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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창녕신문 |
|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의료취약 지역 군민을 위해 의료기관 의사와 보건진료 전담공무원(간호사) 간 컴퓨터 화상을 통한 원격진료 방식의 ‘의료취약지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26일부터 시작한다.
보건진료소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의사가 아닌 간호사가 진료하는 곳으로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주민을 위한 공공보건시설이며, 군에서는 19개 보건진료소를 운영 중이다.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원격진료는 현지 의료기관 의사와 원격지의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태블릿 PC를 통해 환자를 연결해 진단하고 처방을 내리며, 투약지도, 건강교육, 의료·행정 연계 등을 통해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인다.
현지 의료기관은 연세사랑마취통증의학과의원(원장 김관호)이며, 원격지 기관은 성산면 성곡·부곡면 구산 2개 보건진료소이다.
대상자는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자, 치매환자, 재활치료가 필요한 재진환자 중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이며, 현지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지역 내 대상자 중 초기상담을 통해 예비대상자로 1차 선정 후, 의사와의 대면 진료를 거쳐 최종 선정하고 매월 1~2회 원격 화상진료를 실시한다.
한정우 군수는 “원격 화상진료 서비스를 통해 의료서비스 접근성 및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켜 의료 사각지대 공백이 없도록 하고 군민 건강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말했다.
원격진료는 정기적으로 약물을 복용해야하는 만성질환 보유자임에도 불구하고, 거동이나 교통의 불편으로 인해 제때 원거리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가까운 진료소를 방문 의사에게 본인의 건강상태, 질병에 대해 직접 상담·처방 등 원격 화상진료를 받을 수 있어 코로나 19 시대에 맞는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이다. 고령화로 인한 만성질환의 예방적 건강관리로 건강 수명 증대와 국민 의료비 절감과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