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대한 특별교통수단도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이라 전했다.
네 번째로 새로운 관광창녕의 르네상스를 실현하기로 했다. 람사르 습지도시로 인증받은 우포늪을 비롯한 우수한 자원들을 적극 활용해서 관광창녕의 브랜드 가치를 더 높여 나갈 것이라 말했다. ‘2021년 창녕방문의 해’선포식 개최뿐만 아니라 창녕낙동강 유채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봄꽃축제로 육성해 나가고, 달창저수지 수변 관광자원화 사업을 통해 북부권 관광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추진, 부곡온천 힐링 둘레길과 야간경관 조성, 원앙삼거리 인공폭포 조성을 비롯한 부곡하와이 정상화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국내외 프로축구팀 등 동계 전지훈련팀과 전국규모 스포츠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화왕산 군립공원은 억새복원과 치유의 숲 조성 등을 통해 관광 명소화를 적극 추진하고, 남산공원 둘레길도 조성한다. 2020년도 상반기에는 우포따오기 추가 야생방사로 청정창녕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따오기 생태 및 서식환경 연구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섯 번째로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창녕영어마을 위탁운영과 원어민강사 배치지원, 청소년 해외어학연수 실시로 글로벌 시대 우수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을 것이다. 고등학교 무상교육과 학교급식, 교복구입비 지원 및 대학입시 전문가 초청 진학어울림 개최 등으로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도울 것이다. 아울러, 군민아카데미, 문해교육,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으로 군민들의 학습권과 행복추구권을 보장해 나갈 것이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안전과 균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재난취약시설은 현장중심으로 실질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재난안전 캠페인과 군민안전보험 가입 등 재난대응 역량도 강화한다.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사업 실시, 생활쓰레기 매립시설 3단계 제방 축조와 수질오염총량관리제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또한, 창녕군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군의 미래비전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이다.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은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대합IC 설치사업은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후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하고, 국도와 지방도 등 기반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아울러, 대구산업선 철도 대합산업단지 연장, 공영주차장 조성 및 남지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다. 지역 간 문화 불균형 해소와 체육수요 충족을 위해 남지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고, 창녕천의 지류하천인 교리천∼대동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여 군민들을 위한 새로운 친수공간을 제공할 것을 강조했다.
군의 2020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지난해보다 8.6% 증가한 총 5,433억 원으로 일반회계 예산은 올해보다 470억 원이 증가한 5,056억 원, 특별회계 예산은 377억 원이다.
한 군수는 “2020년도는 민선 7기 군정비전 실현 본궤도 돌입을 위해 투자 사업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 나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효과가 큰 사업을 우선 반영하고, 민선 7기 공약 1호인 창녕농가 1억 소득시대를 앞당기기 위하여 농업분야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해 농업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경영지원에 중점을 두었다.”며 군의 역점시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군의회와 군민들에게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특히 지난 10일,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정례조회에서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4년 연속 상위권 달성, 보건복지부평가 2년 연속 대상 수상, 국민행복민원실 선정 등에 대해 노고를 격려했고, 앞으로도 현장중심 친절행정, 업무 역량강화, 역량을 바탕으로 한 실적거양이라는 세 가지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