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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창녕신문 |
|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우포늪, 부곡온천, 낙동강, 화왕산 등 천혜 자연자원으로 연간 60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쾌적한 생태도시이다. 그 중에서도 1억 4천만년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우포늪은 국내 최대의 자연 늪으로 단연 최고이다.
우포늪 주변에는 우포늪생태관, 산토끼노래동산, 우포생태촌 유스호스텔, 우포늪 생태체험장, 산밖벌 등이 조성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우포잠자리나라가 올해 상반기 개장되면 생태관광 기반시설에 화룡점정을 찍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군에서는 추진하고 있는 지방도 1080호선 주변에 다양하고 우수한 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한 우포늪 1080 필드 뮤지엄 조성 사업이 완료될 경우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 관광지로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동요 ‘산토끼(1928)’발상지인 창녕군 이방면에 개장한 산토끼노래동산은 2013년도 개장 이래 69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특히 어린이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물사육장 및 먹이체험장 등 4동을 조성하고, 작은동물원을 개장해 사막여우와 프레리도그 등 희귀동물의 습성을 관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군은 관광객들에게 지속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4월말까지 레일썰매장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우포생태촌 유스호스텔은 이용객들의 입소문으로 체류형 생태관광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축구장 12배 크기의 우포늪생태체험장은 전시·관리동, 수생식물단지, 생태체험장, 생태텃밭, 전통놀이체험장 등을 갖추고 계절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각종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유어면 세진리 일원에 훼손된 습지를 복원해 재탄생한 ‘산밖벌’은 19만 2,250㎡ 규모로 출렁다리와 함께 새로운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우포, 목포, 사지포, 쪽지벌과 더불어 우포늪 막내벌인 산밖벌은 현재 많은 탐방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습지복원지구와 생태관찰지구로 이루어진 산밖벌은 탐방로, 생태섬, 전망대, 조류관찰시설, 징검다리, 어류서식지, 쉼터 등이 있으며, 옛 양?배수 농업시설과도 함께 어우러져 조성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방문객들에게 보다 유익한 편의 제공을 위해 우포늪권역의 생태관광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