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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신문 |
|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남지종합복지관을 11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김충식 군수를 비롯한 도의원과 군의원, 남지읍이장단, 추진위원회 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인 테이프커팅, 기념식수, 본 행사, 식후행사인 다과회, 시설물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남지종합복지관은 창녕군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인센티브 사업으로 남지읍 동포옛길 21-23번지에 총 사업비 88억 원을 투입하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585㎡의 규모로 2015년 6월 착공하여 올해 1월 준공했다.
1층에는 ▲ 컴퓨터실, 우리아이 함께 키움터, 경로식당 등이 있으며, 2층은 60세 이상의 어르신 전용공간인 ▲ 탁구장, 당구장, 취미교실 등이 있고, 3층과 4층은 전 주민이 이용하는 ▲ 체력단련실, 요가실, 교육실과 다목적강당 등 다양한 계층의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완비되었다.
남지종합복지관은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노인?여성?어린이 등 전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지역 내 대표적인 문화?복지 공간으로 군민의 건전생활 영위와 복지증진을 위한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요가, 통기타 등 15개 교양강좌 444명의 모집인원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려고 하였으나, 주민들의 열렬한 호응과 참여 속에 당초보다 대폭 늘어난 800여명의 수강생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3월 30일 첫 강좌를 시작했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복지관에서는 매 반기별 주민의 욕구와 만족도를 조사하여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할 예정이며, 농촌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하고 재미있는 강좌로 지역민의 문화 욕구 갈증해소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김충식 창녕군수는 개관식에서 “남지종합복지관은 그간 문화적으로 소외 되었던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전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많은 군민분들께서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