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권유관 의원 5분 자유발언
낙동강 창녕 워터플렉스 조성사업 정상추진 촉구
창녕신문 기자 / cnilbo@hanmail.net 입력 : 2017년 09월 28일
|
 |
|
ⓒ 인터넷창녕신문 |
| 본 의원은 지난 7월 28일 낙동강유역환경청이 낙동강 창녕워터플렉스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발표한 이후 지역주민들이 사업 중단에 대한 위기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긴급히 워터플렉스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대책을 호소하는 등 연일 경남도정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고 있는데도 아직까지 경남도에서는 여기에 대한 특별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어 지역주민들은 사업기대에 대한 상실감으로 엄청난 반발을 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고 경상남도의 5대「도정지표」중의 하나인 경남 미래 50년 전략사업인 본 사업의 정상추진을 촉구하기 위하여 이 자리에 섰습니다.
낙동강 창녕워터플렉스 조성사업은 창녕군 남지읍 일원의 116만㎡에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개년에 걸쳐 전체 사업비 270억원을 투입하여 오토캠핑장, 탐방로 등 15개 사업을 추진하여 레저·생태·휴양이 어우러진 수변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서 현재까지 총사업비의 74%에 해당하는 201억원(국비100, 도비30, 군비71)의 예산을 이미 확보하여 본 사업은 조금도 지체됨이 없이 아주 순조롭게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본 사업 추진 시 창녕함안보 일대 녹조 현상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부동의 결정'을 내려 현재 경남도에서는 중앙 정부의 눈치만 살피며 완전히 손을 놓고 있는 실정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님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
낙동강 창녕 워터플렉스 조성사업이 국가사업으로 선정되어 원활하게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을 정권이 바뀌었다고 해서 그리고 전임 홍준표 도지사의 공약사업이라고 해서 정치적 의도에 따라 창녕 워터플렉스 사업에만 부동의 결정을 내린 것은 일관성이 없고 정권 눈치만 보는 정치적 의도에 의한 결정이라고 본의원은 판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참고로 현재 낙동강 중류 수변공간에는 대구시 달성군 사문진, 경북 칠곡군 오토캠핑장과 강변수영장 등이 조성돼 많은 이들이 유람선을 타거나 수상레저 스포츠를 즐기고 있는 등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친수공간으로 만들어 놓고 아주 잘 운용되고 있음을 주지하시기 바랍니다.
창녕군민들은 본 사업이 무산 위기에 놓이게 되자 심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고, 경남도가 조기에 명확한 견해를 밝히지 않는 상황에서 지역주민 갈등에 따른 엄청난 사회적 비용과 행정력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는 경계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동료의원님들도 잘 아시다시피 조성지 내 대부분의 시설은 사업추진 전부터 설치돼 있었던 것으로 노후화된 것을 개·보수하는 수준이며 우려하는 낙동강 수질오염은 없을 것이며, 낙동강의 녹조 발생 원인은 샛강으로 유입되는 분뇨와 비료 잔여물과 생활하수가 주범인 것을 똑바로 직시해야 합니다.
그예로 "강변 둔치 수영장과 오토캠핑장 조성사업은 기존 모터사이클 경기장을 폐쇄하고 그곳에 조성하는 것으로서 수영장 물은 남지하수종말처리장으로 모두 보내 처리하기때문에 창녕함안보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미미하여 환경오염은 되지 않을 것입니다.
“낙동강 창녕워터플렉스 조성사업”은 우포늪과 화왕산, 그리고 부곡 온천과 연계한 힐링관광 중심지가 될 것이며, 낙동강을 끼고 있는 천혜의 자연 친수환경을 전 국민과 공유하는 획기적인 사업으로서 생태·레저·휴양이 이루어져 창녕군과 경남도를 떠나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발돋움하여 최고의 주민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입니다.
만약 본 사업이 무산되어 수년간 사업추진에 바친 열정과 노력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된다면 과연 누가 여기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따라서 본의원은 우리도가 정부의 눈치만 보지 말고 지방자치의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서 지역주민 갈등과 엄청난 사회적 비용과 행정력 낭비가 초래되지 않도록 지난번 회기에 도정질문을 했을 때 집행부에서“행정력 낭비가 되지 않고 국비가 반납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답변과 같이 경남도에서는 조속히 창녕군과 대책을 협의하여 본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더 촉구합니다. |
창녕신문 기자 / cnilbo@hanmail.net  입력 : 2017년 09월 28일
- Copyrights ⓒ창녕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경제/사회
칼럼/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