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김충식)은 100세 시대를 맞아 2015년부터 ‘군민건강 100세 실현 중장기 대책’을 수립해 군민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서고 있다.
군민의 사망원인 1순위인 순환기계통질환 예방을 위해 군은 지난해 창안시책으로 경남 군부 최초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를 운영해 심뇌혈관질환 조기 발견 및 6,080명을 등록 관리하는 등 전년대비 관리율이 600%가 향상됐다고 밝혔다.
또한 경로당 이용 어르신 및 지역주민 2만 7천여명을 대상으로 영양, 운동 등 건강행태개선 프로그램 운영으로 2015년도 대비 걷기실천율 17.6%, 월간 규칙적 운동실천율 21.7%, 저염식 실천노력 경험률 16%가 증가됐다.
특히 금연마을과 금연아파트 4개소 지정 운영, 이동금연클리닉 확대 운영을 위한 금연지도원과 금연상담사 4명 배치로 금연구역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있으며, 금연 환경조성사업 추진 결과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남자 흡연율이 10.1% 감소하는 등 전국 평균대비 2% 낮아진 38.7%로 나타나 전국 최고 남자 흡연율이라는 오명을 벗고, 현재 금연시도율 역시 7.9% 향상된 결과를 보였다.
2015년도 경남도내 군부 최초로 보건소 구강보건담당을 신설해 치과진료 서비스의 전문성을 갖추고, 구강건강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아동·청소년, 건강취약계층 및 전 군민 대상 불소도포, 불소용액 양치사업, 구강관리 교육으로 구강검진 수진율 역시 2015년도 대비 8%가 증가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이용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위해 남부권과 북부권 2곳에 분산 설치해 치매조기검진과 치료관리비 지원, 예방교육 및 인지재활프로그램 진행, 쉼터 운영 등을 통해 60세 이상 어르신들과 치매어르신, 그 가족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군은 암을 비롯한 희귀난치성질환자들의 의료비 지원 및 임산부와, 산모, 영유아,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의 검진 등 건강불평등 해소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이 고령화되다 보니 건강수명에 대한 관심과 기대 또한 크다”며 “군에서는 이 점을 염두에 두고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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